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헤리티지와 익스플로러의 콜라보 Explorer I, II

저는 개인적으로 물건을 굉장히 

아껴쓰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유독 만년필은 관리를 잘 못해 버린적이 많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일단 만년필 자체가 결재권자가 아닌 이상

글을 쓰는 취미가 없다면 

일부러 사용하는 일을 만들지 않는 한 

자주 사용 안하게 되다보니

잉크가 굳어버려 막상 써야하는 상황에서

못쓰는 경우가 많아 그랬던 것 같아요.

다 핑계같고 아직 만년필을 좋아하지 않나봅니다 ㅠ

그런데 우연히 타임포럼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몽블랑의 헤리티지 펜들을 보게 되고

정신을 잃어버립니다. 

검색해보니 시계생활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겠더라구요.

만년필이 아닌 수성펜, 볼펜 라인도 합리적이고 좋아보여

매장에 가서 필기감을 확인 후 바로 데려왔습니다.

구구익스1의 이름과 시계의 성격상

펜들과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막상 찍어보니 생각보다 조화롭게 

잘 어울려보여 소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