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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ryo 557  공감:1  비공감:-2 2018.11.30 22:50

BATMAN3.jpg


데일리 와치라 했을때, 보통..


하루에 몇시간 정도 착용하시는지요?


저는 몇시간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잘 때, 씻을 때, 험한 작업할 때를 제외하고 언제나

착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호필름은 버클에만 해놨습니다.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유광부분에 헤어기스가 잘 생기네요.

처음에는 조금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처음에 배트맨을 구입했을때,

주말에만 아껴서 착용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계속 차다보니까

시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도저히

풀러놓기가 싫은겁니다. 그래서

위에 말씀드린대로, 3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계속 착용하고 있습니다. 퇴근해서

샤워하고 다시 착용하고 잘 때 12시 5분 쯤에 날짜가

바뀌는데 그걸 확인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를

왼손으로 잡을 때 간혹 어떤 분은 제 시계를

뚫어져라 보는 분도 계십니다.

전 별로 신경안쓰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실물 보기 힘들테니 실컷 봐두세요.."

뭐 사실이 그렇죠. 섭마도 보기 힘든 편이지만

그보다는 확실히 더 보기 힘드니까요.


아무래도 일반인입장에서 배트맨을 보게 되면

정말 블링블링 번쩍번쩍해서 무심코 시선을 줬는데,

오잉?? 롤렉스였네..?? 역시 예쁘군.. 흠.. 근데 섭마랑

비슷하면서 조금 다른데? 이거 혹시 짝퉁아냐?

이런 생각을 하지 않나.. 싶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느낀 배트맨의 매력은,,

뛰어난 정확도, 적당한 방수

유용한 GMT기능

적당한 무게감, 이상적인 조형미

(거의 완성형의 디자인, 뭘 더할 것도 뺄 것도 없는 황금비율)

적당한 화려함(센터링크 유광브슬)과 존재감,

이상적인 색의 조화(블랙/블루 조합은 정말 쿨합니다.

무엇보다 블루의 색이 정말 절묘합니다.

너무 밝아 가볍거나 너무 어두워서 존재감이 묻히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신형펩시가 전혀 탐나지 않는 이유중 하나는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배트맨의 블루가 가장

이상적인 블루이기 때문입니다.


구하기 힘든 것을 가지고 있다는

소유욕 과시욕의 충족보다는

그냥 순수하게 제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했던 시계를 착용하게 되서 기쁩니다.

롤렉스에서 신형코크만 만들어준다면

기추생각이 날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딱히 별다른 욕심은 안생깁니다.

방황하며 수업료 낭비하는 일 없이

한 번에 정말 원하는 시계로

정조준을 잘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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