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라스 AD 후기 그리고 흑콤에 대한 고민.. Submariner
첫 글입니다 ^-^;
달라스 갈 일이 생겨 섭마 제고 및 네고 알아봤습니다.
달라스 주변 총 10군대의 AD가 있었고 일단 전화를 다 해봤습니다.
모두 섭마 스틸 & 흑콤 다 있었고... 그중에 5군대에서 스틸 네고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흑콤 네고는 기본이니 묻지 않았습니다)
가기 전에 인터넷에 올라온 최신 3개월 AD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찾아보고 AD 방문 했습니다.
전화 하고 간거라 제가 섭마에 관심있는거 알고 샴페인도 새로 따서 주며 편안히 이야기 했습니다.
섭마 블랙 스틸은 미국 리테일가보다 6~7% off 정도 가능했었고
섭마 흑콤은 14~15% off 가능했었습니다.
물론 Sales Tax는 기본으로 빼주고 딜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최근 스틸 모델 디스카운트가 9~10% 였기 때문에.. 조금 더 푸쉬 해볼까 했지만..
네고는 지역 매장마다 다르기 때문에 7%도 만족 할만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한 곳에서는 롤렉스에서 교육받은 메카닉이 상주해 있었고 내부적은 문제는 Rolex로 가야겠지만 그 밖에 폴리싱같이 외부적 문제는 평생 무료로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섭마 스틸을 생각하고 갔는데 실제로 보고 차보니... 제가 느끼기에 확실히 흑콤이 블링블링 이쁘더군요;; 그 화려함에 스틸이 좀 묻히더군요..
다만 저의 직업 특성상 흑콤은 일할때는 못 찰거 같고... 일상에선 편한 케주얼을 주로 입는데 흑콤의 브라이슬렛이 좀 부담이 될 거 같았지만
가격 차이도.. 제가 감당할수 있는 가격 차이라 첫 롤렉스는 흑콤으로 가야하나... 무난하고 질리지 않을 스틸로 가야하나 많이 고민됩니다..
참고로 세라토나는 매장마다 6~7명정도는 기본 웨이팅 잡혀있었고 1년은 기다려야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저도 웨이팅 걸까 했지만 일단 섭마 사고 고민해 봐야 할거 같고 다음 시계를 예거 듀오미터를 사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근데 세라토나 블랙은 한동안 안팔리고 매장에 있었다고 합니다 ㅎㅎ 다들 흰색만 찾는다고 ㅠㅠ
사진은 스위스에서 보낸 상태 그대로 한번도 뜯지 않은.. 본인들이니까 가지고 있는거라며 자랑하면서 보여준 섭마들입니다.. 근데 대부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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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e205
2017.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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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
2017.04.16 10:05
제가 뉴욕쪽은 모르겠는데.. 차 타고 다른 주에 가서 사기는거 추천해 드립니다. 2~3시간 거리의 AD한테 전화 한번 돌리고 하루 날 잡아서 다녀오세요..
일단 최소 세금은 빠지지 절대 손해보는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흑콤을 원하시고 주위에 괜찮은 딜이 없으시다면 DFW 왕복 비행기표 지불하고 오셔도 충분히 뉴욕에서 사시는 것보다 좋으실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화해 보시면 AD 목소리만 들어도 이 사람이 진심으로 팔 생각이 있구나.. 간절하다.. 라는 느낌이 있는 분한테 가셔서 딜하시면 좀 더 좋게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참고로 SSN 있으시고 크레딧 좋으시면 시계 사기 전에 괜찮은 카드 1~2개 만드셔서 그걸로 결제하시면 호텔 숙박권 4~5일 한국 왕복 비행기표 1~2장은 쉽게 뽑으실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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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MANIA
2017.04.16 15:22
AD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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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
2017.04.16 15:36
AD는 Authorized Dealer 약자입니다. Rolex 홈피에 나와있는 Official Rolex Retailers이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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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MANIA
2017.04.17 07:48
감사합니다^^
또하나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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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
2017.04.17 10:23
롤렉스 매니아님의 기변 기추 변천사 잘 봤습니다 ㅎㅎ
스틸에서 흑콤... 다시 스틸에서 또 흑콤으로 가셨더라구요 ㄷㄷ
저는 스틸하고 흑콤중에 고민중인데.. 역시 화려한 흑콤이 더 좋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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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찬TOWSOME
2017.04.16 23:19
그 정도 가격이고 해외에서 사용할 목적이면 스위스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저렴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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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
2017.04.17 00:33
스위스 보다 두바이가 최고라고 들었습니다~ 요즘 시계 구매하기엔 런던이 브렉시트 이후 많이 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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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호수
2017.04.17 06:56
달라스사는 사람인데 오클라호마 AD에 세라토나 웨이팅해놨습니다. 타주에서 사면 sales tax는 보통 빼주는건가요 아님 네고해야되는 부분인가요? 직접와서 수령하라는거 보면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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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
2017.04.17 07:18
만약 그 쥬얼리 샵이 본인이 사는 주에 없다면 Sales Tax는 빼줍니다. (세법상 본인이 사는 주에 신고 해야합니다만;;;)
다만 시계를 구매자 집으로 배송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Overnight이고 비용은 $50정도 드는데.. 보통 $50은 딜해야죠.
세라토나 자체 가격은 네고가 거의 불가능하겠고 질문하신 Sales Tax는 안해준다는 곳도 가끔 보이지만 대부분 가능합니다.
직접가서 물건 보고 결제하는게 고요호수님한테도 좋지 않나요? ㅋㅋ OKC 주변 AD에서 웨이팅 거셨을텐데 왕복 6시간 운전이면 충분히 가치있지 않나싶습니다.
웨이팅하신거니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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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호수
2017.04.17 13:52
참고가 됐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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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e205
2017.04.17 12:50
뉴욕 AD에 문의해본 결과 구매후 다른 주로 배송을 요청하면 Sales Tax는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대답 듣고 왔습니다.
가령 뉴욕에 사는 사람은 뉴저지 주에 사는 지인에게 부탁하여 배송을 받아달라고 하는 식으로 하면 Sales Tax는
내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원칙적으로는 물건 수령 후 자신이 거주하는 주에 Sales Tax 신고를 해야하나
많은 사람들이 Sales Tax를 피하고자 신고를 안하고서 착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거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 내 로렉스포럼에서도 이와 관련해 여러 경험담들이 있는데 Sales Tax를 신고하지 않았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는 글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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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호수
2017.04.17 13:52
설명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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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뽕
2017.04.19 14:34
와 미국은 세라토나 생각보다 웨이팅이 짧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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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
2017.04.26 15:05
$18,000정도면 바로 구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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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골프
2017.05.08 16:07
세라토나 흰판이 역시 핫하군요.
다들 검찬보다 흰판 선호하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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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
2017.05.30 00:1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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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거주하다가 곧 있으면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 거주하고 있는
맨해튼 지역 AD들에 들려서 흑콤 가격을 문의했는데 이쪽에서는 한 푼도 깎아줄 수 없다는 식으로 나와서
고민하다가 나왔는데 다른 주로 가서 사와야 할거 같네요. 그리고 저도 세라토나 문의했는데
이쪽 지역에서는 3-4년 이상 이야기하고 아예 웨이팅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뉴욕 맨해튼 지역은 관광객도 많아서 굳이 흥정하지 않아도 팔려서 콧대 높게 나오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공식 딜러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마다 네고 가능한 가격의 격차가 이렇게나 크다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