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17바젤월드 의미는 Submariner
스위스 로렉스사^^
로렉스가 스마트워치 등 미래고객 감소 예상 및 매출액 감소에 따른 2015년
하반기부터 신규모델 런칭 등 과거 보다 디자인 컬러가 획기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는데 이번 2017 바젤월드에서도 여실히 힌트가 보이네요.
결국 서브마리너도 레드서브가 몇년안에 다시 등장할수도 있겠네요.
다시말해 지금의 매출 및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변경도 하나의
방안이 된거 같아요.
물론 요트2처럼 레가타 무브 개발도 있었지만서도 ㅠㅠ
외담이지만 한국의 딜러분들은 이런현상을 반기지 않더군요.
원래 로렉스만의 색깔을 점점 잃고 있다고~~
파텍필립사도 이런 로렉스의 방향을 걱정하기도 했죠.
저는 일개 아마추어 매니아지만 딜러분들과 그 생각에는 부분 동감합니다.
타포 회원여러분 오늘도 최선을 ^^
(오늘 쓸수밖에 없는 글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세월호 모습보고 같은 부모로써 너무 짠하고 슬펐는데
희생자 가족분들 모두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ㅠㅠ
이리도 금방 꺼내 올릴것을 그동안 대체 뭣들 한건지ㅠㅠ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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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7.03.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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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가이
2017.03.23 10:26
네 ㅠㅠ 리스크는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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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
2017.03.23 14:01
요마2 신모델에 대한 사견 덧붙입니다^^
제가 매출량까지는 모르겠지만,,,'대중적' 인기 측면에서 볼때 요마2가 섭마나 GMT에 비해 판매량은 다소 낮은(진입장벽이 높은) 모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틸모델인데도 2천을 넘는 리테일가 라던가. 게다가 핸즈도 섭마처럼 크지 않고(일반인들이 보기엔 크고 야광칠 많으면 더 좋아보인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각 스퀘어 다이얼들을 감싸고 있는 블루는. 시원한 청량감도 주지만. 그만큼 요트스포츠 라는 컨셉에 더 맞춘. 캐릭터가 있는. 디자인이기 떄문에.
그 멋진 얼굴임에도 그로 인한 호불호가 갈렸던거죠.(아이덴티티가 분명하기 뗴문에)
이러한 날선 각을 조금 유들유들하게 만든게 이번 요마2의 행보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얼과 핸즈의 블루톤을 빼서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12시는 삼각형으로. 게다가 아워핸즈는 뭔가 더 비싼모델에 있을것만 같은(처음 보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그리고 그걸 프로페셔널 모델 특유의 개성이라고 표현하고 있는걸 보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럼 마치 데이토나나 그전의 요마2 핸즈는 언프로페셔널인가;;;;;)
조심스레 예상컨데. 요마2의 판매량은 그전보다는 상승할 조건을 갖춘게 아닐까. 라고 받아들였습니다.
12시 다이얼과 아워핸즈를 보면서는...벤츠가 이전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S를 내놓고 C를 내놓은 담에 E가 너무 똑같이 나왔을때의 기분을 좀 비슷하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이상. 요마2에 대한 잡생각이였습니다.
아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롤렉스에 대한 믿음과 애정은 조금도 변치 않았다는 점에서 여전히 롤렉스를 사랑합니다ㅋ
(사진은 최근 롤렉매거진에서 본 요마 디자인 특징에 대한 페이지인데.. 바뀐 얼굴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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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7.03.23 09:40
저의.구씨드를 더욱 아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이 없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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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가이
2017.03.23 10:27
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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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CMaster
2017.03.23 09:44
저도 동감합니다.
롤렉스가 일종의 모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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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power
2017.03.23 10:06
동감합니다. 롤렉스도 revenue 가 많이 줄었나 봅니다. Generous(?) 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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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e0427
2017.03.23 11:26
확실히 작년 바젤에서는 익스나 데이토나를 보면서 감탄했었는 데, 올해는 제가 기대를 많이 한 탓인지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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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4.50
2017.03.23 11:36
내년엔 구섭느낌나는 신섭과 레드섭이 나올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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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메이웨더
2017.03.23 12:13
