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드 청판가다리다가 지쳐서 타포여러분의 고견고싶습니다 Sky Dweller
제목과같이 청판 기다리다 지쳐서 어제 매장 방문했숩니다.
매장직원이 스드 청판은 아마 구하기 힘들것 같다고 이야기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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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스드 콤비 블랙 다이얼은 구매 가능하고 하여 어제 계약금 1000만원 걸고 왔습니다.
매장 구경하던중에 데이져스트 36 로즈골드 로만 블랙 다이얼을 보고 고미에 빠졌습니다.
제가 살고있는지역이 해외라서 대졋은 할인해준 하더라구요..
그냥 스드 콤비로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데졋 로즈골드 콤바 로만 블랙 다이얼로 가는개 좋을까요ㅠㅠ
너무 고민되네요
타포회원님등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섭마 논데 가지고있습니다.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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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보컬
2018.05.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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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4:46
오랜만에 와이프 설득해서 기추하느라고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너무 고민이 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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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Place
2018.05.14 15:13
신형 로골 콤비는 정말 예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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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5:25
매장에서 구셩하던중에 눈에 확들어와서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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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8.05.14 15:18
저라면 데이져스트로 갈 것 같습니다.
스카이 드웰러는 콤비보다 스틸이 깔끔하니 이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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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5:28
생각 하지도 않았던 데졋이 눈에들어와서 고민입니다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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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게
2018.05.14 15:25
감가면에서도 콤비 보다 스틸이 짱짱하죠. 청판 프리가 어마무시하고, 검판도, 붙긴했지만, 감가가 없는 상황이고....세라토나 흰판, 검판 꼴 날듯 합니다. 콤비보단, 스틸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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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5:30
스드 스탈은 워낙 오래 기달려야한다고해서요.
웨이팅 할때는 올해 안에 받을수있을꺼라고 했는데 지금 분위기봐서는 내년에도 힘들것 같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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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재은아빠
2018.05.14 15:32
저리면 그냥 청판을 기다리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기다리는 만큼 만족감은 더 클 것 같습니다.
지원샷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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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5:37
지원샷 감사합니다.
기다림에 지쳐서 이런 기다림은 익숙하지 않네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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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편한
2018.05.14 16:05
기다리시면 복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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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6:20
기다림이 쉽지 않네요ㅠㅠ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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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군와치
2018.05.14 16:11
스드 스틸 검판 흰판도 이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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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6:20
스틸은 워낙 구하기 어려워서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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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f
2018.05.14 16:17
스드 포기하시면 아마 계속 생각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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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6:21
데졋보다 스드 콤비가 괜찮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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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ris
2018.05.14 16:20
저도 스드 청판을 그대로 구하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ㅜㅜ 갑자기 지르면 항상 후회가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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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16:23
지금은 하루빨리 스드를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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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fps0225
2018.05.14 17:57
콤비 샴페인 다이얼도 색감이 멋있어용. 이왕 이렇게 된거 여러 다이얼, 여러 모델 골고루 즐겁게 살펴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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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4 22:49
네 emfpa0225님 말씀대로 즐겁게 살펴 보고 구매해야 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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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4 18:09
주위에 시계력이 오래된 지인에게 항상듣는말이 있는데요. 그건 시계는 타협하면 안된다는것입니다. 사실 뭐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면 아예 전재조건자체가 성립하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고 하면 마음에 드는 시계를 빠르게 득하는것이 가장 올바른접근법이라고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제가 이런류의 댓글을 꽤나 자주 다는거 같은데 반년전에 하던고민을 저는 결국 3개월전에 실천으로 옮겼거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이르러 내린 결론은 그 선택이 매우 올바른 것이었다는 점이네요.. 그것이 시간적인 면이든 비용적인 면이든 혹은 정신적인 소요에 관한 것이든 말이지요. 모쪼록 좋은 선택 추천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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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트
2018.05.14 18:38
시계 생활은 타협하면 안된다...명언이네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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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5 12:25
시계생활하면서 고가에 물건이지라 구매할때 고민이많습니다.
지금은 저도 아직 마음에 결정을 못하지라 데스딜러님의 댓글을 읽고 많은것을 생각하게되네요.
참 즐겁고도 어려운 시계생활이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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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이별
2018.05.14 18:57
기왕이면 스드가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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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5 12:27
스드가 포스는 장난아니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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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2018.05.14 22:15
저는 스드 블랙콤비 올려보니 너무 두껍고 사이즈가 크다고 느껴 바로 마음 접은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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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5 12:28
저도 완전 난민 손목인데 시계는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하고 구매 고려중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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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j
2018.05.15 12:28
원래 처음부터 갖고 싶은 모델 사는게 후회가 안남고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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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5 12:31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콤비 또한 너무나 시계이기에 콤비를 사더라고 후회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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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5 14:14
아직까지는 생각이 복잡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부분에 너무 많은점이 공감이 가서 길게 댓글 남겨드립니다. 저같은 경우 작년 11월쯤에 스드 청판을 처음보고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사실 정가가 1730만원인데 그것도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죠. 정식매장에 연락을 해보니 참 반응들이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방법을 찾다가 피 지불하는것도 일정부분 감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상황을 좀 알아봤었지요. 그당시에 네이버에 스드청판을 검색하면 나오는 모 업체의 제시가격이 정가의 1/4 정도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더군요. 그때 제 반응은 좀 해도해도 너무하는구만! 이런 반응이었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 지인이 그러더군요. 그냥 그 가격에 사는게 니 정신건강에 좋을거라구요. 그때 지인이 해준 조언은 데이토나의 사례를 토대로한 이야기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올해 2월이 되었고, 상황은 11월과 별반 차이가 없었어요. 오히려 11월과 비교시 물건구하기는 더 힘들었습니다. 그때 때마침 스틸 흰판과 롤레조 콤비 모델들이 중고시장에 괜찮은 가격으로 있었습니다. 그때 다시한번 지인이 이야기 하더군요. 만약 여기서 니가 니 속내와는 다른 타협을 하면 반드시 그 비용을 치루게 된다구요.
