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침과 분침이 일치 하시나요?? Submariner
초침이 12시를 가르킬때 분침바늘이 제숫자에 정확히 가르키시나요??
처음엔 안그런거 같았는데.. 오늘 유심히 보니 조금 오차가 생기네요...
생각해보니..분침 맞출때. 초침을 12시에 놓고 맞춘 적이 없는거 같아.. 이런현상이 생긴거 같기도 하고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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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3.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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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2
2012.03.13 14:00
글 수정 했습니다.. 초침과 분침 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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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3.13 14:04
저도 분침으로 수정했습니다.... 생각은 분침으로 하고 글은 시침으로 쓰고..이거이 늙어가는 조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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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3.13 14:03
아... 잘 모르겠네요...역시 예리하신 분들 많아 .. 좋은 정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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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횬
2012.03.13 16:42
예민하십니다 ㅎㅎ 저도 반지제왕님과 같은 증상들이고 (3개) 다 반지제왕님처럼 맞춥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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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3.13 17:09
앗~~ 저랑 같은 환자분이 계셧군요... 반갑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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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다
2012.03.13 17:40
저도 같은 환자인데,,,,,전 정확하게 맞는게 좋아 아주 세밀히 맞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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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2
2012.03.13 19:43
선배님들~답변 감사합니다~^^ 여긴 로렉병실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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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딘
2012.03.13 19:48
ㅎㅎ 저랑 같으신 분이 몇 계시는군요...저만 이상한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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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니
2012.03.13 20:00
말씀하신 증상??^^*은...
분침차의 유격 때문인 걸로 알고 있답니다... ^^*
이 유격은 무브에 따라 그 폭은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의 무브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
(경험상... 명기라는 녀석들을 보면...)
(그 유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많았습니다만, 다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ㅋㅋㅋ ^^*)
캐논피니언부터 용두로 이어지는 휠들의 유격이 더해질 것이라..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이 유격은...
시간을 맞출 때... 뭔가에 걸리는 느낌 없이 분침이 오락가락하는 정도로도 파악할 수 있을 듯합니다... ^^*
(이것은 제 생각이며.. 정확하게는 분침차를 핀셋으로 오락가락해봐야 아는 걸로 압니다... ㅋㅋㅋ ^^*)
좌우당간...
낭중지추2님 시계의 증상은.. 시계라면 거의 대부분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으며...
경험상.. 로렉이 스포츠라인 무브들은.. 이 유격이 결코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답니다... ㅎㅎㅎ ^^*
(드레스워치용 무브들이 스포츠워치용보다... 일반적으로. 유격이 적게 느껴지는 걸 보면...)
(충격흡수??.. 뭐 이런 걸 위해 일부러 유격을 넓혀 놓았을 수도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ㅎㅎㅎ ^^*)
(윤열들이 너무 딱 맞물려 있으면.., 아무래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충격에 취약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
(이 부분도.. 제 추측이라.. 더 자세한 것은 클래식님이 나타나셔야... 클래식님~~~~~~!!! ㅎㅎㅎ ^^*)
분침차의 유격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은...
낭중지추2님이나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 그런 류의 증상이고요...
혹간 가다가(오모 브랜드는., 본사에서 공식적으로다가.. 자기네 시계들은 죄다 그렇다고 말을 하지만... ㅋㅋㅋ ^^*)...
지속적으로 어느(특정) 부분에서는 맞고.. 어느(특정) 부분에서는 틀리거나..,
어느(특정) 부분은 빠르고 어느(특정) 부분은 느린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아주 저가의 시계들에서 자주 보이는 증상인데...
이는.. 무브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다이얼의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인덱스 간격이 일정치 않거나, 핸즈와 다이얼의 핀트가 맞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인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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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니
2012.03.13 20:07
좀.. 동떨어진 하소연 하나 늘어 놓자면... ㅎㅎㅎ ^^*
제가 얼마 전에 구입한 문워치가 이런 증상을 보였는데...구입 후 바로 들고 가서, 사진까지 보여주며 분침차 유격 때문이 아니라고 몇 번을 설명했음에도...
그게 뭔지도 모르는 매니저분들은.. 분침차의 유격 증상처럼 설명해 CS로 넘기고...
CS측에서도.. 자세히 알아 보지도 않고.. 무조건 분침차의 유격 때문이라고 우기더군요... ㅋㅋㅋ ^^*
시계를 찾아올 때.. 제가 시계를 좀 안다는 것을 아시고...쩔쩔매며.. 이상이 없다.. 다 그렇다(이 말이 제일 황당했음...^^*)..하며.. 얼버무리시길래...
그럴 줄 알고 들고 간 다른 시계들을 보여줘 가며.., 다시금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시연??까지 해드렸더니...
그제서야.. 좀 알아 들으시고.. 하신단 말씀이...
'이 증상은 저희가 검사한 증상이 아니다... 이 증상으로 다시 본사에 들여보내야 한다...'는 식이더라구요... T_T;;
참.. 어이가 없더랍니다... ^^*
그래서.. 그냥 들고 나오며... 조용히.. 옆 사람이 들을 새라.. 정말 아주 조용히.., 자.아.근. 진상 하나 떨어주고 왔답니다... ㅋㅋㅋ ^^*
.....본사에.. 이렇게 전해달라고.....
이러니 동호회(타포를 팔지는 않았습니다... ㅎㅎㅎ ^^*)에서.. '오메가에 뭘 바래...', '오메가가 다 그렇지...'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라고...
예전에는 좋은 시계하면.. 로렉이, 오메가 였지만...
지금... 로렉스와 오메가의 겝은.., 바로 이런 거라고.... 말이지요... ㅋㅋㅋㅋㅋ ^^*
어차피 문워치야... 무브 때문에 구입을 한 거고...
(파워리접이나 오차는.. 1863치고는 제법 쓸만하답니다... ㅎㅎㅎ ^^*)다이얼 핀트야.. 나중에 오버홀 할 때.. 단골 명장님에게 맞춰달라면 그만이고...
당장... 차고 다닐 시계도 아니고.. 그리 눈에 띄는 문제도 아닌지라...
시간도 없고.. 신경 쓰기도 구찮아서 그냥 들고 나왔습니다만..,
솔직히.. 길거리 패션 시계들에서나 보일법한 문제를 보이고...
그것을.. 뭔 이상인지도 모르고.. 그냥 우겨대기만 하는.. 그런 오멕이를...
다시는 현행품으로 지를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
역시.. 분침차의 유격 하나로도... (정확히 이 문제는 아니지만... ㅋㅋㅋ ^^*)오멕이는.. 로렉이의 상대가 되지 못하더라구요... ㅋㅋㅋ ^^*
역시.. 로렉이가... 만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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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검사
2012.03.14 03:31
허허.. 역시 고수 분들 많으십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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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narok
2012.03.14 08:16
ㅎㅎ 좋은 정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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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2
2012.03.14 09:19
레드베니님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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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jin
2012.03.14 10:04
기계식 시계라 그러려니하며 찹니다 ㅋㅋ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로렉도 기계적인 오차 때문인지 시계를 맞출때 분침을 정확히 맞추면 나중에는 2/5쯤 늦게 되더군요..
고장은 아니고 다 그런것 같습니다...(그동안 거쳐본 7개의 경우도 다 그런증상이 있었음..)
그래서 저는 여러가지도 해보다가 가장 정확한 방법은 분침을 2/5쯤 앞에 두고 맞춥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거의 정확히 정시에 맞게 돌아가더군요...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