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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in Osaka Submariner

젬마 434  공감:2  비공감:-1 2012.04.30 11:52

안녕하세요~ 젬마입니다.

 

지난주 오사카 출장에서 복귀했습니다.

 

아주 빡빡한 2박 3일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이번 출장은 맛집탐방에 가까웠습니다.

 

사진으로는 다 못 남겼지만, 와이프와 돌아다니며, 2인 일식을 하루에 5~6차례씩....했습니다.

 

첫날(금요일) 아침 비행기로 간사이공항에 도착후, 공항에 있는 은행으로 바로 가서 이달 입금된 350만엥을 찾았습니다.

이번 출장에선 경비로 10만엥만 사용하기로 굳게 맘을 먹었어요~ ㅎㅎㅎ

외국인이다보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아주 출출했는데.... 

남바역으로 와서 호텔 체크인 전에 아침겸 점심을 먹었습니다...원래 회전 초밥을 먹을 생각이 없었는데,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주문하고 기다리다가는 아사하겠다는 판단을 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회전 초밥 집으로 ㄱㄱ 했습니다.

 

 

저 혼자 저만큼 먹고, 간단하게 튀김우동 한그릇 더했습니다.......좀 양심 없었습니다.

 

호텔 체크인 3시....이거 너무 안좋은 것 같습니다. 체크아웃이 10시면, 체크인은 최소 1시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체크인 후, 한국 거래처에 갖다 바칠 선물을 샀습니다.....명품 손수건 40장.....이게이게....금액이....ㅠㅜ

 

이러다 보니 저녁이 되고, 일본 거래처의 직원(저랑은 거의 친구 입니다. 이녀석 저에게 형님(아니키)라고 부릅니다.)을 만났습니다.

싸고 괜찮은 이자까야가 있다고 일본 오기전부터 같이가자~ 얘기를 들었었는데, ㅎㅎㅎ 싸기만 했습니다. 참, 싼것도 일본의 다른곳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싸다란 표현이 정확할듯합니다.

이 친구도 부인과 함께 나왔어요~ 전부터 P사의 백 재고가 1PCS있는데 80%해줄께 . 사라구 하길래 와이프를 위해 선물 하나 했습니다. ㅎㅎㅎ

사진만 봤을때는 정말 별로 였는데, 실제로 보니 재질도 좋고, 나름 세련되보이고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쫭이었습니다.

 피자 패밀리 사이즈 열판이 좀 넘는 가격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새로 거래시작한 업체 인사를 위해 교토까지 갔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날씨는 지금 거의 죽음 입니다..반팔을 입고 다녀도 될 정도로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아래 사진은 우선 외출 준비~!!

 

 

교토까지는 초행길이어서 좀 일찍 출발했고, 도착하고나니 딱 점심시간이었습니다.

거래는 매달했지만, 안면식이 처음이라 점심에 찾아가는 건 부담스러울까봐...롯데리아에서 가볍게 저희끼리 식사를 했습니다.

일본의 롯데리아에서는 흡연이 가능합니다. 애기는 햄버거를 먹고 엄마는 그앞에 앉아 흡연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어요......

1시가 좀 넘어 거래처에 내방을 하였고, 거래처 사장이 아직 본인은 식전이니, 나가서 먹자...'맛있는거 사줄께'

출발 전에 서로 통화했을때는 차마시자고 해놓고는 이제 와서 맛있는거 사줄께.....햄버거 한개반 먹고 왔는데....

거절하는 것은 미덕이 아닌 지라...우선 가서 아주 가벼운 걸로 시켰습니다..

저는 와이프와 2인 일식하겠다 그냥 간단한 초밥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이건 제가 생각했던 생선초밥이 아닌....

무가 들어있고, 가지가 들어있는.....이상한 초밥이.....

아주 괴로웠습니다...제 입맛에는 당연히 안맞았구요~ ㅎㅎㅎ

 

 

그래도 기분좋게 서로 인사하고, 다시 오사카로 복귀했습니다.

시계구경 시간~~ ㅎㅎㅎ 출장전 와이프에서 시계구경시간을 따로 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으하하하 이거저거 많이 차봤는데, 역시 사진은.....남은게 없군요...

아, 제가 지인들께 입버릇처럼 말씀드리던 '돈 있으면 못구하는 것은 없다. 서브구형 그린 새제품도 구할수 있다, 다만 현행품이랑 가격은 같다...'

의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나와서 올려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긴하나, 문제가 된다면 바로 삭제 하겠습니다 ^^

 

돌아다니면서 롤렉스 잡지 + 시계잡지를 좀 샀습니다.

이걸 다 읽고 소화해 낼수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아직 제 실력이 안되다보니.....흥미있는 어학 교재라고 생각하려구요~ ㅎㅎ

 

 

드디어 마지막날인 어제,

일본에 골든위크가 시작되어 길거리에 인파가 엄청 났습니다.

저는 어제 별다른 스케쥴없이 와이프랑 오랫만에 유람선도 타보고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아래는 카툰 카메라 버젼 입니다~ 나름 귀엽네요~

 

 

지난주에 선물받은 H사의 스카프와 타이 포스팅도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지나간 관계로....살짝 이아래 사진만 넣을게요. ㅎㅎㅎㅎ

주중엔 타이 주말엔 스카프~ 디오르님 따라잡기~!!

 

 

 

맨마지막 사진은 산돌형님 물건입니다.

저 마일리지 카드에 도장 지금 찍고 있습니다.

조금있으면 10개 채워지니, 스뎅 청판 받으러 가겠습니다 ㅎㅎㅎㅎ

 

 

내일은 행복한 근로자의 날입니다. 이 지긋지긋한 월요일 힘들 내세요~^^

 

자~ 윙크 한방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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