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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섭마를 인생템으로 결정하고 나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으나
웨이팅조차 받지 않기에 거의 포기하고 일이 바빠 잊고 지내기 수 개월 후
우연히 명함을 남겨 놓았던 곳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구입했습니다.
한 달 정도 착용한 후의 개인적인 소감을 말씀드리면..
장점:
- 튀지않는 럭셔리함 : 금통이나 콤비가 아니기에 반짝반짝하는 골드 빛감은 없습니다.
허나, 그러하기에 사무실등 너무 튀는 시계를 차기 좋지 않은 장소에서는 요녀석이 녹색으로 은은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어, 저 시계.. 색이.. 그린인가? 아, 로렉스~ 와~~.. 뭐 이런 느낌? 첨부터 화려한것을 찾으시면 콤비로 !)
- 사이클롭스 : 어느새 3040 경계에 접어들고 모니터를 오래보다보니 노안이 왔는지.. 언제부턴가 사이클롭스가
날짜를 보기에 정말 편하더군요. 앞으로 5~10년 더 지나면 사이클롭스가 필수가 될듯.. -_-;;
- 썬레이 다이얼 : 시계를 보는 재미가 있고, 어떤때는 순수그린, 어떤 때는 검정?까지도 색이 변해서 마치 2가지 다른 색의 다이얼을 차는 느낌입니다.ㅎㅎ
- 기타 브랜드/인지도/희소성 등 물론 그린 섭마의 장점은 끝이 없지요..
단점:
- 다이얼이 좀 컸으면.. 단점이라기 보다 이전에 43미리, 45미리등 타 브랜드 큰 시계를 차서 그런지 좀 작은 느낌입니다.
또 잠수 다이얼 부분이 차지하는 공간 때문인지 섭마의 다이얼은 같은 41미리 데젓이나 아테와 비교하면 좀 작긴 합니다.
(데젓은 디자인도 그렇지만 시계 보기가 참 편하죠)
- 무브먼트가 안보여.. 오메가/태그 중 무브먼트가 보이는 것들을 몇개 착용했었고 착용 중인데, 이게 가끔 시계보는 재미가 은근히 쏠쏠하네요.
근데 섭마는 안보이고 심지어 아무 디자인도 들어가지 않은게 좀 심심.. 못생긴 무브먼트라도 좋으니 볼 수 있음 더 좋겠다능.
즐건 연말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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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는 사랑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