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쿼츠 시계의 오브홀? etc

오버홀 의미가 겉에 케이스와 스트랩 광내주고...같은데요? 물론 속안 먼지 있으면 청소해주고...

그런데, 그냥 동네 시계방 가서 가시는게.......ㄷㄷㄷ

저도 동네 시계방 가서 배터리 바꾸시는걸 추천합니다...

쿼츠도 기계부품이 있습니다. 태그호이어 쿼츠 오버홀에도 25만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백화점(공식 리테일러)에서의 오버홀은 방수, 폴리싱등 눈에 안띄는 관리를 많이해주는데다 케이스도 줍니다 ㅎㅎ 

그래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예지동 시계방으로 가져가시면 저렴하게 나올껍니다.

그런데 모더레이터님들이 이글 스위스 브랜드로 옮기실꺼 같네요..

보통 건전지가 2~3년전후 사용하는데 건전지 2~3번 갈때마다 한번씩은 오버홀을 해줘야 됩니다...쿼츠도 오일발라줘야죠..기계인데요..

제 와이프 시게도 쿼츠인데 쿼츠시계를 몇백만원씩주고 산다는게 참 돈 아깝더군요.,..오토사라해도 말두 안듣교요...결국 유지비용은 오토랑 비슷하게 나온다는 결론이죠

저도 쿼츠시계  차는데 제 일하는곳 근처에 믿고 맡기기 좋은 시계 샵이 있어 가끔 이용도 하고

사장님이 시계에 대해 잘 아셔서 궁금한거 물어보면 잘 알려주십니다. 청담동에 있는 타임**입니다.

맛있는 차도 주시더군요^^

허허;; 그게 사실이라면 오토만 유지비용에서 크게 나오는줄 알았습니다만, 꼭 그런건 아니군요..

제가 보기엔 매장에서 아주 쇼를 하는것 같습니다  21년된 제 카시오 쿼츠시계  밧데리 교체만해주고 (남대문에서 2010년 교체시 5000원) 지금까지 아무이상 없이 작동하고 있어요

15년, 8년된 세이코 크로노그래프 쿼츠도 마찬가지구요  쿼츠도 오래사용시 내부에 미세한 유리조각이 발생할 경우 에어로 살짝 제거해 주고 사용하면 되는겁니다

바로 위 love님 말씀처럼 배터리만 교체해주면 됩니다.

솔직히 제가 로렉스는 안가지고 있지만 오메가 태그 세이코 등등 기계식,쿼츠 몇개 가지고 있는데 몇년마다 오바홀.....해서 나쁠꺼야 있겠습니까만은..

오바홀 안하면 안된다는건 헛소리입니다.

막말로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시계중에 가장 오래된 시계가 20년 넘은 세이코와 스와치가 있습니다. 오버홀?? 그냥 아무 시계방에서 몇천원주고 배터리 갈았습니다.

아무이상없습니다. 명품이라는 시계가 오바홀이 필요하다고요? 그게 무슨 명품입니까. 그냥 편히 차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 태그 작년에 청담동에서 배터리 갈았습니다. 마침 사고나서 보증기간 이내라 돈 안받더군요. 물어봤죠 오바홀 필요하냐고 ... 안필요하답니다.

완전 무료였습니다. 그런데 모 시내 백화점 내에 있는 태그매장가서 배터리 문의하니까 점원아가씨가 바로 오바홀 이야기 하더군요 10만원 이상들꺼라고...

알아서 들으세요.....

군대 있을 때 고참이 전역할 때 준 까르티에 쿼츠가 있었는데 당연 짝퉁인 줄 알고 한 2년 후 동네에서 가장 큰 금은방에 약 갈러 갔더니 그 아저씨가 이거 gen이라 하더라고요~ 자기가 로렉스매장을 운영했다고 하면서요~ 그러면서 이런거 괜히 백화점 가져가면 돈 10은 그냥 깨질 줄 알라면서 대충 후후 불어대시고 조금 검수해보시더니 약값만 받으셨습니다. 쿼츠 오버홀은 정말 뭥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쿼츠도 기계식과 마찬가지로 오버홀이 필오합니다.. 전지가 들어갈뿐 작동원리는 기계식이랑 별차이 없습니다.. 다만 오버홀이란게 몇년에 한번등의 그냥 권장사항일 뿐입니다.

기계식이라도 10년을 사용해도 이상없으면 그냥 사용하는거도 1년을 사용해도 이상이 생기면 점검 받고 오버홀이나 수리를 하는것입니다. 쿼츠의 경우는 기계식보다 훨씬 민감합니다.

적은 소비전류로 시계을 움직이므로 아주 작은 먼지등으로도 시계가 멈출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일이 굳어서 멈출수도 있고요.. 어딘가에 먼지등 저항이 생기면 오차가 생격서 느려지기도

합니다..액기가 흘러서 고장이 날수도 있습니다.... 만.... 기본적으로 전지를 교환해서 이상이 없으면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전지를 교환했으때 움직이지 않으면 이상이 있는거니 그때 오버홀 하셔도 충분합니다..  제로원을 케이스를 열때 전용 공구가 필요로 하니 개인이 교환하는것은 비추합니다.. 안열립니다.. 신뢰가 가는 곳에서 교환하십시요.. 또하나 밧데리가 교환시기 다되서

시계가 멈추었는데 방치해놓으시면 밧데리액이흘러 나와 고장의 원인이됩니다.. 몇만원이 몇십만원이 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론]

오늘 매장에서 다시 찾아서 압구정에 계신 명장님께 가서 점검과 배터리 교체 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오일이 좀 굳어서 오브홀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명장님이 오픈 하시고 배터리 갈면서 하는 말씀이

"이 시계는 최신 쿼츠형이라 복잡하다,,,,그리고 오일을 사용하지 않는 무브다"라는 말씀을,,,,,

그럼 센터에서는 오일도 안 들어가는 시계를 그냥 오브홀 비용 뽑을려고 장난을 하다니,,,쩝

근데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정교하고 복잡한 무브더군요~ ^^;

암튼 배터리 갈고 테스트 몇가지 하고는 전혀 이상없다,,,,,매장은 원래 그런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참고로 배터리도 액이 흘러나오는 전지가 있는 반면 메이저 시계 회사에서 사용하는 일부 전지는

방전되어도 액이 흘러 나오는 않는 것이 있더군요~

정밀 쿼츠 시계의 최대 적은 배터리 누액이니 방전되고 장시간 방치하면 치명적이라고 하더군요~

암튼 좋은(?) 전지로 교체 하고 점검하고 나온 비용 1만5천원~

명장님이 예전에는 1만원에 해 줬는데,,,,배터리 가격이 30% 이상 최근 상승해서 그렇다고 미안하게

말씀하셔서 도리어 제가 감사하게 지불 했습니다....

매장에서 비용이 25만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전화해서 있지도 않은 오일 타령하며 사기친다고

확 욕이라도 해 주고 싶더군요~

암튼 오늘의 최종 결론이었습니다~

위에 답변 해 주신 분들 감사 드려요~

음..저도 그 명장님을 알 수 있을까여..집에 25년전에 차던 팝스와치가 있는데 한번 보여드리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