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무서(廬甫武序) 산돌(山突)님.... .벌써 화골신권(化骨神拳)의 12성 대성이라니....
아니 되옵니다.....
제가 구성한 스토리의 전개상....
산돌(山突)님은 타포강호 입성후, 타포강호(打捕江湖) 운영자(雲影刺)의 시험에 들어
타포강호(打捕江湖) 운영자(雲影刺)의 독문절학인 천하제일장법(天下第一掌法)
로구인(爐懼印)과
자바수구립투오류(刺波波手究立鬪悟流)에 격중당해
운영자게시물삭제(雲影子偈屍物削劑)라는 금제에 걸려 모든 무공을 상실하고....
폐인이 되어 강호를 방황하다 우연한 기회에 타포제일미(打捕第一美) 발간입술(發奸立術) 아사돌(亞死突)의 도움으로
금제(禁制)에서 벗어나고.....
이 과정에서 타포제일미(打捕第一美) 발간입술(發奸立術) 아사돌(亞死突)과 적나라한 19금의 격렬한 사랑을 나누고.....
강호 유랑 중 타포강호의 공적인 하오문(下午門)의 문주(門柱) 장터매복(場攄埋伏) 대팔이(大八以)를 만나 통쾌하게 무찌르고....
기연을 얻어 로래수봉(怒崍守峯) 만장절벽(萬丈絶壁) 동혈(洞穴)에서 폭부마공(暴仆魔功)의 창시자 로래수마수타(怒崍守魔手打)
부남선사(仆男先士)가 남긴 폭부마공(暴仆魔功) 진결을 입수하고....
폐관하여 면벽수련(面壁修練)하나 폭부마공 8성의 경지에서 벽에 부딪쳐 진척이 없자
고민 끝에 타포강호(打捕江湖)에 재출두하여.....
천하제일인(天下第一人)이 되기위해 폭부마신(暴仆魔神) 반지제왕(斑指帝王)에서 공개비무(公開比武)를 선포한 후
우연히 만난 로래수객잔(怒崍守客潺)에서 경천동지(驚天動地)의 사투(死鬪)를 벌이다....
생사(生死)의 찰나(刹那)의 순간....
막혀있던 폭부마공(暴仆魔功)의 심득(心得)을 득하고....
유부남(有婦男) 계림인(計林人)의 영원한 숙원인 여보사기만해혈(廬甫邪氣卍海穴)이 타통되어
삼화취정(三花聚頂), 오기조원(五氣朝元)의 경지를 뛰어넘는 여보오쾌(廬甫悟夬)의 경지를 이루어....
화골신권(化骨神拳)을 12성 대성한다는.....
정말 감동적이고 스펙타클한 대하서사무협지를 완성할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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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극를 무시하고....
작가와 상의 없이....
마음대로 스토리를 바꾸다니....
산돌님....
작가의 자존심 상 저 절필할랍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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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 산돌님, 화골신권 12성 대성을 감축 드립니다.^^
PS 2. 쓰다보니 로래수객잔(怒崍守客潺)의 모임을 위해 가장 고생하고 있는 주요 인물
서장(西藏) 포달랍궁의 제일고수(第一高手) 마구할타(魔究瞎妥)
아다추(兒嗲抽...여기서의 추는 찢다, 부수다의 抽임)님이 빠졌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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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빈
2012.04.03 12:09
여보사기만해혈 ㅋㅋㅋㅋㅋㅋ 빵터짓슴다 -
블루11
2012.04.03 14:23
여보사기만해혈의 타통을 간절히 원하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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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4.03 12:12
저는 여보오쾌(廬甫悟夬)에서 빵터집니다....
필력과 유머가 대단하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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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25
여보오쾌(廬甫悟夬)는 제가 죽기 전에 못 오를 경지같습니다...T.T
언제쯤 마눌님 눈치 안보고 시계구매를 할 수 있는 날이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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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독사
2012.04.03 12:33
ㅋㅋㅋㅋㅋ 완전 재밌게 잘 봤습니다.. 주연배우께서 대본을 안따라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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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26
이번 주연배우들은 애드립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예측불허라 극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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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2012.04.03 12:35
한자 바꾸느라 애 좀 먹으셨을 듯
타포에는 점점 소설가들이 늘어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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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28
저는 소설가까지의 경지는 아니고...
