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태풍 예보가 있었습니다. 아침은 일상은 평소와 같이 시작되었습니다만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그렇지만 저도 할일은 꿋꿋히 해야하는지라 점심 시간에 외출ㅎㅎ 기분 전환겸 간만에 세라토나 흰판을 차고 나갔습니다.
이번에 좀 강한 넘이 오는지 아파트 로비 창문에 태풍 대비를 위해 저렇게 테이프를 발라 놨더군요.
태풍이 강해지기전에 부랴부랴 바삐 움직여 봅니다. 그래도 주말이면 사진작가님들이 삼발이들고 와서 사진을 많이 찍는 포인트에서 한방~ ~~
그러고 늦은 오후 바람은 더 심해지면서 태풍주의보 8단계가 발령되면 모든 직장인들이 집으로 집으로 귀가합니다.
와이프 포함 모든 가족들이 집에 있다보니 마켓에 가야 할 일이 생기는군요. 바람이 많이 분다며 모두 아빠가 갔다오라고 하는군요 ㅋ
마트가 문 닫기전에 갔다와야 하는지라 ㅋ 그래서 이번엔 흑토나에게 쉬원한 바람쒸어 주고 왔습니다. 이젠 테이핑이 안 된 곳이 없네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웬만한 롤렉스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잼티에 빠졌다가 섭마로 갔다가 이젠 데이토나로 왔습니다.
이렇게 여러 시계들을 차다보니 왜 롤렉스에서 데이토나를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모두 활기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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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아래에서
2021.10.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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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13 00:00
검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포츠 모델 느낌이라면 흰판은 단정한 느낌이 있는지라 기존 스포츠 모델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그러다보니 말씀처럼 두 색상의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실질적으로 어떤 색상을 차느냐에 따라 받쳐 입는 옷 들이 달라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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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서미
2021.10.13 11:05
역쉬 롤은 데토와 데데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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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13 11:07
시계를 생활을 좀 하다보면 그럴 경우의 수가 높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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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1.10.13 13:12
세라토나 흰판이 가장 완벽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팬더 다이얼에 너무 익숙해지니 역 팬더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정말 사람 마음은 알 수가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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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13 20:14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보니 오늘다르고 내일 다르지요ㅎㅎ 그래서 기추는 멈출수가 없는거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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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e
2021.10.13 13:30
가장 핫한 두모델이네요. 멋진 조합입니다- 태풍에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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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13 20:16
아무 피해이 없이 잘 지나간듯 합니다~ 걱정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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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유
2021.10.14 11:13
갑부님 게시글 보는 재미가 늘 쏠쏠합니다.
나중에 모임 생기면 꼭 뵙고 싶네요. ㅎㅎ 시계 얘기만해도 꽤 즐거울듯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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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1.10.14 12:12
감사합니다~ 시계 이야기는 항상 재미가 넘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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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오빠
2021.10.20 16:41
포스팅 잘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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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몇시에요
2021.11.01 00:35
헐.. 진짜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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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에양말을
2021.11.09 01:39
첨엔 관심없던 모델이었는데 보면볼수록 이쁜거 같습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다이얼 컬러만 다른데 둘 다 상당히 다른 느낌이 나오는 군요ㅎㅎ
세라믹 베젤이 블랙이라 그런지 화이트 다이얼이 약간 대중의 인기가 많지만
이렇게 보니 블랙 다이얼은 정장에 제일일 것 같습니다^^
공감하나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