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커밋 구그린과 요마입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최근에 AP를 데리고 다니느라 오랫동안 잠자고 있던 롤렉이들을 깨워봤습니다.

로얄오크가 심플하고 고급스러움, 깔끔한 피니싱이라면 롤렉이들은 각 라인들 마다 개성있고 아기자기한 맛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ㅎㅎ

7년 전 블랙 섭으로 롤렉당에 입당했었고 1년을 착용했었는데 저에게는 약간 심심하고 무난한 느낌이었기에 방출..

반면 신형 헐크는 계륵이었어요. 영입과 방출을 3번정도 반복했으니까요. 지금 거래되는 금액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아쉽긴 하지만 그 때 당시엔 누가 알았을까요ㅠㅠ

빛을 받으면 예쁜 썬레이때문에 다시 들이고 싶지만 금액도 많이 올랐고 3번을 착용해서 그런지 크게 미련은 없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운좋게 국내 성골 커밋 구그린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러버비 밴드와 스틸 브레이슬릿을 번갈아서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세라믹 베젤이 아니라서 스크래치에

취약하긴 하지만 신형에 비해 가볍고 얄상해서 더 마음에 드네요. 헐크는 여유돈이 있으면 살 수는 있지만 커밋은 추가로 나오는 것도 아니기에 귀속할 예정이에요.

요마2는 콤비를 착용했었고 금통으로 업그레이드를 한건데 만족도가 너무 높아서 귀속할 예정입니다. 손목이 17.5 정도 되는데도 커보이지 않고 묵직하니 너무 좋아요!

펩시랑 금토나만 더 들이고 종결 지을까해요. 물론 이건 지금 드는 생각이고 후에는 어떠할지 모르지만요. 능력만 되면 컬렉터처럼 다 가지고 있고 싶습니다. ^^;;

마지막은 친구가 가지고 있는 빈티지 섭마인데 정말 가벼웠어요. 빈티지는 제 취향이 아니다보니 탐나진 않았지만 한 장 찍어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