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데이트의 클래식이라... Submariner

몇칠전 우연찮게 넌데이를 구해 득템글을 올렸스나..

취권중 수전증으로 수정이 삭제로 그만 휘리릭 날아가 버렸네요..ㅡ,.ㅡ

오늘 시간이 좀 있어서 포럼의 넌데이 관련글을 찾아봤습니다.

저역시 데이트섭으로 가려던중 득한거라 약간의 성급함이 있지 않았나 싶어 많은 글을 읽다가 한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넌데이를 첨 집에 대려오고 30십분..너무 황홀했습니다.

DJ에 중후함과 익스2의 날렵함이 그리고 전사용자의 시계사랑이 한눈에 보일정도의 시계관리에 감탄하지 안을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1시간이 흐르며 좀 이상한부분이 보이더군요.

V단위 2010년 식이라는 시계가 90년대 이후로는 보이지 않았던 러그의 구멍,그리고 깡통줄과 깡통버클의 깡통같은 만남..

헉...이게 과연 인그레이빙과 레이져각인이 있는 2010년의 로렉이란 말인가...놀라서 다시 유심히봐도 이건정말 시대를 거꾸간 느낌이었습니다.

넌데이를 첨봤습니다.그동안 데이섭과 그린섭은 짧게라도 접해봤기에 날짜만 없겠거니 한거지요.(리테일도 약70정도 밖에 차이가 없는거로 알고 있음.)

거의 하루를 페닉에 빠져 역시나 만만한 PO를 차고 다니다,오늘 넌데이를 꺼내보았습니다.

굉장히 반짝거리며 빛을 내고 있더군요.

손목에 올리는데...

"엥..이게뭐야..너무 이쁘잖아.." 

저도 모르게 속으로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바로 클레식이란 것이었던것 같습니다.

"막사입어도 10년된듯한옷,

 10년이 지나도 막사입은듯한옷."

몇해전에 들은 광고 카피가 머리에 떠오르더 군요.(맞나?ㅋㅋ)

과거와 현재를 대변하고 있는듯 손목위에서 당당히 촌스러움과 세련됨을 동시에 풍기는 넌데이를 많이 사랑하렵니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