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영입 - 어린이날 득템~ ^_^ Datejust

비가 하루종일 내렸던 광주입니다. 그 동안 송화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까지 겹쳐 감기가 걸리지 않았는데... 감기가 걸린것처럼 기침을 해댔네요...

간만에 비가오니 다 씻겨내려가는듯한 느낌이더군요 ㅎㅎ 비가 오니 날도 좀 시원해지구요~

전 오늘 득템을 하였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에게 DJ를 사주었네요 ~

원래 프로포즈로 사주려 했는데,,, 여자친구 손목이 워낙 얇아 26미리 단종설도 있고, 이왕 해주는거 빨리 해주자는 마음으로...

오늘 바로 백화점 가서 사줘버렸네요~

처음에는 오이스터 밴드, 스무스 베젤, 검판 바~! 가 이쁘다고 하더니...

둘 중에 고민했던 핑크 10P로 결정하더군요 ~

평범한 직장인인지라 ,,, 그리고 아직 결혼전인지라... 고가의 선물을 해준다는게 솔직히 속으로는 ㅎㄷㄷ 했습니다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엄청 집중해서 듣더군요 ㅎㅎ 잘 차야합니다.... 제 호랭이 어금니 같은 돈이 날아갔어요 ㅠ ㅠ ㅋㅋㅋ

해보고 싶었던,,,, 커플 크로스 샷! 제 익스1과 비교해보니,,, 10p가 참 화려하긴 하더군요 ^ ^

밥먹으러 가서도 식사전 한 컷 남겨봅니다 ㅎㅎ

저의 시계도 하나 예약하고 왔는데... 웨이팅이 1년 이라네요 허걱 ㅋㅋ (116610 LV)

6개월 정도면 나오지 않을까요? 하고 여쭈어보니 그거보단 좀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매니저님이 말씀하시네요....

제가 먼저 여자친구에게 큰 선물을 해준것에 대해서는 기분도 좋고 후회는 없지만,,,,

같이 득템했으면 정말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p.s 한편으론 프로포즈때 깜짝선물로 했을걸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기도 하네요;;;;

저 잘한 선택이겠죠??  여자친구가 제가 가지고 싶어하는 그것.... 쌔앵 하진 않겠죠? ㅋㅋㅋ

이제 결혼 전까지 돈 열심히 모아야 할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