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롤렉스 입문기.. Submariner
안녕하십니까 ^^
첨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얼마전 서브 검정 콤비를 영입하고 한참 롤렉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자면 저는 33세의 내과 전문의이고 현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중입니다^^
저의 짧은 시계 여정을 한번 말씀드려 봅니다.
사실 저는 수년 전만 해도 시계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이 별로 없었습니다.
시간보려면 휴대폰으로 보면 되지 머하러 불편하게 시계를 차냐 라는 생각이었죠..
그나마 가지고 있는 시계라고는 중학교 졸업할때 선물로 받은 패션시계와 대학교 2학년때 유럽배낭여행가서 스위스에서 구입한 스와치 시계가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스와치 시계는 얼마가지않아 농구를 하려고 어디엔가 풀어놨다가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애정을 갖게 된 시계는 2007년에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산 시계였습니다.
당시 대학병원 레지던트 시절 일주일의 휴가를 얻어 터키 배낭여행을 갔었더랬습니다.
집에서 시계를 차고가질 않아 공항 면세점에서 쓸만한 시계를 찾고 있었는데 빅토리녹스에 나름 튼튼해보이고 디자인도 맘에들고 가격도 저렴한 시계를 발견하여 구입을 하였습니다. 당시 가격이 20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후로 한참 이 시계를 차고 다녔습니다. 비록 쿼츠지만 방수도 잘 되고 제게는 하나뿐인 시계였죠.
레지던트하는동안 거의 이 시계와 함께였습니다. 지금은 스크래치도 많이 나고 낡았지만 요즘도 물놀이가거나 할때 차고 나갑니다. 개스킷도 교환하고 우레탄밴드도 교체하여 쓰고 있네요.
레지던트를 마치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던 중 친한 친구와 연극을 보러 갔었는데 그때 친구가 불가리 시계를 차고 나왔습니다.옆에서 보니 정말 간지가 작렬하더군요. 갑자기 제 시계가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친구보고 얼마주고 샀냐고 물어봤더니 400 만원대라고 하더군요.
저는 눈이 휘둥그래졌죠. 당시로서는 시계에 몇백만원이나 투자한다는게 사치라고 느껴졌거든요.
그때부터 시계에 다른 차원의 세상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폭풍검색에 들어갔지요.. 제 예산은 맥시멈으로 잡아도 200정도였습니다. 검색해보내 제 예산에서 살만한 시계는 해밀턴이나 오리스 정도가 있더군요
해밀턴보다는 오리스가 더 디자인이 깔끔해보여서 오리스에서 나오는 문페이즈 모델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냥 구경이나 하자고 들른 테그호이어 매장에서 제 마음을 사로잡는 모델을 발견하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 시계가 손목위에 있더군요.
요녀석입니다 ^^
비록 예산을 오버하기는 했지만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시계였습니다.
예쁜 무브는 아니지만 시스루백인것도 나름 좋았구요.
가끔 친구들이나 주위에서 시계를 알아봐줄때는 뿌듯했었지요.
그러던 저에게 드림워치를 장만할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결혼 +_+;;
결혼이 남자의 무덤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저는 이때 아니면 언제 비싼 시계를 손목에 올려보겠냐며 또 폭풍검색에 들어갔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롤렉스는 제 머리속에는 노친간지로 각인되어 있어서 전혀 선택의 안중에 없었습니다.
왠지 롤렉스는 그냥 시계 관심없는 사람들이 폼을 재기 위해 사는 시계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일반인(?)들이 잘 들어보지 못한 IWC, JLC등의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JLC는 디자인이 제 취향이 아니어서 결국 IWC의 5001을 거의 점찍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와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에 갔다가 우연히 롤렉스 매장에 들렀습니다.
롤렉스가 대체 뭐길래 사람들이 롤렉스 롤렉스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거기서 서브청판콤비와 GMT마스터II 검정콤비를 보고서 저는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제가 생각하던 롤렉스의 이미지와 너무 달랐거든요.
뭐랄까 화려하면서도 도도하고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그 뒤로 롤렉스의 그 블링블링함이 제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습니다.
결국 날을 잡아서 롯데본점과 신세계본점을 돌아다니면서 이때까지 머릿속에 있던 모든 시계를 다 실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주 후
지금 제 손목위에 있는 녀석입니다.
