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슬릿과 스트랩 Submariner
여러분은 처음 타포에 어떤 계기로 오게 되셨나요?
저는 중고교 학창시절간 거의 변함없이, 온리워치였던 스틸 브레이슬릿의 세이코 쿼츠시계와 함께했던터라..
'이쁘고 쓸만한 가죽 스트랩 시계 하나 없을까?' 라는 고민을 갖고 있었고,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이곳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되었었습니다^^;
요즈음에도 여전히, 가죽 스트랩이 잘 어울리는 이쁜 드레스워치에 대한 로망은 제 시계생활의 원동력중 하나가
되고 있지만.. 활용도 면에서 브레이슬릿 쪽이 한 수 위라는 점은 부인할 수가 없게 되더군요 ㅋ
아마 이 점은 다른 곳 보다도 여기 롤렉스 포럼에 계신 분들께서 가장 잘 이해하고 계시겠죠? ^^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슬슬 다가오고 있는 짧은 소매의 계절..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겨울에 브레이슬릿 차는건 사실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여름에 차는 스트랩은 정말 ㅠ
그러다보면 가죽 스트랩 시계는 결국 1년의 25% 정도는 보관함이나 와인더 속에 있게 되고..
활용도를 따져가며 컬렉션을 구성하다보니 결국 현재 컬렉션에서도 4개중에 3개의 시계가 브레이슬릿 시계가 되어있더군요.
그 다음 신경쓰게 되는것이 브레이슬릿 <-> 스트랩 줄질 호환..
다른 녀석들도 물망에 올랐었지만, 여러 사정을 종합했을 때 제 컬렉션에선 서브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ㅋ
어제 오늘 날씨를 보니, 이제 슬슬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듯 하더라구요.
스틸 브레이슬릿 시계들의 전성시대가 오고 있다는 의미이겠죠^^
이 두 녀석과 함께할 짧은 소매의 계절이 기다려집니다.
(글의 내용과 서브의 모습이 맞지 않지만.. 같이 찍은 사진이 이거 뿐이라 -_-;)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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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2012.03.18 15:14
오우;;로렉스와 ap의 조합~^^훌륭하십니다~~ -
혜림재은아빠
2012.03.18 15:28
서브는 줄질을 해도 너무 이쁘네요~
하지만 서브는 역시 기본이 제일 이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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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
2012.03.18 15:54
콜렉션이 멋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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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2.03.18 15:59
AP 굳이 줄질하지 않아도 드레스쪽으로도 활용도가 높을거같네요..
서브는 이제 봄이 왔으니 스틸줄로 복귀시켜주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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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2.03.18 17:44
몇주전에 이미 원래 모습으로 복귀시켰습니다^^
사진은 귀차니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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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2.03.18 16:18
시계가 옷 소매에서 벗어나 얼굴을 내밀 시기가 다가오네요...
시계하면 드레스 워치에 악어껍딱이지만...
반팔에 스댕느낌 풀풀 풍기는 브레이슬릿 또한 매력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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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군
2012.03.18 17:01
전 추운겨울에도 일단은 스뎅의.그 느낌이 좋아서.브레이슬릿 착용합니당 -
도피디
2012.03.18 18:22
저도 고급스러운 악어가죽이 넘 탐나지만 정장착용이 특별한 날에만 국한되어 있어서... 침만 꿀꺽하고 있습니다. ^^
저 두녀석만 있으면 4계절 든든하시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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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초보
2012.03.18 21:08
검판과 흰판. 로렉스와 AP의 조합이 참 좋아보입니다.
저 역시도 브레이슬릿 기본에 가죽줄 추가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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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3.19 07:53
같이 찍은 사진이 위엣것 뿐이라도 ,... 뭐 더이상 필요한게 없네요..ㅎㅎ 멋진 조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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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3.19 08:08
AP 와 로렉스 훌륭한조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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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3.19 09:34
저도 옷이 얇아지고 짧아지는 계절을 참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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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3.19 18:14
사진속의 서브마리너 스트랩 버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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