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열된 상품 판매 안하는 경우도 있나요? Submariner

얼마전에 롯데백화점에 청콤 세척 맡기고 기다리면서 시계 구경하고 있었어요.

어머니가 "대학생때 사줬던게 저거였나?" 라고 섭마스틸 모델을 가르키면서 물어보시길래 맞다고 했어요. (몇개월전에 방출했습니다..)

그때는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품귀현상이 심한데 설마 재고 있는건 아니겠지.. 전시용이겠지 하고 돌아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롤렉스는 전시용이 없지 않나? 싶더라고요.

전시용이 있었다면 그렇게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비어있지 않았을테니까요.. 예약도 요즘 안받는다고 들었었고..

한번이라도 물어보기나 할걸.. 혹시라도 그 사이에 재고가 생긴거였다면 그걸 샀었어야 했다는 후회감이 막 몰려오는 겁니다...

며칠째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전시용 시계 없지 않나요? 그냥 판매하는 제품이었던거겠죠? ㅠㅠ 이런 바보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