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이 사실일까요? Explorer I, II

해당 사실을 들은건 아니지만 항상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업자분들이 매일 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체념하고 있네요...

제가 업자라도 그런유혹을 물리치긴 어려울듯 한데요

롤렉스 스틸 구매시 1년동안 구매 못한다고 서약서 쓴다는 이야기 들은거 같은데.... 업자가 한매장에서 스틸 한개 사게 되면 스틸을 더이상 못사게 될텐데.... 업자들이 활개 친다는 거는  업자들 한테는 서약서 안받는 이야기네요 아니면 가족 사돈의 팔촌까지 다동원 해서 구매 하는 건지  ㅠㅠ 

당연히 P로 먹고 사는 업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방문하죠~

스틸모델 1년에 1개 구입된다고 해도 다른명의로 사면 그만이죠~

스틸모델을 신격화 시킨 VIP시스템과 P를 노린업자 등으로 일반인은 구매하기 힘들어진것이죠

그분들이 진정한 업자 인가 싶어요 진짜 업자들은 그러고 다니지 않던데요 ;;;

약간 시세 조작 부터 매니아 였다가 업자가 된 희안한 분들이 그러고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정상 매장 가진 업자들은 그런거 ,,, 갈 시간 없어보여요

업자들이 알바도 쓴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시계팔때도 알바가 왔더군요.

만나니 업자라고 밝히긴 했는데 시계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전화로 진짜 업자에게 형님형님 하며 물어보고 컨펌받아 가더라구요.

저는 동남아 모국가에서 살고 있는데 제가 확인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1. 해당 국가는 1개의 롤렉스 서플라이만 존재함 (파텍, 오데마 등등 , 하이엔드 브랜드 판권 가지고 있음)

2. 리셀러 A업자는 롤렉스 지점의 VIP고객 

3. 해당 A업자가 롤렉스 금통 및 AP , Patek등 여러개 구매함 (VIP등급 , 또는 VIP등급의 지인들 명의로 구매) 

4. 해당 A업자에게 또는 VIP등급의 지인들에게만  롤렉스 희귀모델을 공개함 

5. A업자는 롤렉스 희귀모델을 다 구매해서 되팔이함 

6. 1개팔면 천만원 이상남으니 구매한 다른 일반 모델도 가격 조금 낮게 팔아서 이윤 챙김. 

뭐 위와 같이 굴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건 비공식이고 해당 업체 내부인들 간의 조율(?)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일전에 들어보니 백화점 VIP에게만 공개한다든데 글쎄요...

업자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린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런 업자들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리고 더 씁쓸한 이유는....... 인기없는 금통모델 구매하면 인기모델 뺴주고 한답니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매장 자주 방문한다는게 얼마나 의미 없는 일이 돼버리는지 금방 깨달을 수 있을겁니다

저는 이사실들을 알고난 이후로 그냥 안사면 그만이지 뭐그리 대단한 시계라고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네 영등포 신세계에 특히 많은듯하네요~ 바로 옆 스타벅스에 여럿봤슴다~ ㅋ 이길수가 없져 

딱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구하기 힘든걸 어째 병행업자들은 그리 잘 갖고 있는지 로렉스 vip를 통하던 본인이 vip가 되서 살아서 되팔고 그러면서 시세는 올라가고 그런거지요~근데 전 피 없을때부터 로렉스 현재 피 붙은 모든 시계들을 경험해서 그런지 그냥 피 없는 로렉스 데저가 최고라고 봅니다. ㅎ

롤렉스뿐인가요 뭐, 시계 말고도 보면 에르메스는 십수년 전부터 저래왔고, PP도 AP도 다 마찬가지죠. 심지어 파네라이도요. 개인적으로 얼마 전 랑에가 오디세우스 판매 정책 발표했을 때 딱 두 가지 양극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이제는 금통 사야 스틸 살 수 있는 '권리'를 준다고 대놓고 말하는구나... 

2. 차라리 저게 솔직해서 낫다.

참고로 위에 회새도시 님이 말씀주신 것과 같은 일은 국내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롤렉스코리아가 직접 100% 재고 관리하기 어려운 곳에서는요. 거기선 365일 24/7 기다려도 세라토나 스틸이나 서브마리너 스틸 모델이 디피되는 걸 볼 수가 없죠...

미국 딜러들도 물건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정해져 있죠.  하지만 매주 들어오는 건 아닙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들어오네요.  안 들어오는 주도 물론 있죠.  친구들과 재미 삼아 커피 하나 들고 딜러들 토요일 아침에 돌아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딜러마진은 스틸이 제일 많이 남지만 롤렉스 마진은 아마 금통이 제일 많이 남을 겁니다.  롤렉스 정책들이 금통 많이 파는 딜러에 스틸모델도 좀 더 많이 할당해 주지요.  즉, 금통사가는 손님은 딜러에게는 스틸모델을 좀더 할당받을 확률을 높여주는, 딜러 마진많이 남는 물건을 좀더 확보해주는 그런 귀한 존재죠.  그 손님에게 스틸 모델이 들어오면 혹은 찾는 물건이 들어오면 물건을 주는 게 그렇게 잘못된 딜러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한정된 생산능력 +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한 일시적 혹은 지금은 중장기적 과잉수요 + 되팔이업자 + 희소성에 더욱 열광하는 소비심리지요.  DB9 님 말씀대로 다른 럭셔리들은 이미 채택한 판매정책이기도 하지요.  물론 롤렉스 너네가 그 급이니? 라는 질문엔 뭐 급을 떠나 지금 보여지는 롤렉스 구매욕들이 방증하듯 잘 먹히고 있는 거 같습니다.

씁쓸하지만 현실이네요 ㅠㅠ 그래도 시장자체에서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 같네요.  P를 주고 사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되팔이업자들 마진이 점점 떨어지면, 어느 정도 완화되겠죠

롤렉스에서 스틸물건을 무한정 풀지 않는한 이런 현상은 지속 될듯 합니다...

스틸 물량좀 풀어야될듯... 요즘 품귀현상 너무 심하네요;;;

그게 맞는거같기도해요 

정말이렇게 구하기 힘들까 생각합니다

그러게요..품귀현상이 너무 심한거 같아요....

궁금한게.. 딜러들은 업자를 알아볼까요?

왠지 얄미울 듯 할 것 같습니다 =_=

ㅠ 그래도 열심히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