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서브마리너를 생각 중이신가요? Submariner
안녕하세요.
얼마 안되었지만, 구형 섭마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몇 자 적어 봅니다.
구형 섭마를 마음에 두고 준비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1. 총평
그동안 오리스, 스토바, 브라이틀링, 오메가 등의 여러 브랜드를 거치면서 섭마로 결정하였고 신형과 구형의 사이에서 구형을 선택하게 됩니다.
제가 느끼는 섭마의 가장 큰 매력은 사용자에게 주는 '시계 자체의 가치'와 '감성적 가치'의 합이 그 동안 경험했던 시계들 보다 크다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2. 장점
1) 밸런스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40mm의 크기, 20mm의 러그, 16mm의 버클, 14mm 내외의 두께, 러그길이 등은 착용하거나 눈으로 볼때 거부감이 없습니다.
제 손목이 18Cm 인데 전혀 작아보이지 않습니다. 기존의 시계들은 모두 42mm 이상을 철칙으로 하였는데, 40mm 여도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에 반해 신형은 트렌드에 맞추어 케이스가 커 졌고, (사견입니다만) 더 두꺼워진 러그는 뭔가 부 조화 스럽습니다. 또한 브링한 세라믹 베젤은 데일리 필드워치의 최고봉으로 섭마를
선택한 저 같은 경우에는 다소 오버스펙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자연스러움은 구현이 압승이라고 생각하여 구형을 구매하였습니다.
2) 무게
정확한 제원은 모릅니다만 구형이 신형보다 가볍고 브라이틀링 스틸피쉬와, 오메가 PO 등 보다는 확실히 가볍습니다. 물론 이들과는 방수능력, 크기, 브레슬릿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제 경우 스틸피쉬와 PO에는 늘 가죽이나 러버밴드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퇴근무렵에 느껴지는 왼팔의 무게와 피로감은 계속해서 줄질을 하게 하였고,
결국에는 방출하게 된 원인이 됩니다. 그에 반해 섭마는 브레슬릿으로 종일 착용하여도 피곤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심지어 잠잘때도 착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신뢰감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시간오차, 방수, 방진/방충 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 섭마는 하루에 오차가 1초가 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세에 따른 오차변화도 매우 적습니다. 이는 뽑기운도 있겠지만 오랜기간 검증된 3135무브먼트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많은 섭마 유저 분들의 오차가 1~3초 정도 된다는 포럼의 글은 이를 반증해 줍니다. 오버홀의 시기(Z 단위 입니다.)가 다가오고 있지만 문제가 생긴 후 대응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세수, 샤워, 수영, 등산 등 모든 환경에서 섭마를 착용합니다만 아직까지 방수로 문제가 생긴적은 없었습니다. 오이스터 구조나 트립락등의 메커니즘의 설명 보다는 제 경험상 방수로 인한
이슈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만족일것 같습니다. 방진이나 방충등은 별도의 케이스 메커니즘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결국 무브먼트의 문제일 것이고 듀얼브릿지 등의 구조가
일반적인 무브먼트 보다는 오차, 충격 등에 강한구조라는 느낌은 여러 글들을 통하여 확인하였습니다.
4) 재산적 가치
다양한 이유로 1년에 최소 한번은 가격이 오르는것 같습니다. 덩달아 중고품의 가격도 같이 오르고 특히 구형섭마의 경우 최근 (일시) 품귀 현상까지 생기면서 프리미엄이 붙는것 같습니다.
적절한 가격에 구매해서 착용해보고 또 큰 손해없이 재 판매가 가능한게 섭마의 가격인것 같습니다. 또한 롤렉스 본사의 수급조절능력(=장기 웨이팅) 등의 마케팅 활동 등이 가격 유지를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여튼 타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높은 재 판매 가격을 가지며, 만약 평생 묵혀서 빈티지 반열에 든다면 레드 섭마나 COMEX 처럼 정말 재산이 될것 같습니다. 아마도 아들이나 사위에게 자신이 차던 롤렉스를 물려주는 상상은 모든 롤렉스 유저 들이 한번쯤은 생각해 본 일일 것 입니다.
5) 브랜드
로렉스보다 비싼 시계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가 인지하는 최고의 시계는 로렉스 입니다. 역사를 설명할 필요도, 제작자의 사상이나 가치관을 설명할 필요도, 뛰어난 기계적 메커니즘과 고차원적인 심미를 논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게 롤렉스야"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죠. 사실 누군가 알아주기 위해서 시계를 차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의 호감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3. 아쉬운점
1) 브레슬릿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브레스릿은 속이 비어 있습니다. (보통 '깡통'이라고 하지요) '이게 얼마짜린데 속이 비어있어?' 라는 감성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이슈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때문에 가벼운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좁아지는 (20mm - 16mm)디자인은 높은 착용감을 줍니다. 사실 브레슬릿보다는 버클이 더 심각합니다. 철판을 구부려 만든 버클은 안습을 넘어 조잡스럽기 까지 하지만 원래의 기능에 있어서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신형의 '통짜' 브레슬릿이나 '글라이드락' 등으로 개선되어 호평을 받았습니다.
