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다시 구형 데이토나(116520) Daytona
과거 포스팅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요즘 표현을 빌리면 15년도에
백화점에서 처음으로 '성골' 한 롤렉스 제품이 구형 데이토나 였습니다.
당시에 미국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북미는 데이토나 인기가 너무 많아
1년 넘게 웨이팅이 있었던지라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 전국 백화점에
전화를 다 돌려 대전에 한점 있는걸 구매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오가는 ktx안에서 느꼈던 설램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ㅎㅎ)
디지털 풍화가 온 당시 사진에서 세월이 느껴지네요 ㅎㅎ
그동안 신형 세라토나, 오이스터 플렉스, 금통 거의 모든 종류의 데이토나를
다 착용해 보았는데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더라구요.
물론 제 라인업에 무조건 어떤 형태든 데이토나 한점은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당시 판매했던 가격이 생각나 구매를 꺼리고 있었는데 최근 무언가에
홀린듯이 구토나를 기추하였고 그 채워지지 않던 조각이 맞춰지더라구요.
저번에는 몇년 같이 못갔던거 미안해, 이번엔 훨씬 오래 함께 하자~!!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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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브니오너
2023.01.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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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hoss
2023.01.13 08:39
하루라도 더 열심히 차는게 시계를 더 아끼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스크래치 하나하나가 추억이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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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루즈
2023.01.13 11:03
마져요 저도 잠시 AP에 눈 돌렸다 바로 데이토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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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hoss
2023.01.13 13:59
동의합니다 ㅎㅎ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스포츠 워치는 다 착용해 보았지만,
결국엔 제자리(롤렉스)로 돌아와 있는 제모습을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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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라떼
2023.01.14 17:20
데이토나 구형 스틸 블랙 평생 소장해도 될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친한 동생도 거의 10년째 소장 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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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hoss
2023.01.14 22:46
그러고 보니 저도 10년 넘게 보유하고 있는 시계는 브랜드가 거의 롤리로 통일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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삔삔이
2023.01.15 21:57
돌고 도는군요 역시 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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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일럿트
2023.01.18 18:40
스틸토나는 참으로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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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엘이네
2023.01.19 18:42
데이토나는 진리죠-^^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저도 구토나 검판있는데
오버홀받으면서 라이트폴리싱 받고 못차고있습니다. 마치 새거 받은느낌이라.. 보관하며 감상중입니다. 엄청 매력적인 시계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