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랙섭 , 요마1, pam112, 타마44mm 야광판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1. 블랙섭은 무조건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2. 요마는 청콤과 포지션이 조금 겹쳐서 사실 방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요마에 대한 한가지 불만은 서브를 경험했기 때문에 생기는 글라이드록 문제입니다. 그 미세한 조정이 꽤나 큰 역할을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콤비에
비한 장점은 콤비자체로 인한 부담스러운 점이 없으면서도 블링한 이쁜 맛이 있다는거겠죠.
3. Pam112 도 사실 고민 중입니다. 물론 방출 가능성은 많이 낮습니다. 현재 스트랩 관련해서는 이미 질러놓은 종류와 부속품들이 많기도하고 가격도 좀 되는데다 아직 충분히 경험해보지 못한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트랩을 경험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브레이슬릿보다 착용감이 별로입니다. 좀 맞지 않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조금 드는데요. 스트랩은 특성상 타이트하게 차게되는데 ( 여유있게 차면 너무 어설프고 이쁘지 않더라구요) 스트랩 착용감이 괜찮아지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는 말이 있고 해서 방출하기엔 많이 아쉽네요. 만약 착용감이 문제가 된다면 결국은 방출할 가능성은 높아질꺼 같습니다.
4. 타마44mm 야광판은 현재 착용빈도는 많이 떨어집니다만 현재 구하기 쉽지 않고 연식도 괜찮은데다 나름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서 역시 방출하기 아쉽습니다. 약간 소장의 느낌을 가지게 되네요.
결론적으로 방출 안하고 영입하는게 가장 좋지만 지출이 너무 커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되네요. 만약 구입을 한다면 신품을 구입할 생각이구요 나이는 30초반입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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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g20
2012.01.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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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2.01.18 00:15
"지르는데 필요한건 자금력이 아니라 단숨에 지르는 맹수의 마음이다" 뭐 이런 비슷한 문구를 본거 같습니다.. 전 자금력이 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그동안 옷이나 명품 등등에 전혀 관심없이 지내다가 최근 몇달 동안에 그 동안에 안쓰고 모은것을 거의 다 쏟아부은 경우입니다. 부끄럽지만 차도 없어서 지하철 타고 다니구요.. 지하철 타면서 섭마 차고 다니죠.. 물론 현재 차가 그다지 필요없는게 가장 큰 이유긴 하네요... 결혼전에 지르자..라는 마인드 역시 한몫 했구요.. 시계라는 품목이 언제든지 현금으로 바로 바꿀수도 있다는 점도 이렇게 많이 영입하게 된 이유입니다. 실제 리세일에 강한 pam 112, 블랙섭의 경우만 신품으로 구입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2개는 분양받은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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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18 00:00
손목은 하나고 복장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지요'
캐쥬얼 포멀,
물론 세미 라는게 붙으면 골치아파지지만요....
하지만 이것만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남기시려하시는지요 정말 마음에 드신다면야, 남겨야하겠지만.. 언제든지 다시구할수있는 ..... 흔히 ...대량양산품목을 가지고있기보다는
* 언제든지 돈만 준다면 그날바로 구할수있는 제품이다보니...(신품구입은 예외입니다,,)
리세일이 강한 블랙섭이니 방출하시고 ( 다시생각나신다면 언제든 자금력만된다면 구할수있으니까요,,, 언제나 매물이있을뿐더러...)
약간의 추가금액을 들이셔서 청콤비를 하시는건 어떨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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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토한 빅사이즈 워치가 이미 두개가 존재하는 지금상태에서 타마와 pam112 둘중 하나는 방출하시는게 옳다고 봅니다.
( 섭마+ 둘중하나 방출한 금액으로 신품 청콤을 구입)
만약 이렇게한다면 추가적인 비용이 거의 없을것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캐쥬얼+정장용으로 청콤비와 요마를 범용으로 돌리시고,
완전한 캐쥬얼에는 타마와 pam중 하나를 확실하게 캐쥬얼복장용으로만 착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 제기준에선 오토매틱 3개도 과하다고 느껴지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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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요지와는 다르게 순전히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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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2.01.18 00:26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을 아시고 질문의 요지를 정확하게 짚어주신거 같습니다. roon님 처럼 타포 선배님들의 개인적인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 이번만은 저 혼자 고민해봐야 별로 뾰족한 수가 나지 않았거든요.. roon님의 구상은 저로선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관점이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기회에 알게 된것인데 제가 약간 컬렉터 기질이 있는거 같아서 걱정입니다.. 처음엔 2개, 많으면 3개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4개째를 방출업이 영입만 한 상태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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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
2012.01.18 00:25
일주일- 한달 기준으로 착용 빈도가 떨어지는 시계중에서 방출순위를 결정해 보세요.
훗 날~~ 리세일도 있고 오버홀 비용까지 생각을 한다면 꼭 필요한 시계만 남겨두시고 방출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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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2.01.18 00:29
현재 리세일이 강한 블랙섭과 pam112를 신품으로 영입했고 요마와 타마는 분양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계에 투자한 비용은 상당히 많지만 리세일을 고려했을땐 투자 비용 대비해서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버홀 비용에 대해선 미쳐 생각을 못했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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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utz
2012.01.18 00:43
아... 고민되시겠네요...
