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싱... etc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제 나름의 경험으로 내린 결론으로는 육안으로는 구분이 거의 힘들다입니다.

지금은 핸드폰을 바꿔서 따로 사진이 없는데요. 저도 신형 서브마리너 중고로 구매후 폴리싱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다만 1차 구매자분께서 구매 직후 빼놓으신 여분코가 1개 있어서 미사용 여분코가 1개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 여분코와 폴리싱 이후 브레이슬릿을 비교해봤습니다. 참고로 폴리싱은 사설에서 진행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론 국내에서 매우 잘하시는 곳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폴리싱 후에 폴리싱 받은 여분코 하나를 새 여분코로 바꿔끼우기도 해봤는데요. 육안으로는 절대 구분이 불가했습니다. 폴리싱된 브슬 사이에 새 여분코를 끼워놨는데도 빛반사가 혼자 이상하다던가 지피지기님이 글에 써놓으신 것처럼 번들거리는 느낌이 다르다던가 그런 점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신기한 점은, 손으로 무광 브러쉬 결라인을 만져보면 느낌이 확실히 달라요. 폴리싱을 진행한 브레이슬릿이 훨씬 더 부드럽고, 폴리싱 진행하지 않은 새 여분코는 약간 더 거칠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기분 나쁠 정도의 거칠음은 전혀 아닙니다 ㅎㅎ

아마 지피지기님은 정식 센터에서 폴리싱에 미숙한 테크니션한테 폴리싱을 받으신 듯합니다. 타포에도 지피지기님이 쓰신 것처럼 정식 폴리싱 후 섭마 브슬에 유광기가 매우 많아졌다는 게시글도 있구요.

결론은.. 맨눈으로는 알기 힘들다 입니다. 루빼로 보면 결이 다른게 좀 보인다고는 한거 같습니다만. 저는 루빼로 본 적은 없습니다 ㅎㅎ

1회 정도는 티가 안납니다. 보통 C/S에서 권장하는 폴리싱 횟수는 시계 1개당 5회 내외입니다 이후부터는 각이 손상될 수 있어서 케이스 교체 권하더라구요

1회 정도는 구별이 힘들다고 확인했습니다. 물론 정식 cs에서 받은 폴리싱 입니다.

무광 밴드 계속 차고다니면 자연스럽게 번들거리게 되지 않나요? 제 경운 확실히 필드워치로 자주 차는 익스2가  더 반짝거리더군요.

좀 번들거림이 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