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제목만 보면 타포강호 모임에 대한 안티성 글로 착각하겠네여...
안티성 글이 아닌 공개사과와 아쉬움의 글입니다..
저를 잘아시는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제가 원래 대단위 모임에 참석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읍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타모 정모 조차 한번도 나간적이 없네여....ㅎㅎㅎ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저는 사람들을 만나면 모든 사람들과 같이 대화가 진행되는 것을 좋아하는데 대단위 모임은 모임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모임안에서도 소그룹으로 쪼개져서 대화가 진행이 될수 밖에 없읍니다..
또한 제가 성격이 아주 소심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아주 많이 어색해 합니다..
그러다 보니 주로 타포의 절친이라 할수 있는 아우님들과 형님들과 함께 3~4명 정도 모여서 쏘주한잔하면서 시계이야기 나누는 것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번 로렉당 타포강호 모임은 제가 좋아하는 아우중의 한명인 아디다스 츄리닝님이 주도적으로 진행을 하셨고 그러다 보니 큰맘을 먹고 참석을 했네요....
일단 이번 모임의 충격은 제나이 40인데 어디를 가도 서열 넘버 1은 안되도 무조건 넘버 3안에는 들었는데 이번 타포강호 모임에서는 서열이 중간 이하라는것이었읍니다...
여담이지만 담배조차(제가 골초라 담배를 많이 핍니다..)자리에서 못피고 구석진데 짱밖혀서 피웠읍니다..ㅎㅎㅎ....(큰형님들이 너무 많으셔서요.,.흑흑)
이렇게 글을 남기는 이유는 딱한가지 입니다...
많은 아쉬움과 이자리를 빌어서 그날 참석하신 형님들과 아우님들에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였읍니다..
원래 타포강호 모임이 잇는 토요일은 예전에 마눌님과 아이들과 여행이 약속돼었던 날이었읍니다..
그래서 원래 못가는 것이였는데 차끌고 여행가기는 차가 많이 막힐것 같아 ktx로 일정을 급 변경하다보니 토요일 오후에 집에서 출발이라 마나님께는 회사일이라 사기치고 참석을 할수 있었읍니다..
그러나 제가 머물수 있는 시간이 너무 적었기에 잠깐 인사만드리고 나오는 꼴이 되어서 그자리에 참석하신 많은 형님들과 아우님들에게 인사조차 제대로 못하고 왔네여...ㅎㅎ
이부분이 넘 맘에 거리고 죄송스럽고 아쉬움이 남기에 이글을 남김니다..
저도 끝가지 남아서 많은 분들과 시계이야기하며 즐기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마눌님께 쫗겨나지 않을 려면 어쩔수 없지여...(산돌님이 보유하신 로렉시계가 모두 짝뚱이고 데이져스트2만 진품으로 사모님이 알고 있는것과 동일합니다...ㅎㅎㅎ)
암튼 그날 넘 방가웠읍니다...
그리고 가끔씩 타포강호 정모가 있을텐데 그때는 끝까지 같이 달려보도록 하겠읍니다..ㅎㅎㅎ
힘든 여행길 끝내고 집에 들어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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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3.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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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3.11 23:25
오시자마자 휘리릭 사라지셔서...희미한 잔상만 남아있습니다.
밝게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던 것만 기억이 나요.
다음에 꼭 오셔서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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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2.03.12 00:49
저도 마눌등살에 쏘주한잔못해 너무 아쉬워요..데이토나 하나씩 들이면 간단히나마 한잔하시죠. ㅋㅋ -
행복파파
2012.03.12 01:00
소개때 시계만 자주 바꾸지 않아도 무난하게 고랩일텐데 항상 2,3에 머물러계신다는 얘기 넘 재밌었습니다 형님ㅎㅎ
일찍 가셔서 소주한잔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담엔 꼭 함께하는 시간갖길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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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남
2012.03.12 01:06
에구 호호맨님 그날 일찍 가시는 바람에 개인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미리 미리 일찍 가시는 분들 사진 찍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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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2.03.12 02:34
타포의 아이콘인 호호맨님이 오프오임에서 맨정신(?)에 일찍가시니 너무 이상했어요~ㅎㅎㅎㅎ
아무튼 어제도 너무 반가웠고요, 다음번에 또한번 뭉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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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3.12 09:00
호호맨님 반가웠습니다~
30대까지는 담배 나가서 피워 <== 아시죠? 만으로 따지는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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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풀
2012.03.12 09:50
ㅎㅎ 여행은 잘 하셨어요??
처음봤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다정다감한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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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2.03.12 10:06
가고 싶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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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3.12 10:36
평소 호호맨님 꼭 뵙고 싶었는데...잠깐이나마 뵈서 반가웠습니다~~ ^^
다음에는 오래오래 긴 이야기 나눌수 있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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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3.12 10:38
호호맨님이 소심하다뇨...말도 안되는 말씀이십니다...
전에 뵈고 오랫만에 뵙는데도 역시 카리스마가 있으십니다..
호호맨님 일주일에 한번씩 오시니깐 오시면 한번 전화주세요...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리고 싶네요...
010-8842-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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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3.12 10:44
호호맨님...ㅎㅎ 넘 방가왔습니다... 우리 오래 볼려면 일단 가정에 충실해야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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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맨
2012.03.12 11:02
아~~호호맨님도 40대 세요..그런데..중간 서열이라니..로렉모임이라 더욱 그렇겠지요...하이엔드 빼구 다른 모임이면 좀더 연령대가 낮겠지요..
저두 낮선사람과 처음에는 좀 어색한데..친해지면 금새 좋아집니다..그래도 얼굴이라도 보셨다니..전 가지도 못했답니다..
저두 다음에 뵙도록 하지요..저두 담배 피는거 좋아합니다...ㅋㅋㅋ공통점이 벌써 3개네요..40대, 시계, 담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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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디
2012.03.12 11:49
기변의 아이콘이신 만년 레벨3 이신 호호맨님 ... 정말 뵙고 싶었는데 그날 잠깐이나마 뵈서 반가웠습니다. ^^
나이보다 동안이셔서 깜놀했다는... 다음번에는 하이엔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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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i08
2012.03.12 17:03
호호맨님 반가웠습니다. 가시고 나서... 시계 관리가 대단하시다고... 여러 횐님에게 들었습니다. 나중에 좋은넘 있음 저한테 분양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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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2012.03.12 19:44
호호맨님 반가웠습니다.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아쉬웠습니다..ㅠ_ㅠ 처음 인사 나눴을때 닉네임을 제대로 못들어서 호호맨님인지 몰라뵈었네요^^;;
정말 밝으시고 쾌활하시던데 소심하시다니요;;ㅋㅋ 다음에 함께 오래 이야기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