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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5 1940  공감:7 2017.12.07 22:53

5.PNG : 홍콩-마카오 득템시도하기 ^^

안녕하세요.  친구25 입니다.

업무 특성상 중국 출장이 잦은편인데.. 시계를 알고 더욱 각별해 졌습니다 ^^


보통 일년에 5번? 많을 경우 10번 정도 중국 출장을 갑니다.

중국이지만 홍콩과 마카오 사이에 있는 shenzhen 이라는 곳을 가기에 더더욱 저에게 기회의 땅인거죠.


홍콩, 마카오에 아주 좋은 귀물, 쿨매로 물건이 많다는 소문에 의거 구글 지도하나에 의지하며 찾아 나서게 됩니다.

물론 각종 포탈싸이트의 샵 등을 구글에 하트 표시로 구역설정을 한 후~~~ ^^


뭐.. 국내에서 매너 좋은 분과 대인관계를 쌓으며 쿨가격에 좋은 물건을 갖고 싶지만...

제 의지대로 절대 그렇게 안될 꺼 뻔하기 때문에 관세다 뭐다 생각은 뒤로 하고 일단 쿨매를 찾아 나섭니다.


혹시다 하는 대박... 롤렉스를 찾아서...   ~~m^,^m~~

 

홍콩/마카오를 업무가 쉬는 휴일에 찾아 나선 짧은 사진들 몇컷 올려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홍콩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딤섬,  볶음밥, 로컬음식, 마카오의 에그타르트, 리조트의 새우튀김

그외 수많은 음식이 있었으나 음식 나오자 마자 먹기 바뻐 미쳐 찍지 못해 몇컷 먹은 것만 올려 봅니다 ㅠㅠ


입이 다소 짧아 두루두루 다 잘 먹진 못하지만 크리스탈 제이드의 샤오롱바오는 언제나 맛이 납니다.





7.PNG


배불리 먹은 사진을 보여 드렸으니.. 득템기 입니다.


정말 여기 저기 많은 수많은 롤렉스 샵과 파텍필립샵 등은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홍콩을 꽤 많이 와봤지만, 시계를 조금씩 알고 오니 홍콩이 대단한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새제품을 파는 샵에는 한국에서 늘 갈구하는 뜨끈뜨끈한 시계는 절대 없는 거 같습니다.

혹시나 물어보면... do you have.... ?   매니저들이 눈이 동글해지며. 이렇게 말합니다.

"지구상에는 그런 시계가 없다고"  ㅎㅎㅎㅎ 도무지 세라토나, 스카이드웰러 같은 귀물은 어디에 있는 걸 까요??? ㅎㅎ


리테일 샵을 뒤로 하고 침사츄이, 몽콕 등 각종 빈티지샵 등이 즐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으와~~~ ^^  이번엔 제가 눈이 똥글해 집니다. 

윈도우에 전시된 시계를 보며 으와~~~ 으와~~~ 연신 감탄사가 저도 모르게 튀어 나옵니다.

대박~~~ 심장 박동수가 마라톤 42.195m를 뛴 박동수가 거짓말 조금 보태고 뛰는 거 같습니다.

이것도 잠시... ㅠㅠ

도무지 제가 늘 듣던, 착한 홍콩은 어디가고... 사악한 홍콩이 되었던가요? ㅠㅠ

뭐야 한국보다 비싸잖아... 이건 말도 안돼... 에이 도둑x넘 혼자 푸념의 소리만 뿜어 됩니다.

이가게 아님 저가게 다시금 발품 팔며 무지런히 돌아 다닙니다... ㅠㅠ

결과적으로 많은 가게를 둘러보지만...  결론은 한국이 가장 좋다. 입니다 쩝..

얼마전까지 갖고 있던 펩시가 무척 다시금 보고 싶어 집니다. ㅠㅠ

둘러보며 찍은 몇장의 사진을 같이 공유드립니다.

9.PNG

8.PNG

사진이 많은 관계로 몇장 추출해서 묶어 캡쳐후 올립니다.  ^^

확대시 캡쳐로 인해 깨져 자세히 안보일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아쉬움만 쌓입니다.

진작 알고 발굴하고 샀으면.... ㅎㅎㅎㅎ 저도 모르게 머리속에 계산기가 ... ㅋ


아쉬운 마음에.. 큰맘 먹고 하나 질렀습니다.  ㅎㅎㅎ

친구꺼 하나더 사서... 저거 갖구 오느라 케리어도 하나 샀습니다 ㅠㅠ

힘들게 어렵게 갖고왔지만 역시나  마누라의 따가운 레이저에 제가 시커맣게 타버립니다.

조그많게 " 좀 이쁘지 않아"  떠들다가 한더 더 깨짐니다 ㅠㅠ

이 걸 몰라주다니 ㅠㅠ....  그치만 안방, 거실에 달려 했으나 뒷감당이 안될 꺼 같아 아들 공부방 위에

자랑스럽게 걸어 놓았습니다.  

그러고 이렇게 속으로 외쳤습니다  "아들아 나중에 커서 돈많이 벌어 이런 시계를 꼭 차거라 ^^"  아빠도 사주고 ㅋㅋㅋ


걸어두고 한발짝 뒤에서 보니 너무 흐뭇합니다 ㅎㅎㅎ 

10p와 함께한 소심한 샷도 같이 인증합니다 ^^

6.PNG


참.. 마카오는 정말 비추입니다.

리스보아 주변에 많은 매장이 있지만.. 거의 단품이나 오래된. 아울러 상태또한 그닥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울러 붙여 놓은 가격 또한 엄청 사악하며, 디스카운트 후의 가격또한  손담비 입니다..(너무 미쳤어~~ 미쳤어~~)

걍 둘러보다 사진도 못찍고 포기합니다.


주절 주절 적다보니 글도 길어지고,  어제 복귀하고 집에와서 밤에 이런걸 만들고 있는 마눌님이 무서워 이만 줄입니다.

시계 생활 아직 미흡하지만 즐겁기만 합니다.

이 좋은걸 뒤늦게 알아서... ㅠㅠ


마지막으로 빠르면 이번주말, 다음주 초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고대하던, 갈망하던, 희망하던, 소원하던...

새 식구가 영입될 꺼 같습니다.   인보이스가 날라왔다는~~~~~ ㅎㅎㅎㅎㅎ

어떤 귀한 분일까요??? 

맞추시는 회원님께 무한 댓글, 추천으로 소심하게 보답드리겠습니다 ^^


너무 기분 좋아  항상 스마일 하겠습니다.

4.PNG


즐거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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