제가 구매하고 나서 몇달의 시간이 또 지났는데 개선된점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도쿄에서 청판 화골모델을 보고나니 맥이 탁 트이더군요. 국내외 블랙마켓의 움직임은 다른 다이얼들은 좀 안정화 된거 같아 보입니다만 청판은 그대로네요.
제가 보유중인 제품의 몸값을 올리려고 하는 수작은 아닙니다. 뭐 다른분들의 시선에는 아니꼽게 여겨지실수도 있겠지요. 사실 제품에 대한 불만도 있습니다. 사로스무브 특유의 두께감, 그리고 컴플리케이션 모델 특유의 무게는 사실 좀 불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롤렉스 특유의 속보이는 물량조절 정책은 브랜드 자체에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얄밉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ㅋㅋ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겠죠. 좀 현실적인 조언은 아예 다른 브랜드를 알아보시는쪽을 권합니다. 아마 롤렉스의 하위 기종들을 들이시면 추후 스드에 대한 미련이 남으실 가능성이 큽니다. 좀 여유가 있으시다면 아예 더 윗급인 브랜드로 가시는것이 더 나으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지인이 그러더군요. 롤렉스의 애호가들은 보살이라고. 쉽게 말해 기다림에 익숙한 집단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전략이나 시장의 흐름을 보면, 이게 과연 맞는것인가 하는 회의감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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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5 14:57
대스 딜러님의 경험을 이렇게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작녕 10월에 예약을하고 기달리는 시간이 7개월 정도 기달렸던것 같습니다.
7개월 기다리면서 너무 많은 유혹이 있더라구요.
지가 살고있는 지역은 딜러와 릴레이션쉽이 중요하고 웨이팅리스트가 긴 시계들은 vip 에게 먼져 연락해서 웨이팅 리스트라는게 무의미 하다고 하더라구요.
달러들도 그런 사실을 일반 손님들에게 아무 꺼리낌없이 이야기 해주고는 합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두번은 제가 웨이팅 리스트 해놨던 롤랙스 샵이가서 딜러와 언제 받을수있냐고 물어보고 딜러들과도 못하는 영어로 시계 이야기도 하고 좋은 관계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한달에 한두번은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그것또한 한계가 있더라구요.
아마도 딜러는 구매이력이 없는 제게 주지않겠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렇다고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시계를 사는것이 맞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프리미엄을 지불할 금액으로 콤비로 구매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머리가 많이 복잡하지만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는듯 합니다.
여기 시간으로 아마도 내일이면 결정을 해야하겠지요.
데스딜러님께서 좋은 말씀해주셔서 제가 결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장문에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시고요 타포에서 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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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2018.05.15 18:12
스드 스틸 청판은 힘들어도 검판이나 흰판은 매장에도 종종 보이고 중고장터에도 보이는데 둘중에 하나 구해서 차시는건 어떤지요?
3-4년 차다 질릴때쯤 cs에서 청판으로 교체는 어떠신가요? cs에 문의했었는데 확답은 비용은 알아봐야하징산 가능하다고 답변 받았었습니다. 그 금액이 거의 청판 프리미엄 가격 될듯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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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6 00:54
제가 가지고있는 시계들이 스틸뿐이라서요.
청판이 아니면 콤비도 괜찮다 싶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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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homas
2018.05.16 00:02
저 같으면 그냥 AP 살 듯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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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6 10:37
아직 까지 AP는 생각하지못했던 제품이이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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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6 02:03
어느정도 결단을 내리셨다고 하니 축하드립니다!^^
시계 그 자체가 대수겠습니까? 새로운 시계에 새롭게 정을 붙이고 같이 지내는 시간만큼을 자신의 역사로 만드는것이 중요한 것이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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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6 10:43
대스딜러님께서 많이 이야기를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 살아갈 날이 많기에 일단은 콤비로 수령하였습니다.
언제가는 청판 스틸을 수령할날이 오겠죠~~
워낙 스카이드웰러 디자인을 좋아했던지라서 오늘 제품 수령하고 손목에 올려보니 완전 만족합니다~~
스커이 드웰러의 특유의 존제감과 블링 블링이 다른 시계를 압도하더군요.
앞으로도 기추할때 많은 고민이 있겠지만 이런 고민조차 너무 즐거웠습니다.
좋은 말씀과 멋진 댓글 정말 감사했습니다.
와홀에서 종종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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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딜러
2018.05.16 12:56
기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_^ 사로스 무브의 어마어마한 역동성을 체험해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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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cui
2018.05.16 09:11
스드 콤비가 색상 조합도 이쁘고 엄청 멋진 시계인거 같습니다~거주지역이 해외시다면 스드 자체 기능도 마음에 드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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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524
2018.05.16 10:45
그렇지않아도 오늘 콤비수령하였습니다.
실제로 손목에 올려보니 그어떤 시계보다 블링즐링하고 말씀해주신데로 해외에 거주중이라서 저에게는 스드만한 시계는 없을듯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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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스드가 낫지않을까요^^ 상위라인이아무래두낫죠 그리고 실물 보시면 스드가 간지 작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