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의 역사 속에 숨겨진 Rene-Paul Jeanneret은 누구? Submariner
며칠전에 서브마리너에 대한 글을 탐색하던 도중 우연히 jeanneret 라는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이 사람이 서브마리너를 진화시킨 주인공이며, 롤렉스의 프로페셔널 프로덕트 라인의 정점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그러던 중에 또다시 재미있는 글을 찾았습니다.
원글 링크
http://www.rolexmagazine.com/2016/11/the-complete-history-of-rolex-cellini.html
저는 일단 제 관심사에 대해서 쓸 예정이기에 원글에서 몇가지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고, 각색할 예정입니다만,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원글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롤렉스 첼리니 (Cellini) 라인은 르네 폴 제너헷이라는 롤렉스 디렉터의 아이디어였습니다.
르네 폴 제너헷은 롤렉스의 창립자인 한스 윌스도르프와 매우 가까웠으며, 롤렉스 역사상 키 플레이어였지만,
아쉽게도 그의 롤렉스에 대한 뛰어난 경력은 기록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르네 폴 제너헷은 전설적인 롤렉스의 탐험가인 Jaques-Yves Cousteau와 좋은 친구였으며,
그는 Cousteau 선장이 전설적인 롤렉스의 서브마리너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르네 폴 제너헷은 1950년대 중반 롤렉스 툴 워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은 장본인입니다.
롤렉스 툴 워치 라인은 Rolex Professional Watches라고 불리며 다음의 순서로 소개되었습니다.
1953: Rolex Explorer.
1953: Rolex Turno-Graph.
1954: Rolex Submariner.
1954: Rolex Millgauss.
1955: Rolex GMT-Master.
1956: Rolex Day-Date.
1963: Rolex Daytona
1967: Rolex SEA-DWELLER.
1971: Rolex Explorer II
이러한 제너헷의 도전은 롤렉스의 마케팅 디렉터로서 극복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 할 때 롤렉스를 받는 것이 관례 였고, 수십 년 후에 은퇴하면 롤렉스 금시계를 받습니다.
그는 남성과 여성이 여러 롤렉스 시계를 구매하고 소유하게하는 방법을 찾아 내고자 여러모로 '판타지'시계 인 롤렉스 프로 페셔널 워치 시리즈 (Rolex Professional Watch Series)의 개념을 생각해 냈습니다.
즉, 한 남자가 Jacques Cousteau와 같아지기를 원하면 Rolex Submariner 또는 SEA-DWELLER를 착용하게됩니다. 한 남자가 범 아메리카 조종사처럼되고 싶다면 그는 GMT 마스터를 살 것입니다.
한 사람이 대통령처럼되고 싶다면 롤렉스 데이 데이트 (Rolex Day-Date)를 사야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Rolex Submariner magazine 추가는 1955 년에 시작되었으며 아래 버전은 1957 년부터입니다.
Rolex Submariner에 대한이 매혹적인 잡지는 Rolex의 마케팅에 대한 대단한 성공 사례입니다.
롤렉스라고 하면, 오토매틱을 개발한 윌스도르프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본인이 잠수부이면서 서브마리너를 진화시키고, 첼리니를 비롯한 여러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프로덕트 라인을, 그리고 롤렉스가 가지고 가야하는 마케팅의 방향을 제시해준 인물,
르네 폴 제너헷.
이로서 한발자국 더 롤렉스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이해하는데 한발짝 다가선 느낌입니다.
빨리 열심히 벌어서 데이토나 백판을 어서 기추하고 싶네요 ㅎㅎ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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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데가진리
2017.04.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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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4 15:05
감사합니다!
그전까지는 섭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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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노
2017.04.14 13:18
오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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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4 15:05
몇명 정도는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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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암
2017.04.14 14: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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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4 15:06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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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건
2017.04.14 15:07
종은 정보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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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4 16:08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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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시덕열매
2017.04.14 20:14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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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5 11:57
요런걸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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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야~
2017.04.14 20:24
드러나지 않은 공로자가 있었군요~ 잘봤습니다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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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5 11:58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롤렉스의 토대를 만들었다고 해야할까요?
흥미롭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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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빠
2017.04.15 09:40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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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
2017.04.15 11:58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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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자
2017.04.30 00:08
오오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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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적인 사람이네요...
어서 데이토나 흰판 들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