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떻게 여친을 꼬득일까요?? Submariner
여친도 쿨하네 그러면서 좋아하더군요 화끈하다나?? 그래서 살짝 롤렉스 얘길 했더니 "그게얼만데?" 100만원??
100만원이라... 100만원...
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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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kw82
2011.11.20 08:56
한번에 눈을 확 높이기 힘드실겁니다. 저도 결혼해야하는데 주마다 백화점 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곤 합니다. 물론 시착도 해보고요. 자연스레 조금씩 시계도 알고 무브도 알고 그 값어치따라 가격도 오른다는걸 배우더군요^^; -
타이거강
2011.11.20 09:00
ㅠ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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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1.11.20 09:34
다이아? 그건 얼만데? 십만원?
이건 어떠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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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D
2011.11.20 09:56
매장을 자주방문해서 가격에 무디게 만드시는게 어떠실지요 ..
100만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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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1.11.20 10:02
흐흐....글쓴분이 롤렉스 받으시고 글쓴분 께서는 여친게 롤렉스와 비슷한 값의 가방을.....^^ 선물해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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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정
2011.11.20 10:02
예전 아버님 세대처럼...물한잔 떠놓고.. 숟가락.젓가락 한쌍해서 결혼하던때는 지났지만-..
사람맘이 이상한거같아요-..기대를 한만큼 상대방이 그 기대에 채워주지 못하면 실망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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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1.11.20 10:18
일반인들의 눈높이에는 비싼시계는 100만원일겁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위의neokw82님 말씀처럼 눈높이교육이 안된다면....예물시계로는 에비신부님 눈퐁이에 맞추시구요...
별도의 비자금을 조성하여 본인이 원하는 시계를 득뎀하시면 좋을듯합니다...(결혼 19년차 경험자의 조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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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1.11.20 10:34
1반인에게 시계생활을 이해 시키기는 너무 어려운것 같습니다...
일단 매장 여러군데 다니시면서 세상물정(?)을 이해시키신 뒤...
이야기를 진행하셔야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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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2011.11.20 10:50
백만원주면 돈보태서 사겠다 하면 뭔말인지 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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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용
2011.11.20 10:54
전 25살인데 아직학생신분에 8개월동안 모아서 태그 450짜리 까레라 차고있지만
처음 세이코 프리미어 스누피 100만언짜리 한번 샀을때도 미쳤냐는소리 많이 들었었습니다. ㅋ
그후 해밀턴 째마에 꽂혀 샀다가 이젠 까레라2014차고있네여
아직 학생이기도하고 졸업하고 취직후 차와 섭마 꼭 먼저사리라 생각하고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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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뤼
2011.11.20 11:20
저는 여친에게 단계적으로 시계를 선물하며 눈을 높여놨습니다.
요즘에는 '1800만원이면 할만하네'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노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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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1.11.20 11:36
시계얘기를 많이 하시고, 매장방문을 자주하여 가격을 무디게 만드는 방법이 좋을것같습니다.
저도 사실 이방법을 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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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al7
2011.11.20 11:37
이번 달 크로노스 부록처럼 가격이 나와 있는 책을 슬쩍 보여주세요. 같이 보고 고르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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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빗
2011.11.20 12:00
저도 비슷한적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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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뽀님
2011.11.20 12:12
저보단 낫네요. "오빠는 로렉스시계있으니까 결혼예물 필요없겠다. 오빠랑 커플로 맞출려면 나도 할수없이 로렉스해야되는거 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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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사나이
2011.11.20 12:49
모르는척하고 하이앤드쪽에 구경갔다가 로렉스매장으로 가세요 ~ 그럼 나름 저렴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니까ㅋㅋ
그리고 김뽀님 댓글이 잼있네요.. ^^ 여친님 센스가 멋집니다.. ㅋ 결혼하실때 로렉스 해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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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2011.11.20 13:35
롤렉스라는 말을 던져놨으므로 바로그날 집에 가서 동생이랑 아마 검색해 봤을겁니다 “아니 이거 뭬야!" "언니는 샤넬백하나는 받아야겠다 ㅎㅎ" 아마 이러고 계실듯...
