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콤비 (126233) 살펴보기.. #콤비의 매력 Datejust
잠깐 신형 데이트저스트 콤비를 올려보게 되어 요모조모 살펴보았는데
결과는.. 콤비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습니다.
서브마리너를 살 때는 데젓+쥬빌리 밴드는 젊은층에 어울리지 않아..
하고 부정하다가 이제는 생각도 해본적 없는 콤비, 그것도 샴페인 다이얼이 예뻐보이네요.
돌고 돌아 롤렉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
와이프는 탑골간지라고 할 게 뻔하지만.. 블링블링한게 어찌나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셔츠안에 쏙 숨는 게 확실히 매력이 있네요.
구형 콤비는 소장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신형이 되면서 달라진점을 잠깐 살펴봤습니다.
내부적인 스펙으로는 무브 업글로 늘어난 파워리저브.. 신형 무브의 문제점을 언급한 글이 있었는데 뭔지 기억은 안나네요.
외형적으로 가장먼저 눈에 띄는건 아마도 버클부일겁니다.
최근 모델에서 적용된 새 버클은, 내부에서 5mm 정도씩 브슬 분리 없이 조정이 가능한점이 특징이겠으나
일체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호불호는 갈리더군요.
글라이드락처럼 손쉬운 변경은 아니고 아마 스프링바 빼는 툴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또한 탄성이 좋아서 Bergeon 정도의 툴이 있으면 좋겠지요.)
또 다른 특징은 저도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낀 부분인데 엔드링크가 작아지면서
쥬빌리 브레이슬릿 한칸한칸과의 자연스러운 연출을 한 점입니다.
러그 사이에 붙은 엔드링크가 구형모델에 비해 짧지요.
그 외에는 테두리 눈금이 기찻길이 아닌 점선(?)으로 바뀌었고,
6시 방향 Swiss Made 사이에 왕관이 하나 추가된점이 있겠네요.
아래 116234 스틸 모델과 한번 비교해보시죠 ^^
또 다른 차이점들이 있을까요?
아시는 고수님들이 말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정상 제 손목에 쭉 둘 수는 없지만 나이 앞자리가 바뀌고나서는 꼭 한번 갖고싶은 모델입니다.
간단하지만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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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8.12.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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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
2018.12.02 21:57
콤비는 로만자가 빠지는군요 하나 더 배워갑니다. ^^ 금통을 착용했을 때 묵직한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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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키튼
2018.12.02 19:54
저는 구형 신형 둘다 착용해본 결과 구형이 착용감은 더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무브먼트나 존재감은 신형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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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
2018.12.03 08:12
외형뿐 아니라 미세한 착용감 차이도 있겠군요. 길어진 파워리저브 시간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띄엄띄엄 차더라도 와인도 안 써도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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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청산
2018.12.02 23:32
오 신형은 확실히 엔드링크가 작군요
러그가 채 끝나기전에 쥬빌리 링크들이 시작되나봅니다
예리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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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
2018.12.03 08:11
엔드링크를 제외한 첫코가 시작하는 부분이 옆에서 보니 볼록 튀어나와서 이상하다 여겨 찾아봤더니 신형은 다 그렇더라구요. 버클부분을 내주고 러그부분을 얻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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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머
2018.12.03 13:25
버클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ㅜ 로렉스 매장 매니저가 그러길 이제 데이저스트 버클을 옛날로 돌아간다네요. 그 말의 뜻은 모두 히든 버클이 아닌 글라이드 락 버클로 바꾼다는 소린데.. 저는 히든버클이 정말 이쁜거 같습니다 물론 무브나 이런저런면에선 신형이 더 나은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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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본드
2018.12.03 17:09
저도 히든버클을 좋아합니다!
신형 무브가 더 좋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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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tasy
2018.12.04 23:09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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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좌
2018.12.05 14:27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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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입니다
2018.12.26 01:03
영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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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스틸 모델은 인덱스안 시간마다 로만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고수님들께서 알려주실거에요
콤비의 매력에 빠지셨으니 어느 순간 금통이 아른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