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섭마 블루 콤비 그리고 삼형제들 Submariner
안녕하세요.
오늘 백화점에 구경만 하러 가야지 했다가, 섭마 블루 콤비를 냉큼 집어 왔네요.
(참고로 여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입니다)
오메가 BA 이후에 다음 타자로 섭마 블루콤비를 사야지 거의 맘까지 먹었었다가 뒷백도 볼것 없고 다소 돌쐐처럼 무식하게 생긴놈이 콧대만 높다 싶어 한동안 맘을 접고,
지난달에 IWC 뽈뚜기 7days를 영입한후 시계는 이런 엘레강스하고 멋진 뒷백을 보는 맛이 있어야지 하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뭔가 모를 허전함이 계속 이 서브마리너 블루 콤비에 대한 미련의 끈을 결국 놓을수 없게 만들더군요. 이 오묘한 이 파란색을 다른 시계 브랜드에선 절대 찾을수가 없을것 같기도 하구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쁜긴 이쁜데, 도대체 이 가격에 합당한 놈인가 라는 뽐뿌 방지 질문도 동시에 계속 해보기도 하고)
어차피 살거면 지금 사는게 가장 싸다라는 진리로(또 조만간 시계 가격이 오른다는 소문도 있고) 돈을 지불하고 보호 랩핑을 죄다 뜯어내고 줄도 손목에 맞게 줄이고 딱 올려보니....아 그동안 다른 시계에서 느꼈던 뭔가 모를 2%의 부족함을 이녀석이 단번에 채워주네요.....블링 블링한것이 미친 존재감이라고 할까....
이제 나이 40전에는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시계 추가 영입은 없는것으로 맘 단단히 먹고,
이 아기돼지 삼형제를 이뻐해줄려고 합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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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꽂힌 시계는 반드시 언젠가 또 생각나고, 구매를 하게 되는 시계 환자의 좋은 예입니다~
이래서 지금사는게 가장 싸다, 돌아가면 수업료가 더 나온다 라는 말이 있는듯 해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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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시계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뒷백을 보는 재미를 뺄 수 없죠^^ 그래도 저도 첫 시계로 BA를 택했습니다.
처음 로렉스는 뒷백이 심심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
BA로선 느낄 수 없었던 로렉스만의 그 존재감...
결국 펩시를 구입하게 됐습니다.ㅎㅎㅎ
멋진 삼총사를 가지고 계시네요~ 많이 이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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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니아
2012.04.17 19:06
조합 알차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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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이와 서브..BA까지. .
정말 알찬 컬렉션이네요~^^ -
각 브랜드 대표 얼굴만 가지고 계시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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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박스는 저렇게 큰가요?
처음 알았습니다.
개성있는 조합들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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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조합입니다~! 청콤 부럽부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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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굿입니다 안목이 좋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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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얼짱들만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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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크기는 IWC가 큰형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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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2012.04.18 00:40
솔직히 3개중에 제일 손에가는 시계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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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놈다 얼짱놈들만 모아있네요
3크로노 2크로노 논크로노
캐쥬얼 정장 캐쥬얼+정장
콜렉션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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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조합이네요~~~~
각사 대표들만으로 이루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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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멋진 녀석을 막내로 들이셨군요...^^ 조합역시 훌륭합니다... 검판하나만 더 들이심...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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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십니다 육해공이 다 모여있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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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시계는 다 있으십니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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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2012.04.18 12:32
이쁜거만 들이셧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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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삼총사네요 ..득템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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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리너 불루 콤비 득템을 축하드립니다~~~~~~. *^^*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명품삼총사네요~~ 즐건 시계생활을 하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