2) 무반사코팅
정확한 스펙을 보지는 않았지만 양면은 고사하고, 단면도 무반사(AR)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이게 얼마 짜린데)
3) 케이스
역사와 전통의 오이스터를 강조하지만 케이스의 피니슁은 브라이틀링 등에 한수 아래인것 같습니다. (브라이가 너무 집착한다고 해야 할까요?) 스틸피쉬가 쇳덩이를 손에 쥐는 느낌이라면 섭마는 함석을 접은 물건을 잡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흔들릴때 브레슬릿에서 나는 소리도 가관이며 그 흔한 뒷백의 무늬 조차 스티커로 되어 있어 3달 지나면 사라지고 맙니다. 표면이 예술이어서 방수가 10m 더 되지는 않겠지만 기능적인 면을 떠나서 감성적인 면이 아쉽습니다.
4) 싸이클롭스
저는 매일 날짜를 봅니다. 날짜를 확대해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정면)수직으로 보지 않으면(흘깃 봐서는)날짜가 더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파네라이 처럼 안으로 볼록한 싸이클롭스였다면 충격이나 스크레치 방지등에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꼭 어디 긁히면 싸이클롭스가 먼저 긁힐것 같아서 신경 쓰입니다.)
5) 야광
제것은 연식이 오래되어 그렇지만 타 포럼과의 야광샷을 비교하면 차이가 납니다. PO 나 브라이계열의 야광은 거의 손전등 수준이죠.
저는 데일리 필드워치의 끝으로 섭마를 선택했습니다. 매일 정장과 케쥬얼에 착용할 수 있고 노래방에서 탬버린을 치거나 골프를 칠때도 제 손목에서 함께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훗날 제 아들의 손목에서 제가 착용했던 섭마가 또 달려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제 아들이 '아버지로 부터 물려받은 섭마 입니다'라는 내용으로 롤렉스 포럼에 글을 올리고 함께 그 글을 보게 된다면 아마도 섭마가 제게 주는 가장 큰 가치가 될것 입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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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2011.09.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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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69
2011.09.14 12:55
오랜기간 섭마와 함께 하셔야 쓰실 수 있는 사용기로 장점과 단점을 균형되게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저는 구형섭마스틸과 신형섭마청콤비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외형적으로 보기에는 신형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느낍니다만..
정작 아침에 출근전 손목에 차게되는 것은 구형 섭마인것 같습니다. 자식까지는 물려줄 요량은 아니지만서도 질리지 않고 그냥 무심결에도 계속 차게되는 그런 시계인듯 합니다.
덜그럴거리는 깡통브레슬릿은 '깡통'이어서라기 보다는, 내부에 이물질이 많이 쌓이는 문제가 더 신경쓰입니다. 고깃집 입구에 마련된 초음파 안경 세척기에 넣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프레스로 순식간에 눌러서 만들었을 법한 버클(일명 바가지버클)의 문제는 시간이 지날 수록 헐거워지고, 그 얇은 클립락이 헐거워져 a/s 가져가면
기사분이 힘으로 꾹 눌러 조정해준다는 제보도 받은 바 있습니다.;;
조약돌같은 유광 데이져스트나 데이토나 케이스와 달리 모서리 날이 서있는 케이스라 서브의 피니싱 뽐내기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지 싶습니다. 신형의 브러시드 피니싱의 결이 구형보다 곱다는
느낌을 받기는 하나 구형대비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라 보여집니다. 로렉스도 유광 피니싱은 브라이틀링 못지 않은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유독 서브는 내가 찰때보다 남이찬게 더 이뻐보입니다. 서브를 자주 팔고사는 이유도 그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서브..지금도 팔고 싶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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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리스
2011.09.14 13:17
덧글 감사합니다. 섭마의 날카로운 러그나 마무리등은 늘 회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브레슬릿 내부에 이물질이 쌓이는 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분해해서 한번 들여다 봐야 겠군요. 저는 가끔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합니다. 제가 알기로 초음파 세척기는 물을 진동시켜서 닦는 것이 아니라, 물을 초음파로 분해할때 분해할때 생기는 어떤 물질(과산화수소(?))이 살균 및 세척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용하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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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사카스
2011.09.14 13:49
구형섭마는 말이 필요없는 모델입니다.
