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토나와 또 여름 시작 1165020 화이트 Daytona

네~~ 공감됩니다. 처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116520화이트였는데 말이요. 신기합니다. 세월의 힘과 인간의 마음이란

그런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은은한 맛이 진국같네요.

무거운 쎈레이(;썬버스트) 금통을 감싸면서 어떻게 차고 다녔는지...

세라믹베젤도 개인적으로 빨리 질렸습니다.

티타늄버전의 데이토나가 수수한 느낌으로 나와주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은데 말이죠. 

Ps. 16233의 깃털같은 착용감의 가벼운 데이토나가 꿈입니다. 그게 혹시 제니토나일까 궁금해집니다.

안튀려고 요즘 사는 심정이 시계에 묻어나는건가 싶고,

그래서, 이녀석 남았나 싶기도 합니다.

예쁜 크로노 시계 같습니다. 

모노톤... 가끔 반사광에는 3세의 링이 선명해지면서 다이얼과 대비를 만들어냅니다. 크로노그래프시계들중에는 그나마 볼만한 사이즈와 발란스입니다.

혹자는 3시 중앙 9시 비대칭의 다이얼에 발란스가 무너졌다고 이전 다이얼의발란스가 좋아보인다고 하시는데 전 116520의 발란스가 조금더 꽉찬 느낌이라 좋다고 생각됩니다. 제니토나는 오히려 아래로 쳐진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흰색이라 깔끔함이 더 해진것 같습니다. 복잡한 바늘도 어느각도에선 사라지기도 하고요. ^^

홍콩갑부님 잘지내시죠? 홍콩갑부님의 시계생활에 비할수는 없지만, 저도 충분히 공감됩니다.

시계생활 x 인간생활 만큼 뭔가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가벼운걸 점점 찾고 있는 저를 볼때 아무것도 모르고 주는대로 찼던 16233 녀석이 다시 주력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듭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 근데 요즘 321 그 친구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데 큰일이네요. ^^;)

알라롱님 늘 감사드립니다. 잘지내지죠?

간사한 사람의 마음을 시계 업체가 잘 아는거죠. 특히, R, P 사는

웃긴건 리미티드도 아니면서 리미티드 에디션의 효과를 모든 제품마다

만들고 있는건 공산품업계에서도 드뭅것 같습니다.

신형보다 구형 구구형을 찾아 다니는 한밤의 무한 서핑의 재미가

몇년전부터 새로운 보물찾기처럼 되었습니다. ^^

^^;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