솔직히 사고팔고 가격을 생각했을 땐....
님의 말씀이 맞긴 한데....
저라면... 과감하게 요마와 타마를 팔겠습니다...오히려 중고거래 하셨기 때문에 수업료는 더 지불 안하지 않나요???개인적으로도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들이랑 겹치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당장 뭐가 땡기는지 고민이 되신다면...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보세요...3개월.. 6개월.. 1년까지도...그리고나서 계속 땡기시고 사시고 싶으시면 그때 사셔도 늦지 않습니다...그리고 가죽줄은 원래 시간이 걸립니다..빳빳한 새 악어 스트랩을 사고 막 차다보면... 나중에 한코 더 땡겨차게 됩니다....그제서야 길이 든거죠...가죽줄에 특별히 금속 브레슬릿처럼 착용감을 논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
통통이
2012.01.18 01:03
요마와 타마를 팔고 청콤을 가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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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1.18 08:03
역시 고수님들... 제가 눈팅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역시 누구나 겪는 진통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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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뻑가
2012.01.18 08:17
타마와 파네라이가 겹치는것 같습니다..둘중에 하나를 처분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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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2.01.18 08:27
요마와 타마가 각각 청콤과 빠네와 겹치는거 같습니다. 컬렉션에 크로노가 빠지는게 섭하지 않으신듯한데 블랙섭 청섭 빠네...딱 떨어지네요...물론 갠적으로 요마와타마를 별로 안좋아하기도합니다..ㅎㅎ -
밀러
2012.01.18 08:34
어떻게 보면 참 행복한 고민이기도하면서 아끼는 시계를 방출하셔야 하니 힘드실거같습니다.
제가 성군님같은 상황이 된다면 블랙섭과 파네라이를 남기고 나머지 두개의 시계를 방출한 후에 청콤을 영입하겠습니다.
사실 요마도 방출하기는 아까워서 고민될듯하네요..암튼 현명한 판단하시고 청콤 꼭 득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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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1.18 08:35
크~~ 저와 같이 청판에 빠져 계셧군요..(저도 청콤뽐뿌를 너무 많이 드렸나 보네요..^^;;)
저도 2011년이 폭풍득뎀의 해였습니다...
총 4개가 들어오고, 기존에 있던 2개+1개가 나가서 지금은 3개로 있습니다..(DJ,DJ2,섭흑콤) 그런데 청콤의 뽐뿌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네요..ㅠ.ㅠ
제가 볼때는(모..청판에 꽃혀있는 상태에서 조언 드린다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지만..)흑콤과 청콤은 전혀 다른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저도 요마와 타마를 방출하시고.. 청콤,흑콤,빠네..이렇게 가시면 어떨까요.. 저랑 같이 손잡고 매장가실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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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1.18 09:41
저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요마방출이 제일 좋을것 같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타마까지 정리하시고 청콤을 들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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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2012.01.18 10:16
아... 반지제왕님...청콤 뽐뿌 피해서 여기왔는데...여기도 사진을 올려놓으시다니....ㅠㅠㅠ 둘다 넘 이쁘네요...정말 다른 시계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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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2.01.18 11:20
쬐송합니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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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2.01.18 15:44
제가 롤렉스빠라서...롤렉스를 처분하시라는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그렇다고 다른 시계 처분도 쉽지 않으신 것 같고요...
할 수 없지요.
이럴 땐 포지션이 겹치는 아이템을 정리하시는 수 밖에요.
제일 좋은건... 다 갖고 가시다가 나중에 질리는 것부터 처분하면 좋겠지만...
에이...하시고 싶은대로 하세요.
마음이 시키는대로 가시면 틀림 없겠지요^^
이상..아주 무책임한 댓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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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2.01.18 16:44
무난한 스틸 검판과 화려한 청콤...그리고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검콤....
제가 포럼에서 보아온 바로는 처음엔 다들 서브 스틸, 블랙 콤비로 가시고...
어느정도 시계 경험을 한뒤에는 청판 콤비로 다들 오십니다.
일단 검콤으로 콤비에 대한 부담스러움을 이겨내신 뒤에 청콤으로 오시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어보일수 있는 콤비가 이정도의 사랑을 받는 것을 보면 검콤과 청콤은 물건이긴 물건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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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1.18 17:33
만약 저라면..그리고 청판콤비를 염두해 두고 있다면..
섭마 블랙스틸은 남겨두고 다른 아이를 방출할것 같습니다. (만약 검콤을 고민하신다면 왠지 비슷한 느낌의 블랙스틸을 방출할 것 같습니다.)^^
곧 있을 청판콤비 득템 미리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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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1.18 18:26
요마 타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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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2012.01.18 21:57
아쉽지만 요마 와 타마 보내시고 청콤 영입 한표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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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2.01.19 14:27
지르시면 편안해집니다. ㅎㅎ
선지름 후수습 그거슨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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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쿠
2012.01.19 22:02
저라면 섭마와 파네를 가지고 나머지 방출할거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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