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2 의 포지션이 뭘까요? etc
익스2 리뷰를 매우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젬티의 블링함과 가격이 살짝 부담이였던 저한테 매우 좋은 초이스가 될줄 알았더니...
익스2랑 젬티2랑 스댕 모델 가격이 같다고 하네요 ㄷㄷㄷㄷ (익스 무시하는거 아니지만 익스 라인이라서 비슷한 가격으로 나올줄 알았습니다 ^^;;)
사람이 간사한게.....젬티의 블링함이 부담이라고 느꼈지만, 이왕 가격이 똑같은거 블링한게 더 남는거 아냐?? 라는 생각과 함께....
그럼 로렉스에서 익스2의 포지셔닝을 어떻게 잡은 건지 궁금해 지네요.
표면적으론 익스빈티지 모델의 부활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GMT 모델에 베리에이션을 준걸 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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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us_K
2011.11.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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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11.04 15:43
설명 감사합니다. ^^
그리고 자세한 리뷰도 항상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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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팽이
2011.11.04 12:14
Picus-K 님의 표현에 공감,,^^
가격대는 소비자가 판단 하겠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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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제왕
2011.11.04 12:15
저는 하수라 그런지.. 그냥 땡기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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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의달인
2011.11.04 20:37
예전부터 익스2와 지엠티2는 가격이 비슷했져,,,,
지엠티2 신형이 나오면서 가격차이가 벌어졌는데,,,익스2신형이 나오면서 다시 비슷해진거죠,,,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현재 지엠티와 익스2의 가격이 같은 건 익스2는 신형 무브먼트(3187) 를 장착했고, 지엠티는 3186 무브먼트에 회전베젤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차기에 지엠티가 3187 무브먼트를 장착한 모델이 나오면 가격이 차별화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롤렉스에서 그렇게 팔고 있을 뿐입니다.
브랜드 컨셉은 익스2튼 '모험'을 위한 툴 워치(Tool Watch)이며, 지엠티는 '여행'입니다. 광고를 보면 익스2가 주로 열악한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한 탐험가를 모델로, 지엠티는 비행 조종사를 모델로 씁니다. 사실 이시대에 익스2를 차고 모험을 한다거나 GPS 같은 전자장비로 무장한 비행기에 꼭 지엠티를 차고 있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기계식 시계를 통해 인간의 역사 속에 꿈틀거리는 어떤 '로망'을 심어 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계를 실제 착용해 보면 서브마리너나 지엠티의 회전 베젤은 이제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나의 미적 요소가 된 것이죠. 특히 잠수를 하지 않거나 비행사가 아닌 사람에게 꼭 있어야 할 요소는 아닙니다. 지엠티와 익스2 중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시계를 고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