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섭-줄질 5종세트!! <서브와 줄질에 대한 고찰...> Submariner

안녕하세요!! 가을이 되어 신형섭님께 줄질을 해주고픈 갑준입니다^^

얼마전 주문한 스트랩 2종이 오늘 도착한 관계로, 과감히 운동을 가지않고,

책상앞에 정갈히 앉아 줄질을 시도하였습니다. 자~ 신형섭씨가 입어보시게 될 스트랩들 대령~~

다양한 종류의 스트랩들이 구비되어있습니다 ㅎㅎ 3번째 서브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진리라고 일컬어지는 브레이슬릿은 제외하겠습니다. 최고니까요!

자 그럼 시작^^

1. 디모델 다크브라운 악어스트랩 입니다. 착용감이 좋은 녀석이죠 ㅎㅎ 대신 두깨가 다소 얇습니다.

착용감도 좋고, 크게 나쁘진 않으나 다소 서브의 격을 떨어뜨리는 듯한 아쉬움을 주네요... 그래도 크로커다일인데 말이죠..ㅠ

★★☆☆☆

2.다크블루에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간 스트랩 입니다. 방수가 되는 밴드이죠.

인덱스의 색깔과 같은 흰색 스티치가 들어가니, 한결 서브와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또한 서브에는 역시 어두운 계열의 밴드가 제격!!

★★★☆☆

3. 007에서 제임스본드가 착용하고 나왔던, 이미 수많은 서브매니아들에게 검증되었던 나토밴드 입니다.

착용하는 순간부터 제 맘에 꼭~ 들더군요. 특히 검은색-회색 나토밴드의 색배열이 검은색과 회색을 오가는 블링블링한 베젤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처음 나토밴드로 줄질해봤는데, 줄질도 용이하고 착용감도 좋더군요!!

★★★★★

4. 그리고 오늘의 비장의 무기!! 아마 타포 선배님들께서는 시도하지 않으셨던 스트랩인 것 같아, 과감하게 구매해봤습니다. 블랙 밀리터리 스트랩입니다.

나토와 비슷한 제질인 것 같더군요. 가볍습니다.

서브마리너가 신형을 넘어오면서 러그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그 이유로 브레이슬릿 이외의 스트랩이 더더욱 안 어울리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린 특약처방!! 두꺼워진 러그를 날씬하게 보여보자~~~ 착시효과를 이용하라?

이곳저곳 웹서핑을 하다가, 레이어드 처리되어 있는 밀리터리 스트랩을 발견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멀리서 보시죠~ 아쿠아타이머에 러버스트랩이 줄질 되있는 듯한 느낌도 들지않나요?ㅎㅎ

그리고 신기한 뒷모습!!

군용 스트랩 답게,  보다 안정적으로 시계를 착용하기위해 2단 시건장치(?)가 되어있습니다. (1단: 안쪽 찍찍이, 2단: 바깥쪽 버클)

여행 및 활동성을 요구할때 안성맞춤인 스트랩인 것 같습니다.

★★★★☆

이상, 서브와 줄질에 대한 고찰... VER.1 이였습니다. 번떡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VER.2로 찾아뵙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보너스! 구형서브 + 브라이틀링 신형 러버

구형서브의 두께가 다소 얇다보니, 다소 두꺼운 브라이 러버와의 궁합이 약간 맞지않았으나, 머.. 나름 잘 어울렸습니다.

신형서브와 더 궁합이 잘 맞는 스트랩이였을텐데, 현재 제가 갖고있지 않는 관계로 아쉽지만 줄질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서 주변에 감기걸리신 분들이 많더군요... 타포 선배님들도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색다른, 멋진 서브의 줄질 제보받습니다. 다른분들의 열렬한 줄질참여를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