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24 yr Datejust

24 년 동안 매일 착용한 combi datejust 10p 입니다.

결혼 예물로 구입했고, 별 생각없이 매일 착용했습니다. 샤워도 가끔하고 ^^. 지금도 매일 저녁 물 청소는 합니다.

당시 뽑기 운이 좋았었는지, 월 오차가 1-2 초 정도였고 ( 거짓말 절대 아님 ), 3-4 회 심하게 떨어뜨린 적 있습니다. 이후 오차가 하루에 5초 정도 생겼으나,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간 한번도 overhaul 한 적이 없었는데, 사람들이 5 년에 한 번 은 해줘야한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금속 가루가 쌓이고 편마모가 일어난다고. 작년에 overhaul 을 처음으로 받았는데 깨끗하다는 평을 받았고, 부품 1-2 개 교체 받았습니다. 제가 지식이 짧아 바꾼 부품의 이름은 기억 못합니다. 현재 하루 오차는 1-2 초 정도입니다.

전 사실 overhaul 괜히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뒷뚜껑 연게 영 싫거든요. 태엽감 등이 확실히 부드러워지긴 했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전혀 불만 없는 최고입니다. 다른 하이엔드 급 시계도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Rolex 가 튼튼하고 정확한 시계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요즘은 예거와 제니스 많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