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섭~ 좋아좋아~ Submariner

오늘 지인분 식당에서 밥을 한끼 먹었습니다~~

먹는 도중 어디선가 느껴 지는 시선.. 제 손목을 보며 저건 뭔시계지? 하는 표정을 본 저는

대놓고 보라고 그 사람 시선에 시계를 가따 대고 밥을먹었습니다~ 어깨가 으쓱 거리더군요... ^ㅡㅡㅡ^

원래 전혀 남 시선 상관안하고 아는 지인분들에겐 더더욱 시계 안보이려고 하지만 모르는 사람 그것도 외국인 앞에선

당당히~~ 보여주고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순간 궁금해서 그사람을 손목을 보고 놀랬습니다.... 금통시계이길래...

뭐지 하는 궁금증에 미쳐 자세히 보고 화장실 가면서도 보고 돌아오면서도 보고 또보고 눈매에 빛이 나오는 순간

헉..........

바로...

젬티 금통 다이아몬드..................................

확인한 순간.... 내가 초라해 보이며..... 윽.... 제 시계 감추면서 밥 먹었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정장도 입지 않은 어르신이..... 저런 금통 시계를 차다니 멋쟁이다 진정한 마초간지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밖에 벤틀리 한대가 서있었는데 혹 그분 차는 아닐지 ㅎㅎㅎ

잠시 빛이 나다 초라해진 제 그린 섭 입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