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익스1은 그 스토리를 손목에 얹는 것 같습니다. Explorer I, II
익스 1은 구형이던 신형이던
차면 찰수록 만족감이 높아지는 녀석이라는 회원님들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 합니다.
심플한 시계에서 뿜어나오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1933년부터 히말라야 탐험가들에게 롤렉스는 시계 협찬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1953년 5월 29일
인류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을 성공하게 됩니다.
등반 당시 착용한 시계는
익스플로러가 아니라 바로 오이스터 퍼페추얼 모델이었습니다.
(익스는 아예 출시조차 안되어 있었구요)
그러나 이를 예건이나 한듯
같은해 1월 익스플러로 라는 이름을 상표등록했던 롤렉스는
오이스터퍼페추얼의 베이스에
이 히스토리를 담아 탐험가의 시계라는 타이틀로 익스플로러를 출시합니다.
롤의 입장에서는 마케팅 소스를 얻었다고 정말 좋아했을 듯 합니다.
(구글 검색에서 얻은 정보이니 틀렸다면 댓글로 말씀주세요
겸손히 배우겠습니다)
시계를 차는 것이 아닌 스토리를 차게되는 익스플로러!
감성적인 시계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시계이다 보니 칭찬만 하게 되네요 ^^
코로나 조심, 더위 조심하십시요!!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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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20.08.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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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8 11:00
네 본문에도 적었듯 등반에 함께한 모델은 오이스터 퍼페추얼 입니다.
그 오이스터 퍼페추얼 기반에 다이얼을 디자인해 출시했으니 DNA는 있다고 생각되긴 합니다.
롤 입장에선 강력한 마케팅 소스이니
이때다 하고 완전 흥분했을듯 합니다.
댓글 주신대로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
현승시계
2020.08.18 10:46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심플하면서 질리지 않는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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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8 13:22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심플하고 질리지 않는건 맞는것 같네요^^
한주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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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cui
2020.08.18 12:40
멋진 사진 잘 감상하고 뜻깊은 스토리도 잘 배우고 갑니다~
-
제이슨77
2020.08.18 13:38
아이고, 정보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저 역시 잘 모르지만 하나씩 배우다 보니 애착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현부
2020.08.18 13:24
스토리 좋고, 사진 예술이고, 익스는 사랑이고
삼박자가 딱 떨어지는군요. 같은 익스팸이지만
수준차이가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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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8 13:40
저도 익스 처음살때는 그냥 샀구, 심지어 얼마전에는 팔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좀 알아보니 애착이 더 가더라구요^^
삼박자 칭찬 감사드립니다.
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
-
코알라코
2020.08.18 14:02
실제 익스1,2는 출시이후 유명 산악인들의 시계로 현역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인홀트 메스너 라는 분은 익스2와 오이스터 쿼츠를 이용하셨죠 익스는 종류 불문 하나의 롤렉스를 차야한다면 반드시 선택할 시계 입니다. 기교 없이 보여주는 단단함
-
제이슨77
2020.08.18 16:39
제가 구익스2 흰판이 있었는데, 그 가치를 모르고 작년에 팔아버렸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가격이 거의 두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 프리미엄 속에서도 꼭 들이고 싶은 시계가 되었답니다.
산의 향기가 물씬나는 사진지원 감사합니다.
-
롤러코스
2020.08.18 16:52
좋은 글 잘 봤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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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9 16:06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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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
2020.08.18 20:21
스토리를 얹는다는 문구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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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9 16:07
네, 손목을 보면서 시간을 보는게 아니라 그 안의 히스토리를 생각하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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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타리붕붕
2020.08.18 20:26
오 사진 잘찍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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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9 16:08
아이고, 그냥 카메라가 다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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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maguire
2020.08.18 21:06
구구익스가 정말 명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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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9 16:08
네, 저도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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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셩
2020.08.18 22:27
진정한 명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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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9 16:09
시계 히스토리를 읽어보면 정말 더 빠져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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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워니
2020.08.19 15:37
익스1의 완성은 개인적으로 114270, 구구익스라고 생각합니다.
214270 넘어오면서 커진 사이즈로 인한 밸런스 이슈, 법랑 유광다이얼이 아닌 매트 다이얼 채택 등 익스1의 아이덴티티가 많이 사라져서 정말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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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77
2020.08.19 16:14
물론 개인의 생각은 당연히 다 다르겠지만
저도 이번에 공부하면서 느꼈는데, 114270 모델이
3130무브의 탑재를 비롯하여 사이즈에 대한 부분등을 볼때 정체성을 계승한 발전이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까페라떼
2020.08.20 13:58
헐 이건 균형감의 끝판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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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를 차고 에베레스트에 오른건 아닙니다.
등반후 기념으로 만든것으로 알고있어요..
억지로 스토리를 만든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