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서브마리너 청콤입니다~ Submariner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이번주는 알차게 잘 보낸 것 같습니다.

5일동안 제주에서 그동안 묵은 피로 푹 씻어내고 온 것 같네요. 남은 건 좋은 기억과 붉게 탄 제 양 팔인 거 같네요ㅎㅎ

체크인 기다리면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종아리 알이 유난히 튀어 나왔네요.

짐 풀어놓고 바로 점심 식사하러 갔습니다. 이 점심끼니가 5일 일정의 유일한 외부에서의 식사였네요.

바로 중문 해녀의 집인데요. 소문만큼 맛있는 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저냥 숙소에서 나오는 전북죽과 맛이 비등한 거 같습니다.

전복죽 사진은 없고, 모듬 사진만 있네요. 싱싱한게 맥주 안주로 좋더군요.

 해녀의 집에서 크로스 샷입니다.

식후 중문해수욕장 산책하면서 한방 찍어보았습니다. 역시나 바다와 잘 어울리는 녀석입니다.

제일 맛나게 먹은 첫 날 저녁입니다.

이렇게 구축한 캠핑사이트에서 각자 해산물하고 바베큐 구워먹는 겁니다. 둘이 먹기엔 좀 양이 많아서 넉넉하고 좋았네요.

저 외에도 안심, 갈비, 해물볶음밥, 감자, 고구마, 라면 등....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제 옆의 텐트에는 가수 김윤아씨도 가족과 함께와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키도 크고 역시나 미인이였습니다.

그리고 남편분도 연예인 못지않은 포스가 좔좔 흐르더군요. 아는 척하고 싶었지만 쉬러오신분들에게 실례가 되는 것 같아

모른척했는데....제 아들녀석이 그 텐트에 들어가서 장난을 치는 바람에 얼굴인사는 하고 왔습니다ㅎㅎㅎ 기특한 녀석^^&

이번 여행을 위해 와이프와 같이 맞춘 놈입니다. 아들내미도 맞추고 싶었으나 비슷한 디자인은 사이즈가 없어서....

일출 보는 것을 좋아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났는데....결국은 구름사이로 삐져나온 녀석만 잠깐 보고 말았네요. 

낚시하러 중문 앞바다에 나갔습니다. 결국은 한 마리도 못 건지고....배멀미에.....와이프한테 개망신 당했습니다.

 역시나 돈 쓰지 말고 이렇게 실외수영장에서 조용히 노는게 제 팔자인가 봅니다 ㅡ_ㅡ;;;

커플샷 나갑니다. 둘다 데이저스트 콤비면 좋겠지만....지금도 충분히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산일출봉 사진 한 컷 올립니다. 공항 오는길에 들렸는데...구름 가려진 모습이 너무 멋지더군요.

역시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돌아다니는 것 보다는 숙소에서 푹 쉬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지난 한주간 정말로  refresh된 거 같네요. 무엇보다 날씨가 내내 좋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제주도는 가면 갈수록 더 호감이 가는 곳인거 같네요. 아무래도 매년 한번은 꼭 가게 될 거 같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나들이 하기 좋다고 합니다. 회원님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