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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704  공감:2 2012.01.10 21:24

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말씀드린대로, 지난 여름 '홀로 강릉 커피 여행' 에 이어서 지난 주말에는 와이프와 함께 강릉~동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방학이지만, 와이프가 보충수업반을 맡은 관계로 토요일 점심 때가 되어서야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대충 때웠네요.

 

과도한 아웃포커싱으로 뭘 먹었는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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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 여를 달려, 지난 여행때 인상깊었던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를 맞이해주던 귀여운 강아지와 대-_-화를 시도하는 와이프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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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쩝 사진만 몇 장 찍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유명세라는게 꼭 좋은 거 아닙니다 ㅡ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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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1박을 할 예정인지라, 커피는 일요일에 마시기로 하고 강릉을 벗어나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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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참 시리도록 파랗더군요... 가슴이 뻥~~ 뚫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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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작품활동을 하고 있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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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파도에 의해 목이 뎅-_-겅 짤렸습니다;;; 저를 그렸던거라네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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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사이에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제목: 컨셉 사진 찍으려다 파도에 휩쓸려 가며 천연 샌드블래스팅 당한 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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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완성된 와이프의 Master Pi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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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한테 서브도 채워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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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근처에 있는 등대로 향합니다. 좀 더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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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대를 지키는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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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놀고 나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가네요. 묵호항 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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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우럭 과 오징어 그리고 마음의 양식 그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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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회에 소주한잔 하고 운전대를 와이프에게 넘겨준 뒤 동해시내로 영화를 보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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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기다릴때 필요한 것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 그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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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리면 훨씬 예뻐' 놀이 중인 와이프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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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따라하고보니 일본만화영화에 나오는 변태아저씨가 된 저 -_- 입니다. 그냥 손목에 서브만 봐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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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Pump it Up 도 한판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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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뭐..친절한 톰아저씨는 늙어서도 잘 뛰어댕기더군요. 이런 스케일의 영화를 볼 때마다 헐리우드 시스템의 대단함을 느낍니다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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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아침입니다.  - to be contin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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