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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이미미입니다. ^^


글 제목을 무슨 논문 제목(계절적 요인;;)처럼 썼지만 그렇게 거창한 내용은 아닙니다. ㅎ


얼마전 제가 Submariner 골드제품을 들일 때 계속 고민을 하였던 것은 청금을 할까, 흑금을 할까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둘 다 너무나 매력적인 모델들이었고, 백화점에 가서도 하도 여러번 차보아서 직원분의 눈치까지 보였더랬습니다. ;;


청금은 썬레이의 쨍함이 정말 화려하고 이뻤고, 흑금은 착 가라앉은 블랙과 골드의 조화가 빈티지한 멋을 주었습니다.


나름대로는 상당히 심각한(?) 고민이었습니다. ;;


그런데 의외로 결국 저의 선택을 좌우한 요인은 시계를 구입하는 시기가 바로 '늦여름'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흑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변증이 심한 저로써는 시계를 들이고 나서 1-2달간 시기가 중요하였고, 가을/겨울 시즌에 조금이나마 더 어울리는 것은 흑금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구입할 시계를 고민하였는데, 구입하는 계절에 따라서 선택이 좌우되는 경험을 하신 회원님들이 계시다면 댓글로 함께 그 재미있는 순간과 경험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을 주실 때에는 소장하신 멋진 시계들의 사진도 보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눈도 호강하고 싶네요. ^^;


내일이 추석인데 차례들도 모두 잘 지내시고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많이 드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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