청판콤비도 너무 예뻤지만 결국은 검정콤비로 갔습니다.
만약 서브스틸검판이 있었다면 고민없이 청판콤비로 갔겠지만 처음 들이는 롤렉스라 어디든 어울릴것 같은 검정콤비가 더 나을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착용해보니 묵직 하니 느낌이 참좋네요.
아직은 주위 시선이 좀 부담스러워 일부러 숨기기도 하는데 혼자서 보고 있노라면 괜히 뿌듯해집니다.
아무래도 롤렉스를 선택한건 잘한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브를 들이고 나니 데이토나가 눈에 밟히는데 참 큰일입니다.
댓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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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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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안
2012.03.13 23:28
결혼과 득템 둘다 축하드립니다~^^ 그런의미에서 추천 꾹 눌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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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28
감사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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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2012.03.13 23:34
결혼 축카 드리고요. 득남 하시고요. 득템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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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29
득남도 좋지만 득녀도 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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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마님
2012.03.14 00:01
애정이 듬뿍 담긴 글 잘 보았습니다.
모두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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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29
감사합니다^^ 시계들을 더욱 아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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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박맨
2012.03.14 00:02
무엇보다 새로운인생의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
스터넘
2012.03.14 08:30
감사합니다. 사실은 약간 두렵(?) 기도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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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5caL
2012.03.14 00:07
결혼 축하드려요 =)
역시 남자는 결혼=시계 라는 공식 성립이군요 -
스터넘
2012.03.14 08:30
아무래도 그 전에는 여유가 많이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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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kan
2012.03.14 00:38
마지막에 언급하신 데이토나.....꼭 To be continued.... 같아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득템과 결혼 둘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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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0
ㅋㅋㅋ 데이토나 참 끌리는 모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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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3.14 01:48
결혼과득템 모두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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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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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3.14 01:50
님의 시계 히스토리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득템기가 더 기대되는 회원님중 한명이군요~ ㅎㅎㅎ 득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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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1
감사합니다. 득템기 또 올리고 싶네요^^ 득템의 그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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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3.14 01:59
안녕하세요 스터넘님
부드러운남입니다.
이시간에 댓글 다는 저는 주화입마에 빠진 사람입니다.
주화입마(走火入魔)
말 그대로 '불이 달리고 악마가 들어온다'가 주화입마의 전부입니다.
무협에서 내공으로 모은 내기(內氣)는 올바른 길을 따라 운용되게 되며, 한 바퀴 돌아서 본래 내공이 정착해야 할 단전에 안착하는 것을 일주천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무인들이 어떤 충격을 받는다던지, 하여서 내기가 올바른 길을 가지 않고 잘못된 혈도를 두들기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람들은 원래 쓰던 근육만 발달하고 잘 안 쓰는 근육은 퇴화되기 때문에, 그것을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사용하면 매우 뻐근해지고, 잘못하면 파열되기도 합니다.
혈도도 그렇습니다. 원래 이 내기의 흐름에 적응해 있는 혈도는 내기가 광분해도 어느정도 받아줄 수 있지만, 다른 혈도는 그렇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음한기공이 아닌 이상 기라는 것은 어느정도의 온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과격하게 움직이면 거의 몸속에서 불이 날뛰는 듯 느껴지기 때문에
주화(走火)라는 말이 사용된겁니다.
입마(入魔)에서 악마 마는, 일종의 질병이나 부작용을 뜻하는 것으로, 주화입마에 잘못 들으면 운이 좋으면 내공만 모조리 소실할 정도이고,
조금 운이 나쁘면 팔다리 어느 한 곳이 불구가 되거나, 잘못하면 뇌사하거나 심장이 터져 죽기도 합니다.
정말 악마가 들린 것처럼 급사하기 때문에, 불구가 되어버리거나 백치가 되어버리는 등의 큰 후유증이 있기 때문에, 입마라는 말이 붙습니다.
로렉당 입당을 축하드리고 결혼 및 득템 축하 드리면서 저처럼 주화입마에 빠지지 마세요 *^^*
참고로 6월 정모에 나오시면 치유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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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3
부드러운남님의 글에서 내공의 힘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6월 정모에는 꼭 얼굴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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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3.14 09:16
부남형님은 로렉당의 해설가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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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에르02
2012.03.14 03:05
와~~~ 정말 재밌게 글 읽었어요. 위의 부드러운남 님의 댓글도 정말 너무 재치있네요 ^^ 시계들도 다 예쁘고,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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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4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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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검사
2012.03.14 03:28
ㅎㅎㅎ 제대로 찾아 오신겁니다.
