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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소빠 691 2024.07.25 22:31

회원님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십니까~

 

오늘은 오랜만에 96년생 16610 차고 나왔습니다.

96년 생산인데 왜 트리튬이 발려있냐~ 하실 수 있는데 (합리적인 의심 맞구요~) 찾아보니 트리튬 버전 16610은 89년부터 2010년까지도 나왔다고 하네요.

물론 이미 야광은 다 죽어서 야광의 의미는 하나도 없읍니다 ㅠㅠ 만... 차고 잠수할 거도 아니니 발ㄱ...발광 능력을 잃은 그 모습도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몇몇 회원 분들은 아시다시피 전 오메가 빠돌이지만 서브마리너는 정말 인정해줘야 하는 시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밸런스가 그냥 기가 맥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생김새, 헤리티지, 시계를 모르는 사람들도 알아봐주는 뽕까지 거의 6각형에 가까운 갓벽한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브레이슬릿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담겨있지만 착용감 또한 아주아주 좋아서 별 일 없다면 방출하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이 시절에 생산된 롤렉스 시계의 유일한 오점?은 브레이슬릿 인데요 ㅎㅎㅎ 최소 18cm 이상의 두꺼운 손목에 맞춰 제작된건지 동그랗거나 평평한 손목만을 위함인지... 6시 방향 브레이슬릿을 더 줄이려면 링크 하나를 희생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손목에 착 감기고 착용감이 좋은 브슬을 만들어놓고 더 줄일 수 없게 만든 건 서양인의 오만함? 무지?라고 해야할지....ㅎㅎㅎㅎ 다행이도 12시 방향은 미세조정칸으로 더 줄일 수 있어서 12시 방향을 6시로 가게 체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클래스프를 손목 바깥쪽에서 열어야하는 조금은 이상한? 방법이지만 손목에는 아주 잘 맞으니 손목 안쪽 클래스프 정렬에 고민이시라면 이 방법 한 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은 요즘 제가 좋아하는 매크로샷으로 마무리 짓고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ㅎㅎㅎ

베젤의 찍힘과 10~11시 방향의 크리스탈 상처도 적나라하게 나왔지만 글로시한 다이얼 질감과 서브마리너의 잘생긴 얼굴도 잘 담긴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한주 되시고요! 회원님들 모두 기추가 끊이지 않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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