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신형 그린섭으로 입당 신고 합니다~~ Submariner

정말 어려웠던 블랙 vs 그린의 결정을 어제 끝을 내었습니다.

LA에 있는 오메가 공식 딜러샾 (Homepage 에 나와있는 두곳 중 한곳)에 가격만 알아 보려고 그냥 방문 했다가

그린 섭을 손목에 채우고 나왔습니다.

와이프의 강력한 추천, 딜러샾 여 직원분의 추천...그리고 우리 이쁜 공주의 추천...

여자 3명의 강력한 추천으로 그린을 선택 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미련(?)만 있을 뿐 입니다.

그린 얼마전 잠깐 차 본적이 있었는데 너무 얼떨결이고 짧은 시간이라 정확한 판단을 못했는데

친절한 직원분 덕에 오랜 시간 손목에 올려 놓고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타포에 회원분들께 문의도 드려봤고 결과에서도 분명 블랙이 인기가 있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블랙 선택의 이유가 """무난한 것을 선택"""하는 분위기라...

그것이 기준일 수는 없다고 생각하던 차에

실물을 본 센스쟁이 와이프의 강력한 추천 (원래 더 비싼거 절대 추천 안하는 분인데도 불구하고 550불이 더 비싼 그린을 추천한 건...) 덕에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롤렉스의 아이덴티티를 살려주며 은근 화려하고 센스 있어 보입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힘든 이 색감을 어떻게 표현해서 같이 나눌지가 숙제로 남을 듯 합니다.

똑딱이라 엉망이지만 그래도 착 샷 이쁘게 봐주세요...

그냥 취해서 한컷...

마지막으로 크라운 찾아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