깡통 브레슬릿? 솔직히 말도 안되는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깡통은 찌그러지지만 브레슬릿은 튼튼하기만 하죠.
그리고 가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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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이아빠
2011.09.14 13:54
구형섭마 엄청 매물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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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리스
2011.09.14 21:14
저도 꽤 오래 잠복하여 구한것 같습니다. 중요한건 보이면 바로 전화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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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atsby
2011.09.14 14:06
아..신형 구형 마음을 잡기가 힘드네요. 제가 잠깐 미국에 있는데 미국에서 구형 구입시 가격 메리트가 있는 듯 합니다. 신형은 큰 차이는 없구요. 그놈의 깡똥 브레이슬릿만 아니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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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
2011.09.14 14:18
구형섭마유저로써 매우 반갑고 좋은 글이네요 ㅎㅎ 저는 손목이 20센치가 넘어 약간 작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조금도 부족함이 느껴지지않은 시계인것같습니다
세라믹배젤의 블링함 때문에 신형이 가끔 욕심이 나기도 하지만 말단회사원이 차고 출근하기에도 그리 부담없는 단아한매력이 매우 맘에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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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리스
2011.09.14 21:16
감사합니다. 저는 섭마 차고 지하철로 출퇴근 합니다. 아무도 몰라주지만....제가 알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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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설이다
2011.09.14 14:35
나름 느끼셨던 점이 많은 공감을 주는 글이였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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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리스
2011.09.14 21:16
감사합니다. 맘 먹고 쓴 글인데 공감을 드렸다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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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동화
2011.09.14 14:36
구형 서브마리너..구형이란 말이 참 아쉽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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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르바
2011.09.14 14:59
신, 구형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섭마 인듯 합니다.
구형의 착용감과 신형의 블링함.
둘 중 어느 걸 가지고 있어도 그 만족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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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1.09.14 19:45
상세하고 정성어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섭마 볼수록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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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리스
2011.09.14 21:17
감사합니다. 뭔가 메모장에 조금씩 적어 놓은걸 오늘에서야 다 이어 붙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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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1.09.14 20:52
구형섭과 신형섭을 비교 사용 해보면 구형이 편하고 좋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결국 구형을 보내시는 분이 더많죠..
전 신형이 구형보다 딱! 가격 차이 많큼은 더 좋다고 생각 되네요.^^
결론적으로 둘다 돈값은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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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4 21:08
다른점들은 차처하고..
귀족손목엔 무조건 구형섭입니다.
15.5mm 의 손목에도 착 감기는 완벽한 밸런스의 사진 몇장 지원해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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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리스
2011.09.14 21:19
와우...사진 감사합니다. 15Cm의 손목이 이런것이군요. 저도 가끔 정장을 입습니다만 44m 급의 시계는 셔츠 밖으로 나와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반에 섭마는 셔츠 안으로 쏘옥 들어가서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한것도 하나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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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2011.09.14 21:15
구형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충분하죠..저도 서브의 매력에 빠진건 구형섭때문입니다
멋진 시계 소유하고 계신만큼 많이 착용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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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
2011.09.15 02:07
안그래도 구형섭 인기 많은데, 아주 확정을 지으시는 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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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사
2011.09.15 09:30
아. 가지고 싶네요..ㅠㅠ 부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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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
2011.09.15 18:40
구형섭 만쉐이!ㅎ
구형섭데이트를 이어 이번엔 넌데이트로 두번째 구입입니다.
전 돈이 없어 신형은 한번도 못감아봐서 잘은 모르지만 두개다 경험하신회원님들의 글을 보며 대리만족!?하며 구형섭으로 만족,이뻐해주려구요^^
그래도 신형그린섭 볼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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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마스터
2011.09.16 09:50
역시 구형 섭이가 깔끔하네요...넌데이트 빨리 구매해야겠습니다...
잘빠진 러그가 맘에 너무 들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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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사자★
2011.09.17 15:28
사진 분위기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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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i
2012.03.06 20:21
이상하게 서브마리너를 찬뒤로 시계가 서브 이외에는 안보인다는것 참 이상합니다. ...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캬~ 제가 구형섭마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90% 이상 짚어주셨네요.
롤렉스이되 부담스럽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되 결코 가볍지 않은 최강의 데일리워치. 이게 바로 구형 섭마 인 거 같습니다.
참, 저는 스틸피쉬+러버밴드 유저이기도 합니다. 스틸피쉬의 무게감과 피니싱에 대해 언급하신 점이 확 와닿네요 ㅎㅎ
서브 검판 지원샷도 함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