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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도 찍어보고 글 올려 봅니다.

어쩌면 제가 소장하고 있는 롤렉스 4형제 중 가장 자주 착용하고 애정하는 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청콤이 쉽게 질리고 튄다고 꺼려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전 4계절 두루두루 애정하고 있습니다~

하... 근데 음.. 조금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이..

이 녀석이 비운의(?) 파스텔 청콤이라는 겁니다.

아마 롤렉스 여타 모델 가운데 단명한 애들 중 대표적이지 않을까요? (제가 식견이 짧습니다;;)

제 기억으로 섭마 콤비가 세라믹베젤로 바뀌면서 먼저 이 파스텔 청콤이 나오고, 얼마지 않아 썬레이 청콤으로 바뀐걸로 기억합니다.

정말 구입한지 얼마 안 되어 매장에 구경갔다가 세끈한 썬레이 청콤을 보는 순간;;

하.. 뭔가 파스텔 이 녀석은 좀 밍밍해 보기이고 하고 ㅠㅠ

뭐 그래도 이 녀석은 끝까지 오래오래 같이 가고 싶은 녀석이네요.

그냥 궁금한 질문인데,

파스텔 청콤은 현존 썬레이 청콤보다 뭐랄까.. 가치(?)면에서 많이 떨어지는 모델인가요?

^^;


최근 구입한 똥손도 안 죽이고 키울 수 있는 마리모(모스볼) 와 함께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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