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단짝 & 뀨청콤 & 잡설 Submariner
주변에서는 영감핏이라 가끔 말하지만 저는 주빌레 조합의 청콤 참 재밌습니다. 프리세라믹 이라 불리는 알루미늄 인서트의 빈티지함도 그렇고 주인과 달리 얄쌍한 러그도 ..매력적입니다.
이녀석과 함께하는 몇해 동안 좋은일이 많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착용하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친구 같습니다. : )
매일 보고 매일 착용하지만 질리지 않는 시계..
Ps. 현재 롤파 조합인데 ㅎㅎ 기회가 되면 어떤 녀석을 하나 추가해야 할까 고민이 되네요 물건을 돌려차는 성격이 아닌데 파네라이는 서브마리너와 느낌이 전혀 달라서 겹치지 않고 손이 가는 반면 같은 롤렉스 하나 더 사면 그걸 자주 착용할까? 싶기도 하네요
롤렉스 &파네라이 요 조합에 ㅎㅎ 어떤 시계를 추가하면 좋을까 행복한 고민을 해봅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시계 형님들 주변 형들 모두 ㅋㅋ 지금 안사면 몬산다고.. 겁을 주시니 ㅡ ,,ㅡ 내년에 뭔가를 추가로 사야하나 싶은 요즘이네요 지금도 만족하지만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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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1.12.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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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1.12.28 20:28
껌스님..... 큰일인데요 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거 같습니다. ㅡ ,ㅡ; 식은 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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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1.12.28 20:31
그렇다면 시계 줄이라도 사세요…..ㅋ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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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1.12.28 20:32
껌스님 ㅋㅋ 줄이든 시계든 일단 내년안에 뭐든 사야겠네요 그게 무든 가지든 일단 뽑고봐야 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고맙습니다 난이도 10배..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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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21.12.28 21:11
그렇다면 돈을 모으셔서 시계를 사세요.
줄 정도는 결혼해서도 살 수 있어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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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2.28 23:04
오~~~ 축하드립니다~ 시계보다 가정이 더 중요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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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1.12.29 00:01
홍콩갑부님 조언 감사드려요 아직 결혼한건 아니라 ㅎㅎ이때 아니면.. 기추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고 하니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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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21.12.29 10:28
ㅎㅎ 코알라님
유부남으로써 한마디 드리자면
우선 지르십쇼
저도 총각시절 맘대로 사고 팔고 했고
결혼후에 사달란것도 아니고 내가 모은돈으로 또사면 되지 뭐 라고 생각했지만
집사람이 생기니 이게 맘처럼 쉽게 되지 않아요
집에서 집안일 해주고 바깥일도 같이하는 저희는
굉장히 사소한건 몰라도 좀 큰 금액은 서로 상의하고 이게 살면서 좀 필요한가 많이 의논합니다 ^^
독단적으로 일을 벌이면 나는 왜 안사줘 !! 이게 아니고 집사람이 많이 서운해 하더라구요
응 이게더 이쁘네 이걸로 해 / 아니 이거 샀었잖아 이거 말고 담에 사던지 올해는 그만사
이런 컨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거의 대부분의 부부가 그럴겁니다)
혹시나 말을 안하고 독단적일시 나중엔 불화의 원인제공이 되기도 해요
결론
오늘 당장사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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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1.12.29 11:52
오토무브님... 인생선배님 말씀이라 귀에 쏙 들어오네요 일단 내년에 기추 하는걸로.. 헉헉 정성어린 댓글에 짧은 댓글 죄송합니다 ㅎㅎ 남은 연말 좋은 시간 되시고 올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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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2021.12.30 01:33
정말 화려하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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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알라코
2021.12.30 13:28
뉴욕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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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당
2022.01.12 22:47
창콤은 정말 이쁘네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뭐든지 지금 사셔야 합니다..
결혼하면 기추 난이도가 10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