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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finita 1040  공감:3 2020.06.30 23:54

로듐로만으로 시계에 처음 입문하고 1년 잘 차고 다니다가 문득 스포츠 시계에 대한 뽐뿌가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로얄오크 15450 청판이 마음에 들어 예약도 걸어놨다 회색판을 차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작게 느껴져 취소하고 15500을 다시 알아봤는데 이건 예약이 안 되어 로얄오크는 접게 되었습니다.

 

다음 알아봤던 시계가 블랑팡 FF. 정말 예쁜 시계고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계였는데 45mm 사이즈의 압박 때문에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섭마. 로듐로만을 살 때도 섭마 블랙 데이트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섭마가 투박하고 안 예뻐보여 고민도 없이 로듐로만을 샀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기가 많아지고 섭마를 자주 봐서 그런지 이제는 그 섭마가 예뻐보이더라구요.

 

시간이 있을 때마다 백화점에 가곤 했는데 오늘은 늘 텅 비어있던 진열장에 섭마가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정말 항상 비어있던 진열장인데.. 이래서 시계가 주인을 정한다고 하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동안 스포츠 시계를 사고 싶어 고민고민 했는데 큰 숙제를 끝낸 기분이에요. 시계에 관심도 없는데 옆에서 같이 알아봐주고 섭마를 보고 연락했을때도 흔쾌히 사라고 허락해준 부인이 너무 고맙네요. 앞으로 정말 잘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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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시계라 애정이 가장 많은 로륨로만과도 함께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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