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는 역시 Black.. Submariner

"서브는 역시 Black.."

아래는 잡다한 글이니 바쁘신 분은 Pass 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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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쫀득쫀득붕어빵입니다~

긴 여름 휴가를 보내고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타포에 들어올 시간도 적어서 가끔 핸드폰으로 눈팅만 했는데 득템한 분들도 많으시고

뜨거운 여름도 이제 끝났네요~

최근에 동네 백화점 식품코너가 완전 리뉴얼을 해서 

"I am A burger" 매장도 다녀왔네요~

제대로 된 치즈&쇠고기패티 맛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ㅎㅎ

같이 간 친구녀석의 구논데도 함께 찍어보구요~

평범하게 또 하루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랜만에 타포에서 여러 포스팅을 보다가 유난히 블랙베젤의 서브가 이뻐보이더라구요.

날씨도 선선해지는게 아무래도 그린베젤보다는 블랙베젤이 잘 어울리겠다 싶어

오자마자 베젤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예전에 포럼에서 베젤 교체하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던데, 당최 검색으로는 어렵더라구요

구글링을 시작합니다.

유투브 동영상이 최고지요~

그런데.. 문제는 요 녀석은 도구가 약간... 암튼 영상을 참고로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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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더 괜찮은 영상이 있는 것 같아 들여다 봅니다.

장면마다 조그맣게 자막도 넣어주고~ 친절한 놈 영상으로 갈아타서 보았습니다.

(그래봤자 2분 28초 짜리 짧은 클립이네요)

뭐 별거 있습니까? 저도 실습 들어갑니다.

두 번째 영상에서 가르쳐준대로 7시 방향에서 베젤을 들어올려야 해서 미리 테이프 작업을 한 뒤 베젤을 해체했습니다.

제 케이스는 소중하니까요?? ^_^

지렛대 원리로 퉁 밀어냈는데 쉽게 해체가 됩니다. 살살 힘을 주면서 하세요(저는 퉁~ 베젤이 살짝 날라갔습니다)

교체할 블랙 베젤을 놔두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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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케이스에 베젤을 씌웁니다. 

(이 작업이 어렵습니다. 원 둘레 동등하게 힘이 들어가야 딱! 소리가 나면서 베젤링에 베젤이 딱 맞게 들어갑니다. 

한쪽이 살짝 떠 있으면 풀렀다 다시 해야 하네요..)

교체 완성하였습니다. ^_^

생각보다 어렵진 않네요. 처음 줄질 한답시고, 브레이슬릿 탈거할 때보다는 쉽게 진행했습니다.

(로렉스 새 시계 브레이슬릿 탈거는 정말 난이도 중상입니다.)

뿌듯한 맘으로 열심히 착샷!!

방 안에서 찍으니 역시 안 이쁘네요..

다음 날 맘 잡고 다시 찍습니다.

베젤을 바꾸니 확실히 분위기가 새삼 다릅니다.

이것이 최고의 조합이었던가요? 알루미늄 블랙 베젤, 하프 유광 구형 케이스(슬림러그), 블랙매트다이얼, 라지인덱스.

슈트가 생각나는 블랙섭이 되었네요.

중후하게 멋진 녀석으로 변신했습니다.

역시.. 서브는 Black..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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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런데 요즘은 요 녀석 생각납니다.... 다들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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