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1 웨이팅 Explorer I, II

안녕하세요 ㅎ 오랜만에 글 올려 봅니다...

2년 동안 고심한 끝에 어제 영등포 신세계 가서 익스1 웨이팅 하고 왔습니다. ㅎㅎ 익스1 선택 전에 많은 변덕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미도 멀티포트로 입문을 하였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니 높은 등급에 눈이 들어오더라고여 ㅎㅎㅎ

그래서 여러 모델을 보고 그중에서 IWC 포르토피노 오토를 결정했는데 아.. 그 돈주고 좀 모아서 인하우스 할까..?해서 빠르게 생각을 접고 

마침 예거에서 마스터 컨트롤 데이트가 출시하여 가격도 괜찮아서 

눈에 들어 오더라고여 매장에 여러 번 방문해서 착용도 해보고 여러모로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이제 총알도 어느 정도 모여서 슬슬 시동을 걸때 쯤에 크로노스 잡지에서 롤렉스 익스랑 에어킹이 나오더라고여.. 

또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래도 시덕질에 스타트는 롤렉스겠지...? 

인지도며 여러 부분을 생각했을때 롤렉스가 좋을거 같다고 해서 

갑자기 롤렉스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후보로 생각한 모델이 

오이스터 39미리

에어킹

익스1

데젖 36미리

이렇게 생각하고 시착을 해볼려고 명동으로 갔으나...

역시나 예상대로 오이스터 39 로즈 빼고는 다 없더라고요..

다른 제품 웨이팅을 물어보니 대부분 7개월이나 8개월 쯤걸리다고 했습니다. 7,8 개월 마저도 장담 못한다고 하더 군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 보고 그냥 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한 번 더 보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갔습니다.

마침 익스1 빼고는 다 있더라고요 

또 친절하게 직원분께서 구익스를 보여주셔서 다 착용을 해보았습니다.

제 손목이 가늘어서 그런지 에어킹은 40미리라 좀 큰느낌도 있었고,

데젖은 오이스터 보다 작아서 그런지 별로 안 끌렸습니다.

그래서 구익스와 오이스터39 를 고민끝에 

그래도 익스1이 너무 이뻐서 결국 웨이팅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여기도 대기인원이 많아 7,8 개월 걸리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2년이라는 시간동안 여러 변덕이 있었지만, 확 질러서 시원한 느낌이네요. 

그나저나 웨이팅 기다리는 시간이 고통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익스1 수령받으면 다시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ㅎㅎ

허접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