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기본상식에 대해서.. Datejust
안녕하세요.
어제 글을 올렸는데 회원님들의 친절한 답변으로 시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잡을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근데 시계 공부중 또다시 의문점이 생겨서요.
데이저스트가 오토매틱 즉 오토와인딩 시계라는건 이제 알겠습니다.
근데 아시다시피 데젓은 용두를 풀어 수동으로 태엽을 감을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메뉴얼 와인딩 방식의 시계라고 말할수도 있는것 아닌가요?움직이으로 인해서 자동으로 시계가 가는건데 왜 따로 태엽을 감을수 있게 만들어 놓은건지 궁금합니다.
태엽을 감아놓지 않으면 시계를 차고 움직여도 시계가 움직이지 않는건가요?
제가 개념을 잘못잡고 있는것 같은데 답변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운데 주말마무리 잘하시고 좋은밤 되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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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다
2017.07.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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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드어택
2017.07.03 03:35
친절한 답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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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2017.07.02 22:37
아무래도 그런 기능이 있는 것이 편리하니까요.
씨스루백이 아니고서야 흔들어서 로터가 얼마나 돌아가는지도, 태엽이 얼마나 감겼는지도 모르는데 밤에 그냥 두고 잤다 멈추게 되면 시계를 또 맞춰야 하는 거구..
수리할 때 잘 돌아가나 보려면 태엽을 감아서 시계가 작동을 해야하는데, 수리하다말고 흔들어서 태엽을 감을 순 없는 것 아니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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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드어택
2017.07.03 03:35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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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
2017.07.03 17:03
https://m.youtube.com/watch?v=Q2hi_gv7FJk
시계 작동원리 동영상입니다. 이거만 이해하면 기본이론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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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80
2017.07.04 19:38
신기하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간단히 말해서 기계식 시계는 코일이 있어서, 용두로 감고(와인딩),이게 천천히 풀리면서 작동을 합니다. 풀 와인딩 후 얼마나 작동이 되는지 그 지속 시간을리져브 타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로터라는게 있어서 차고 다니면 그 흔들림으로 회전하면서 용두로 감는 효과의 와인딩이 되는거죠. 그래서 이런 방식을 오토매틱 시계라고 하고, 이런 로터가 없고 용두로 와인딩만 되는 시계를 매뉴얼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질문하신대로, 리져브가 없고 로터가 돌아갈때만 작동한다면, 시계를 풀르면 작동이 바로 멈추겠죠. 오토매틱 시계도 기본적으로는 매뉴얼 + 로터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