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저스트 검판 10P로 입당하겠습니다. Datejust

차고있던 뽈뚜기 오버홀을 한번 해야하는데,

거의 두달동안 지샥만 차고 있다가는 멘탈이 나갈 것 같아서

그냥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부산 센텀으로 가니...

예전부터 노리고 있던 데젖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손목에 올리자마자 

'아 이건 얘가 날 선택한거다' 라는 생각에 멍.......해져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상품권을 바꾸고 있더군요...ㅋㅋㅋㅋㅋㅋ

예전부터 타포 눈팅하면서 배운건 있어가지고 무의식적으로 신공을 때려박고 있는데

살면서 천만원어치 상품권을 만져본 게 처음이라 찍어봤습니다.

집에와서 아버지께 신고하니

자기랑 같은 시계를 샀다며 좋아하시면서 부자샷을 찍어주셨네요 ㅋㅋㅋㅋㅋ

며칠 좀 차고 다니다가 오늘 세척한번 한 기념으로,

형광등샷.

할로겐샷.

할로겐샷(2)

손이 더럽네요. 강의 중 메모지가 없었습니다...

지샥은 운동할 때만 차서 항상 뽈뚜기 원탑으로 뭔가 심심했는데

이제서야 돌릴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어려서부터 시계를 참 좋아했는데, 사실 제가 호불호가 확실하고

한놈만 조지는 성격이라 콜렉팅은 못합니다.

게다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딱 정해져 있어서, 예전부터 텐포에 끌려 종종 타포에서 눈팅하곤 했었습니다.

덕분에 많은 지식 얻을 수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평안한 하루 되세요.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