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개무량, 화룡점정 이네요 Datejust

안녕하세요

ROBOCOP 입니다

간만에 행복하고 설레는 득템기 올립니다

어제 민트급(미사용수준) 데이저스트41mm 청판 바 인덱스를 구매 했습니다

이녀석 구할려고 4달 이상의 기다림과 수소문 끝에 아주 훌륭하시고 젠틀하신 타포 회원님을 만났습니다

최근 거래 내역을 보면 아시리라 사료됩니다.

오메가 아쿠아테라 청판(8500무브, 날짜창 양각) 을 예물로 시작하여,,

(이전 시계들은 제외시키겠습니다)

롤렉스 서브 마리너 투톱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시계 생활을 하였습니다

제작년 신형 데이저스트를 보고

드레스워치가 필요하겠구나 싶어 이녀석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메가 아쿠아테라와 겹치는 감이 있으나..

아쿠아테라는 드레스와,캐쥬얼의 중간급 으로 판단하여

비슷하나 더 확실한 드레스워치를 찾았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같은모델의 쥬빌리 브레이슬릿이 특히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뜨자마자 예약금 걸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업무때문에 즉시 갈 수 없어 며칠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정말 감사하게도 기다려 주셨습니다

참 오랜만에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중에서 착용을 할 수가 없어 사이즈와 컬러가 걱정되었습니다

서브가 40 인데 이보다 크면 부담스럽겠거니 했는데

막상 차보니 오히려 서브보다 작아보이고

확실하게 드레스워치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한장 투척..ㅋ

맨 왼쪽부터 아쿠아테라, dj41 검판 바, 같은모델 청판 입니다

무게는 아쿠아테라보다 가볍고 착용감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집에와서보니 서브가 투박해보이기 까지...쿨럭 ..

아 그리고 뿌듯한점은 아쿠아테라가 화려함은 좀 덜하나 컬러부터 마감까지 뒤떨어지는것은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다이얼 내부는 아쿠아테라가 좀더 장인의 손길이 느껴졌네요

뜻밖인것은 검판이 의외로 실물포스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오래 대화 나누진 못하였으나,

간만에 거래를 떠나 시계좋아하시는 분, 대화가 잘 통하는분을 만나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좋은 상품 훌륭하게 인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ㅈㅁ 님)

끝으로 저의 취미를 존중해주고,

구매를 허락해주신 왕비마마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아!!! 아쿠아테라는 방출 불가할것 같습니다ㅠㅠ 예물은 예물이니까요

회원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라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