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다녀왔습니다 (사진無) etc
이번주 주말에 홍콩엘 다녀왔습니다.
여기 저기 널린게 롤렉스 매장이더군요. 신형섭 블랙 스틸 구매계획이 있어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국내 백화점 상품권 구입가 보다 몇 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더군요.
그나마도 블랙 스틸은 찾아보기가 어려워 한 매장에서는 '이거 막 입고 된거고 넌 재수 좋은 놈이다. 얼른 사는게 남는거다~'
그러더군요. 홍콩에서 시계 사는 것도 이젠 옛말인가 봅니다.
그리고, 홍콩에는 왜 그렇게 롤렉스 찬 사람이 많을까요?
쇼핑센터 같은데 가보면 서너명에 한명 꼴로 차고 있더라구요.
홍콩에 진품 같은 가품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 건지, 롤렉스가 국민 시계로 인기를 얻고 있는건지 궁금했었습니다.
홍콩 사람들이 소득수준이 높아서 일까요?
매장 전시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데 글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요약]
1. 홍콩도 신협섭 블랙스틸은 구하기 힘들다
2. 홍콩에서 롤렉스 구매는 메리트가 없다
3. 홍콩사람들 롤렉스 많이 차더라
4. 그게다 진품일까?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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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이
2011.04.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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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이님 처럼 저도 담달에 홍콩을가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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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홍콩의 메리트는 가격이 아니라 바로 돈만 있다면 좀처럼 구격하기 힘든 모델도 살수 있다... 정도가 아닐까요?
(그나저나 세관신고 하시면 오히려 홍콩이 비싸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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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gi
2011.04.15 08:41
저도 홍콩 출장 갔다가 바로 어제 왔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신형섭 스틸은 잘 없더군요.
근데 워낙 매장이 많아서 발품 팔면 구할수 있을지도.
신형섭은 그렇지만, 일부 콤비나 골드 모델의 경우 국내 매장가 대비 메리트가 좀 있는 편이였습니다.
가격이 비쌀수록 차이가 나는가 봅니다. 물론 구매하지는 않았고요 ㅋㅋ
지금 홍콩달러가 싸서 일시적인 현상일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가격을 홍콩달러->원화 이런식으로
비교 안했고, 홍콩달러->미국달러->한화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세관 신고는 무서운것 같습니다. 비천향 육포 몰래 가지고 오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고,
세관에서 검사 당할뻔 했습니다. 육포야 그렇다지만, 시계 박스라도 가져 오다 걸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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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속편하게 국내에서 사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비첸향육포 기내에서 맥주랑 먹고 남은건 놓고 내렸어요.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흠...5월에 홍콩여행을 가는 저로써는 좋은 정보네요 ^^
어딜가나 신형섭씨를 보기는 힘들군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