신부예물을 대략 잘 보내면 장인어른께서 하나 질러주시겠지요~^^ 화이팅!! -
잔차사랑
2011.11.20 15:08
만날때마다 롤렉, 롤렉하세요. 그럼 알아볼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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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rey
2011.11.20 15:35
먼저 하이엔드 매장이 많은 에비뉴엘이나 갤러리아 가셔서 구경만 하시면서 다니세요 가격은 보이지 마시구요 그러면 여친분도 자연스레 시계보는 눈과함께 맘에드는 물건이 생기실거예요 그리고나서 살살 가격오픈하시면 오멕이나 롤레기까지는 가시권으로 들어오실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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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1.11.20 16:19
아..전 성격상 그냥 100만원짜리 그냥 옷같은거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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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1.11.20 16:30
음..설득이 정 힘들다면 예물은 그냥 적당한 선에서 타협보시고
나중에 비자금이라도 마련하셔서 하나 구입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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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1.11.20 16:40
이런 글볼때마다 항상 드리는 조언이지만 너무 무리하게 예물 준비를 하면 감정 많이 상하실수 있으니 잘 맞추세요.
살아갈날도 많고 앞으로 많은 날들에 얼마든지 좋은 시계를 경험할 수 있는데 너무 예물에 얽메이실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요즘 주변을 보니 예물을 거의 생략하고 실용적으로 살림에 보태시는분들도 많더군요. 형편따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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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루찌
2011.11.20 16:48
아;; 진실을 알면 완전 놀라시겠군요 ㅠㅠㅠ -
투어아마
2011.11.20 17:22
시간 나실 때마다 시계 매장으로 고고싱...!^^ 하셔서 적응이 되도록 만들어 드리셔야 할 듯 합니다...^^
100만원이 웬만한 줄 하나 가격이라는 걸 아시면 충격이 좀 크실 수도 있겠지만요...^^
글구, 1000만원이라는 돈이 걍 한번에 소멸되는 지출이 아니란 사실을 꼭 주지시켜 드려야지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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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tyle
2011.11.20 22:03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사랑스러운 반려자를 맞으시니
그깟 시계가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
서로 이해시키려 애쓸 필요없는 예물 받으시고 나중에 직접 구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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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2011.11.20 22:23
한 인생에 있어 누군가에게 처음받아보는 고가의 시계일텐데...
좋은 시계와 인연을 맺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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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2011.11.20 23:09
그럼 그렇게 대답해주세요 에르메스백이 백만원정도하나? 에르메스백이랑 가격비슷해^^ 이렇게 답해주면 얼만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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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봉
2011.11.22 01:25
에르메스와의 비교...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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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마스터
2011.11.22 22:20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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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1.11.23 02:17
진실을 알면 완전 놀라시겠는데요.. 이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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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텐발트
2011.11.24 21:23
ㅎㅎ 저도 그래서 시계얘기를 많이하고 여러 매장을 다녔습니다. 전 우연찮게 인식이 잘 되었는데...
시계만큼은 좋은거 해준다고 하더군요...
첫번째 루이비통 가방보러가면서..자연스레 시계를 봅니다...땅부르 크로노버전 850입니다...요정도... 하는구나... 할때... 롤렉스 매장을 갔습니다.
데이토나 화이트골드버전이 너무 예쁘다고 했습니다.. 가격보니.. 3200만원.....!!!
여자친구... 골드는 꿈도 꾸지 말라합니다....
고민합니다..
딥씨(1150)나... 섭마(850) 정도가 적절하다는 결론이 났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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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ime
2011.12.03 07:14
같이 롤렉스 매장에 들어가보시거나,
백화점 1층 롤렉스 매장앞에 가격이랑 디피 된거 살짝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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