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 vs 배트걸 vs 헐크 GMT master
전부터 나름의 라이벌? 관계였던 펩시 vs 배트걸 vs 헐크
엄청 고민이네요ㅠㅠ
시계를 선물 받을 기회가 생겨서 세가지 모델 중에 하나를 고르려고 합니다.
여러종류의 시계를 보유하지않고 얼마전 성골로 구매한 섭마 논데 처분 후 현재는 iwc 마크18 가죽시계만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스포츠워치 한개만 딱 구매하려고 하는데 질리지않고 평생? 찰 마음으로 구매하려고 합니다.
펩시 배트맨 헐크에 대한 개인적인 마음은 현재로서는
펩시: 시계를 잘 모르는 주변분들에게 세가지 사진보여주며 물어보면 펩시는 금방 질릴것 같다는 이야기를 ㅋㅋ (남의 속도 모르고..ㅋ)
뭐 시계 차는 이유가 남에게 돋보이기 위함보다는 자기만족이 더 크지만 그래도 와이프의 의견은 어느정도 존중해줘야하기에...ㅋ
근데 펩시를 한번도 차보지 못한 저도 사실 상대적으로 배트걸보다는 펩시가 좀 더 빨리 질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기는 합니다..ㅎㅎ
배트걸: 배트맨,배트걸로 타포 검색해보니 배트 시리즈는 쥬빌리 브레이슬릿 보다는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이 더 잘 어울린다는글도 보이더라구요.
매장에서 실물영접 했을때는 잘 몰랐는데 타포회원님들 이야기 듣고 생각해보니 그런거같기도 하구요..ㅎ
헐크: 헐크는 최대한 3등으로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이유는 섭마 데이트와 섭마 논데를 다 차보았기 때문에 젬티를 차보고 싶은 마음에..
그리고 매장에서 여러번 차봤는데 눈에 익숙치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랑 잘 안어울리는거같더라구요.
30대 중반 남자이며 평상 시의 복장은 100% 캐쥬얼 입니다. ㅎㅎ
현재는 배트걸에 가장 마음이 가는데 매일 매일 마음이 변하네요 ㅠㅠ
빠르면 이번주 혹은 이번달 안에 구입하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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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C
2020.07.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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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20.07.22 07:14
결국 시계생활도 경험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끌림-선택의 연속이랄까요?
전 아직 롤렉스를 알아가고 있는 1인이지만,
마음가는대로 그때 상황에 맞춘 최선의 선택을 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언급하신 세 모델 모두 멋진 녀석들이니,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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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스
2020.07.22 08:03
3가지 모델모두 이쁜녀석들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개인성향에 따라갈듯 합니다
저도 펩시모델은 금방 질릴것 같고 그닥 끌리지 않았는데. 다른시계를 영입하다 판매자분이 차고있던 펩시를 봤는데.....엄청 이뻐서 구매하려던 시계가 갑자기 ;;
3가지중 어떤 모델이라도 구할수 있는게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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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헬스
2020.07.22 08:51
배트걸 쥬빌레 사용중인데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린은 제외하고 펩시랑 배트걸 중에 고른건데 쥬빌레영향이 큽니다. 스포츠모델만 차다보니 쥬빌레 접할기회가 없었는데 착용감이며 블링블링함 끝내줍니다. 전 펩시는 너무 튀는것 같아서 배트걸로 했는데 차분하면서도 투톤베젤이 너무 예쁘네요. ㅎㅎ gmt중 아무거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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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전
2020.07.22 09:45
저라면 펩시가 1번 입니다.
현재 배트맨, 헐크 가지고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펩시도 들이려고 호시탐탐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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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7.22 10:18
세 모델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모델들이네요. 첫 눈에 가장 이쁜건 펩시, 개성이 가장 뛰어난 모델은 그린섭.
두 모델에 비해 개성이 떨어지지만 옷이나 장소 신경 쓸것 없이 그냥 올리고 나가면 되는 무난한 시계 베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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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퐈니
2020.07.22 10:52
오래도록 소장하라면 저라도 펩시입니다 그린이가 핫하지만 편하게 코디하기에 펩시가 제일 이쁜듯해요 득템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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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헬스
2020.07.22 11:59
그나저나 롤렉스의 색깔놀이는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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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time
2020.07.24 11:47
펩시가 이쁘기도 하지만 아주 오래지나면 소장 가치도 제일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1675를 보시면 아주 인기 빈티지모델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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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아떠블씨
2020.07.24 22:44
셋다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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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차길 원하시는 시계를 고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얘기죠. 아무리 마음에 쏙 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보는 눈도 변하고, 또 새로운 제품들이 나오니 말입니다. 각설하고, 30대 중반과 캐쥬얼이면 어느 선택을 하셔도 다 잘 어울리실 거라 믿네요.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펩시 갑니다. 시간이 지나 연배가 더 높아지면 솔직히 펩시 베젤이 조금 과하단 느낌이 드실 수도 있어요. 지금 연배가 적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선택 하시고 나중에 득템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