정말 글을 잘 쓰시는 숨은 고수들이 은거하고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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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4.03 12:46
블루11님의 시나리오가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따라서 다시 액션 들어가세요 산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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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32
산돌님의 마공 습득 속도가 너무 빨라서 대본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참에 몬치킨 판타지류로 장르를 바꾸어볼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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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디
2012.04.03 12:49
아사돌(亞死突)과 적나라한 19금의 격렬한 사랑을 ..... 이거 관심있는데...ㅠㅠ
꼽표 X ... 극 진행이 너무 빨라서.... 쪽대본으로 버텨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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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33
작품은 작가의 대본도 중요하지만 피디의 연출이 극의 70% 이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도피디님의 연출력으로 쪽대본의 완성도를 높여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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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4.03 12:57
아... 이런 유머 감각과 한자 필력은 정말 놀랍습니다. 존경합니다..여보오쾌 에서 크게 웃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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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40
여보오쾌는 30대 이후에는 정공법의 수련으로는 대성하기 힘들고.....
영약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장 포탈랍궁의 최고고수 마구할타 아다추가 조제를 연구 중인 실전된 신비의 영약 비아구라의
수구라환이 완성된다면 무공 연마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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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4.03 12:59
절필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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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44
절필은 아니구요...
틈나는 데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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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4.03 13: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포제일미 발간입술 아사돌과 격렬한 사랑 <<<<< 이 부분 너무 웃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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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46
대부분의 무협지에서 독자 서비스를 위해 빠지지 않는 양념입니다.^^
러브씬의 완성도가 극의 시청률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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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미네미메
2012.04.03 13:54
대단하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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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46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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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4.03 1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두번째 글은 읽으니까 감이 와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ㅎ 정말 대단하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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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4:49
대단한 경지는 아니구요.... 어릴 때 무협지를 많이 읽은 무협지 메니아이면 이 정도 글은 대부분 누구든지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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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4.03 15:04
발간입술(發奸立術) 아사돌(亞死突)과 적나라한 19금의 격렬한 사랑을 나누고.....
진짜 필력이...장난아니신데요... ㅎㅎㅎ 블루11님... 정말 감사합니다.. 타포 말고 제가 어디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ㅠㅠ
눈물 나오네요...ㅎㅎㅎ 기대에 부흥하겠습니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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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3 15:30
너무 좋아하시니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합니다.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상황에서 산돌님 덕분에 그나마 잠시 미소를 지을 수 있습니다.
타포의 활력소 산돌님....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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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timenow
2012.04.03 16:43
산돌님에 대해선 ,, 순간순간의 상황에서 벌어진 대화를 모조리 기억하시는 비상한 기억력과
그대화를 맛깔나게 표현하시는 필력의 탁월하심에 대해선 익히 탄복한바 있지만,,
연달아 두개의글이 산돌님 관련이라니,,, 산돌님 이제 타포의 스타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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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00:07
산돌님 화골득템에 대한 답글입니다.^^
요즘 산돌님의 지름신공은 볼수록 흥미진진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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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jin
2012.04.03 20:08
재밋습니다^^ 글쓰시는 능력이 정말 좋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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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00:09
감사합니다. 글이 잘 써질 때는 잘 써지는 데... 아닐 때는 아닙니다...^^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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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2.04.03 20:27
앗 금새 벌써 2탄이... 근데 필자가 포기를하다니요... 주인공이 어찌됐든 마무리는 지어주심이 나을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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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00:10
이정도 스포일러면 궁금하신 내용들은 다 나온 것 같습니다.^^
다른 주제로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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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2012.04.03 21:09
하하핫.......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신 능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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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00:11
즐겁게 읽으셨다니 글 쓴 보람을 느낍니다^^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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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4.04 00:25
저도 무협지라면 밤을 새워읽는데...(용대운의 군림천하는 왜 빨리 안나오는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몇몇 대목에서 빵빵 터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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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11:54
저도 무협지를 정말 좋아해서 예전에 밤새워 읽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시계를 비롯 같은 취미를 가진 분을 뵈어 반갑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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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님
2012.04.04 00:28
ㅋㅋㅋ 여보사기만해혈에 입이 떨어지기도 전에 당해 콤비는 길을 잃고 트렁크에서 방황중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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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11:58
유부남(有婦男) 계림인(計林人)의 필수기본초식인 대륙자가리신공(大陸慈可利神工)을 사용해 보심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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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천선l
2012.04.04 09:55
아~~ 재미있었는데 조기종영이네요 ㅋㅋ 여보사기만해혈에서 저도 빵터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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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12:00
살아 생전 여보사기만해혈(廬甫邪氣卍海穴)을 타통하여 여보오쾌(廬甫悟夬)의 경지를 이루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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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4.04 11:56
ㅎㅎㅎㅎ 재미있네요 ...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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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12:01
재미있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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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4.04 17:25
하하하~ 엄청난 글력이십니다..!!!
보는 내내 신기해서 다시 읽고 다시 읽고를 반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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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2.04.04 19:32
칭찬 감사합니다. 꾸벌뜨님도 죽립거사의 모습을 하고 계시니 계공이 엄청나리라 사료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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