글쎄요.일단 스마트워치가 고가 기계식 시계의 대체제 라던지 어떤 경쟁 종목이 아니라고 봅니다.즉, 매출 간섭이 별로 없는 완전 다른 분야입니다.스마트워치를 로렉스나 예거-르쿨트르 대신 사는건 아니거든요.왜냐하면 명품시계는 "보석"의 개념이 들어가 있고,스마트워치는 결국 전자시계 혹은 IT의 카테고리거든요.예를들어, 로렉스 갖고 있는 사람이 애플워치를 사는 경우는 있지만,시계 딱 하나를 구입하는데 로렉스냐 애플워치냐를 고민하는 경우는 아예 없지요.그리고 로렉스가 최근 급진적 기조를 보인다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할수가 없네요.일단 신규모델과 디자인의 부분 변경은 쉽게 생각해서 안하는게 비정상입니다.이건 굳이 매출 위협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당연히 하는겁니다.논리적으로도 매출 때문에 갑자기 변화를 보인다는것이 말이 안되는게올해는 시드웰러와 요트마스터2의 부분변경이 이루어졌고, 둘다 비인기 종목입니다.만약 진짜 매출이 추락하는 상황이였다면 당장 서브마리너에 손을 대거나데이토나의 생산량을 급격히 늘린다는 발표를 할겁니다.더군다나 로렉스는 판매량과 매출액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매출 감소로 인한 경영진의 명령으로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급진적인 영향을 주는지 안주는지는 추측할 수 없지요.그리고 디자인 적으로도 로렉스는 타 브랜드에 비해 아주 보수적인 변화만 취하죠.관점에 따라서 올해 시드웰러는 크기 크게하고 사이클롭스 렌즈달고 폰트색 바꾼걸신형이라고 메인으로 거는게 보수적인걸 넘어서 기만 수준으로 느껴질 사람도 있습니다.이런 로렉스의 보수적 디자인 기조에서 레게타 장치나 오이스터플렉스 등의 차용은적절하게 균형을 이루게 해주는 올바른 행보라고 보여집니다.극도로 보수적인 포르쉐라는 브랜드도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도입할땐 합니다.제 생각엔 로렉스가 실망스럽다는 "국내 딜러"의 반응은사실 세계 시계시장과 로렉스라는 브랜드에 대한 깊이있고 진지한 통찰과냉철한 관점이 결여되서 생기는 오해라고 봅니다. -
호떡할매
2017.03.23 17:14
2016년에 이어 2017년 바젤에서 로렉스사는 꽤나 파격적인(?) 신형 발표가 있었는데요..워낙 변형이 없던 로렉스라 파격이라 생각되구요;;
말씀하신 애플워치 등 스마트기기에 대한 반응은 아닌것 같구요
저는 머니웨더님만큼 내공은 부족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경영관점이 아닌 느낌이니 주관적임을 밝혀 둡니다
2016년엔 필요에 의한 디자인 변화라고 보인다면 2017년엔 판매촉진을 위한 변화로 보임은 부정할 수 없네요
사실 이번에 스카이드웰러 스틸모델 발표는 환영합니다...만 스카이드웰러의 레드네이밍은 뭔가 향수를 자극하려는 복각느낌을 지울수 없네용 당연히 판매 잘되겠죠
디자인 변화 좋습니다...하다보면 망작이 나올수도 있는거고 그게 단종되면 또 귀해질수도 있는거고 이또한 팬들의 관심이자 재미이지요
다만 중심을 잡힌 변화였으면 더 좋겠네요...대부분 로렉스 팬들은 50년전 섭마나 지금 섭마나 한결같은 아이덴티티를 원하듯...50년 후에도 이러한 평가가 나왔으면 하지만 머니웨더님 말씀대로...시계시장과 브랜드에 대한 깊은 통찰의 관점 결여가 된건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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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꾼
2017.03.23 13:24
오리온가이님의 의견 잘읽었습니다.
저도 이번에는 약간 실망이네요. 약간 정도 떨어졌고 ㅎㅎ
스마트워치가 나오고 (정확히 애플워치) 명품시계의 매출이
급하강 할수있다는 해외저널 예상 뉴스를 본적이 있어요
휘발류자동차랑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이 모두를 판매하는
자동차 회사는 매출이나 이익에는 문제없겠죠.
대신 로렉스가 스마트워치를 만들지는 않을테니깐요.
약간이라도 전세계 시계회사의 수익에는 부정적이라 생각듭니다.
애플워치중에는 금재료로 만든 것도 분명 있고요.
500만원이넘는 스마트워치도 있으니까
미래고객 감소 부분을 예상하신건 정말 고견이신데
이건 지금 한국이나 일본, 유럽국가의
문제이죠.
주요 생산인력감소로 인한 소비 절벽ㅠㅠ이죠
이제는 핸드백도 안팔리고 전체 명품의 매출이 떨어지니까.
햄버거 푸드코트에서 알바생도 보기힘든 시대가 된거죠.
이제는 주문도 기계에서 다하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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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7.03.24 10:09
개인적인 사견을 조금 붙이자면 명품시장과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혀 다릅니다. 스마트워치 나올땐 스티브잡스가 없었기에 혁신적인 돌풍이 없이 그냥 스마트워치였을 뿐입니다. 매일 충천하고 불편하고.. 조금 신기해서 만져보고 기능없고 싫증나서 서랍으로 고고~ 그게 끝입니다.
벌써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은 상당수준 사그라들었으며, 스마트폰에 비해 신제품 소식도 들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필요성에 의한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하고 어정쩡한 포지션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죠~
애초부터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사람들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명품시계 시장을 가져 올수 없다는것을요~ 명품시계 매출이 스마트워치 때문에 급강하한다는 찌라시는 그냥 스마트워치 판매 전략이였을 뿐입니다.
어찌되었건 로렉스에서 파격적으로 새로운모델을 시도하는것에 기존 구매자들의 불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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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컨트롤
2017.03.27 01:13
파텍필립이 도데체 누굴 걱정한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 최근 파텍 행보를 보면 로렉스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을텐데요 ㅋㅋㅋㅋㅋ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오리온가이님 오랜만입니다^^
말씀하시것 저도 많이동감하고갑니다 저만 그리느낀게 아니군요...
저는 이번 요트마스터2 보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실망했습니다
뭐가 바뀌었지 하고 찾아보다가 12시 6시 야광점 모양 바뀌고
핸즈가 서브것과 동일하게 바뀌었더군요...왜굳이 서브나 젬티핸즈로 갈아넣었는지 너무 언밸런스합니다
뭐 야광때문에 가독성이 좋다라고 하면 할말없지만요 ...
저도 일개 아마추어 매니아지만 조금 의아하면서도 이번 신형의 행보가
롤렉스 매니아들의 니즈를 충족 시켜주는것 보단 떨어진 판매량을
올리려고만 하는것 같아서 마냥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이러면서도 꾸준히 살테지만요 ^^;;)