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크로노미터우승자 etc
긴 연휴 동안, 어디 여행은 애 때문에 못가고...집에서 할일이 없어서라기 보다....크로노미터 경연대회를 열었습니다. ㅋ
선수:
1. 6694 (연식 30년 물려 받음. 약 2주전에 오버홀 받음. 35xxxx 씨리얼)
2. Datejust (연식 3년 M씨리즈)
3. Casio - PRG200 프로트랙 (강력한 우승 후보 ㅋ)
방법:
timeanddate 왭싸이트에서 구정전날 시계 셋팅하고 시작, 마지막날 확인
잠잘때는 하루는 다이얼업 / 하루는 크라운 다운
6694 는 하루에 한번씩 풀 와인딩
DJ 는 하루에 생각 날때마다 차고 있기
결과:
1등: 6694: 오차 0
-> 다이얼 업 일때는 일오차 +1 / 크라운 다운일때는 일오차 -1 (오묘하게 상계가 되버려서...눈으로 확인하는오차 0 ㄷㄷㄷ)
2등: Casio PRG200
-> 지금 현재 0.5 ~1초 정도 빨라져 있음
3등: DJ
-> 지못미 DJ, 꾸준~하게 하루 오차 +18초. 하루지나고 예선 탈락 -.-;; (내년에 오버홀 해줄께 ^^)
뭐..오버홀 받은지 별로 안되서, 어찌 보면 상위권은 점쳐졌으나,
꾸준~하게 + 가 되가는 카시오 프로트랙이, 위치에 따라 상계가 되버리는 일 오차를 이기지 못했네요. ㅋㅋ
크로노미터 맞치고 찍은 사진들~~
6694 vs 프로트랙
6694 vs DJ
승자의 사진 ㅋ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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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이2
2011.0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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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1.02.06 00:47
오차대결에서 쿼츠를 포함시키는건 반칙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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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재
2011.02.06 01:01
6694 요즘 정말 땡겨요 ㅋ 지르고 싶은 물건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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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
2011.02.06 09:14
역시 예전 롤렉스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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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eauty
2011.02.06 10:07
쿼츠도 오차가 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정녕 6694가 승리했다니...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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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2.06 12:41
음^^ 에구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첨부 설명을 해야 할거 같아서....
100% 눈대중 으로 확인한 거구요..^^;; 아마 그런 점에 있어서, 귀여움을 받는 6694가 어드벤티지가 있었을 겁니다. ^^;;;;
오늘 다시 재보니 카시오는 0.5 정도 빠른거 같고, 6694 는 느려질때는 하루에 -1 ~ -1.5 정도...빨라 질때는 +1 정도 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크로노 테스트를 딱 3-4 일만 한...주최측의 농간이라는....ㅋ
게다가 6694는 생활하면서 차면, 하루에 한번씩 풀 와인딩 하는걸 잊어 버리면...
즉 와인딩 안한 2틀째 되는 날에는 일오차가 하루에 -2 ~ - 3 정도 납니다.
다시말해....매일 매일 와인딩 안해주면 점점 느려지는거 같습니다.
수동시계의 한계라...세월이 지나면 좀더 오차가 벌어 지겠죠.
하지만, 오버홀 한 돈이 아깝지 않게 해주네요. 어디 떨어 뜨리지 않도록 주의 하면서 차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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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샤인
2011.02.06 13:21
호; 로마인덱스 데이져스트 반딱반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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렬이
2011.02.06 18:53
주최측의 농간(?)을 고려하더라도 역시 정확한 롤렉스입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오차제로의 6694역시 로렉이는 로렉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