저도 로렉스 어렵게 왔다 어설프게 하이엔드 좀 경험해 보았으나..
시계는 역시.. 아니 무조건 로렉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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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4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잘 온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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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3.14 08:01
수업료도 거의 안내시고......
금방 로렉이로 오셨네요....그것도 서브흑콤으로....
예물로는 딱입니다 딱!!!!!
정말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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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4
감사합니다. 다들 주변에서도 잘했다고 하니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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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arok
2012.03.14 08:13
득템 축하드립니다. ㅎㅎ
그깟 데이토나.. 날짜창도 없는데.. 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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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8:35
아하하하 맞습니다 맞구요~ 날짜창도 없는데... ㅋㅋ 가슴깊이 새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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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3.14 08:51
서터넘님... 절대 후회 되지않으실 선택을 하셨습니다...^^ 너무 이쁜 놈을 예물시계로...부럽습니다....^^ 자주 뵐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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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9:01
감사합니다 타포강호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득템기 많이 구경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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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맨
2012.03.14 08:54
"만약 서브스틸검판이 있었다면 고민없이 청판콤비로 " 이 말이 무슨문구인지는 이해가 잘 안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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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9:02
아 서브스틸검판을 제가 갖고있었다면 청판콤비를 들였을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롤렉이가 하나도 없으니 검판콤비를 선택했지요. 청판콤비가 너무 예뻤지만 왠지 청판 하나만으로는 후회가 있을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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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3.14 09:12
안녕하세요.
스터넘님 저랑 동갑이시군요.
전문의....'나는 모한거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득템 축하드립니다~ 다음 정모때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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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09:30
감사합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습니다. 저도 정모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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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
2012.03.14 09:38
요사이 로렉동에 정말 뽐뿌가 장난이 아니시군요.. 조만간에 사고 칠지모를 분들에 저도 포함이 될까 두렵습니다.
득템축하드리고요,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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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12:28
감사합니다..^^ 사고라 함은 득템?? ㅎㅎ 득템기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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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jin
2012.03.14 09:51
글 잘쓰시네요 ㅋㅋ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참 결혼도 축하드려요^^ -
스터넘
2012.03.14 12:28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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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디
2012.03.14 11:13
득템 축하드립니다. ^^ 새로운 분들이 많이 보이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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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12:28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저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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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풀
2012.03.14 11:28
득템과 결혼을 같이 축하드립니다..
월급 천만원 넘어도 로렉스는 쉽게 살 수 없더군요.....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그리고 내가 이걸 사도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이 없으면 그때는 마음대로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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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12:29
ㅎㅎ 그렇지요. 가족에 애들까지 생기면 얼마를 번들 쉽게 지르겠습니까.. ㅎㅎ 그래서 몰래 적금을 들까도 생각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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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맨
2012.03.14 12:20
의사선생님이라시니..예전 웃긴일이 생각 납니다..제가 어께가 가끔 빠지는데...
응급실에 갔을때..어느 레지던트분이 제 어께를 맞추시면서 서브흑콤 시계를 계속 보시더니..
참~~시계가 번쩍입니다..해서 빵 터진적이 있습니다..그때 너무 아파서 괴로워하면서 혹시 시계기스를 염려하구...
선생님의 한마디에 ..미소를 띈적이 있습니다..서브흑콤 정말 멋진 녀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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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14 12:31
번쩍번쩍 섭콤이면 그럴만 하네요 ㅎㅎㅎ 힘들때면 한번 쳐다보고 또 위로가 되는게 시계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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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2012.03.14 18:29
입문을 넘 멋진녀석으로 하셨네요 득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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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20 11:1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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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어
2012.03.19 00:22
저도 결혼예물로 서브블랙스틸과 까르띠에 반지햇는데...
반지는 예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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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넘
2012.03.20 11:17
네 반지 예물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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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오프
2012.03.25 16:50
결혼 예물에는 역시 로렉스가 어느덧 관례?가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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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
2013.03.28 09:46
입문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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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감사합니다^^ 아껴서 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